강남 허준 박용환 원장입니다. ‘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면역이 좋아지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책으로 따지면 3부에 해당하는 시간이에요.
첫 번째는 장 속에 대해서 말씀드려요. 장 환경을 개선해서 장의 환경이 좋아지면 몸속에 들어오는 영양소가 좋아져서 맑은 것들이 많이 생기게 되어서 순환이 잘 되면 우리 몸에서 면역이 확 올라가고요. 두 번째는 몸에서의 체온 조절인데. 체온이 항상성 있게 잘 유지가 되면 면역력도 잘 유지가 되고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세 번째인데 세 번째는 사실 스트레스 관리예요. 우리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인 건 누구나 다 인정하잖아요.
특히 한의학에서는 5000년 전부터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강조해 왔습니다. 몸과 마음이 서로 영향을 미쳐서 몸이 안 좋은 분들은 나중에 마음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마음이 안 좋은 분들은 몸에도 영향을 미치고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우리 몸에서 무너지는 게 있어요. 그것이 저는 자율신경이라고 표현하는데 자율신경은 몸 안의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두 가지의 축이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우리 몸에서 뭔가 긴장되는 상황이 닥쳤어요. 옛날로 따지면 호랑이나 사자나 아주 무서운 것들이 닥쳤을 때, 요즘으로 따지면 어떤 사고가 발생하거나 발표 같은 긴장되는 상황이 생기거나 마감 시간을 지켜야 하는 것들이 다가올 때 몸에서는 굉장히 긴장하게 되죠.
긴장하게 되면 교감신경이라는 신경이 항진됩니다. 긴장하게 되니까 몸이 수축하죠. 그리고 눈동자가 커지고요. 몸에서는 긴장하고 흥분되는 도파민이라든지 호르몬들이 막 분비되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몸에서는 긴장되는 반응을 하게 될 거예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사라져야 맹수들이 없어지고, 현대로 따지면 마감 시간 전에 이미 원고를 마감했다거나 발표가 끝나서 내려오는 등 여러 가지 상황들이 정리가 싹 돼서 그때부터는 바로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부교감신경이 쭉 올라가서 회복하게 만들어줘요. 그러면 긴장과 반대 증상이 일어나죠. 나른해지고 잠이 쏟아지고 장기들이 그때부터 활발해지고 소화 작용도 활발해지고 배변도 원활해지고 몸이 편안해지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꾸 긴장하게 되니까 교감신경은 흥분된 상태인데 부교감신경이 올라가지 않는, 즉 음과 양의 조화가 맞춰지지 않게 되면 몸에서 회복되는 타이밍이 자꾸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몸이 회복이 안 돼서 면역력도 떨어지고 회복이 안 되고 또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가 아주 과민해져서 오래되신 분들이 겪는 증상들을 통칭해서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증상으로 많이 말씀드리곤 해요. 내 몸에서 자율신경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자율신경은 말 그대로 내가 하려고 하지 않는데도 스스로 조절되는 거거든요.
땀이 분비되거나 심장박동수가 되거나 소화기가 움직이는 것들은 내가 의지로 하는 게 아니라 자율신경 스스로 신경들이 움직여서 그렇게 만들어 주는 거예요. 이런 자율신경이 제대로 안 되면 몸컨디션이 나빠지고 회복돼야 할 시간에 긴장하게 되니까 잠도 못 자겠죠. 긴장해야 할 시간에 회복하게 되면 사람이 일을 하는 도중에 계속 널부러지고 힘이 빠진 상태로 있게 되겠죠.
그리고 소화도 너무 활발해지니까 딱 일에 집중해야 하는데 소화 작용이 활발해져서 가스가 자꾸 나오고 화장실 들락날락하면 일에 집중도 못 할 거 아니에요. 이런 증상들을 통칭해서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하는데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들은 가벼운 증상들이고요.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해서 불면이 아주 깊어진다든지 면역력이 깨져서 자가면역질환으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성 질환들을 자율신경실조증에 빗대서 많이 말씀드리는데 자율신경이 컨트롤되는 곳이 척추에서 나오는 신경들에서 많이 컨트롤돼요.
위에 있는 목 신경과 허리에 있는 신경들은 부교감신경을 관장하고 중간에 있는 흉추 부분의 신경들이 교감신경 부분을 관장해서 목과 허리가 나쁘게 되면 거기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부교감신경을 관장하게 되니까 회복이 덜 되게 되겠죠. 그래서 척추 관리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세 번째는 수면이 안 좋게 되면 자율신경이 조절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첫 번째, 스트레스 관리. 두 번째, 척추 관리. 세 번째, 수면 관리까지를 한꺼번에 잘해줘야 자율신경이 안정되어서 긴장할 때는 긴장해서 우리가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고 회복되어야 할 타이밍에서는 훨씬 더 회복이 빨라지는 결과를 이루게 되어서 면역력이 훨씬 더 좋아집니다. 그래서 3부에서는 자율신경이 좋아지게 하는 여러 가지 생활 습관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율신경이 구체적으로 좋아지게 하기 전에 이 세 가지를 생각하세요. 첫 번째,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스트레스는 누가 준다고 해서 안 받을 수가 없잖아요. 물건은 내가 받을 때 누가 준다고 하면 받기 싫으면 안 받아도 되는데 스트레스는 주면 반사가 안 되잖아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내가 받았을 때 어떻게 하면 이것을 빨리 없앨 수 있을까, 이 스트레스를 무시하거나 이 스트레스가 들어왔을 때 내 몸과 정신까지 영향을 안 주게 하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척추 관리, 일자목, 일자허리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졌어요.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전통적으로 일자목과 일자허리를 잘 치료해 드렸고 척추측만증이 있을 때도 추나 치료나 침 치료를 통해서 치료해 드렸는데 이런 식으로 척추가 휘어져 있다거나 일자목으로 뻣뻣하게 돼 있다거나 등 근육이 굳어도 그렇게 되거든요.
그런 식으로 많이 굳게 되면 척추에서 나온 신경들이 안 좋게 되어서 자율신경도 안 좋게 될 것입니다. 제가 올려드리는 많은 면역 운동은 척추의 균형을 맞추게 하는 운동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꼭 실천해 주셔야 하겠고요.
세 번째, 수면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당장 잠을 잘 자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낮에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생활해서 세로토닌이 충분히 나오게 해서 저녁에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바뀌니까 멜라토닌을 또 풍부하게 만들어서 내가 잠을 잤을 때 멜라토닌 작용으로 빨리 잠을 더 깊이 자게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여러분들이 꼭 이 세 가지를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편에는 이 자율신경들을 좋아지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 몇 가지를 알려드릴 건데 그것들만 잘 실천하셔도 여러분들의 스트레스가 관리가 잘될 것이고 척추가 훨씬 더 바르게 될 것이며 수면이 훨씬 더 깊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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