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는 기호식품입니다. 야생에서 적을 만났을 때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단 한 방으로 적을 끝내려고 하는 동물이 있는데, 그런 동물이 한 방을 건 대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꿀벌입니다.
꿀벌은 꽃의 꿀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일하기도 하며, 여왕벌을 지키고 꽃의 수분을 도와 중요한 매개체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여왕벌의 경우는 일벌과 같은 암컷이지만 벌집 하나에서 단 한 마리만 존재하는 벌입니다.
알을 낳을 수 있는 유일한 벌이고 나머지 암컷은 일벌 역할을 합니다. 여왕벌은 1년에 20만 개가량의 알을 생산합니다.
여왕벌이 아닌 암컷은 알을 낳을 수 없습니다. 일벌은 난소가 발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벌은 일하지 않는데 놀고먹는 것만은 아닙니다. 오로지 교미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늦가을 이후에는 일벌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집 밖으로 쫓겨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벌의 꽁무니에는 침이 있는데, 벌집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건 한 방을 던집니다. 적의 피부에 독이 있는 침을 꽂아 넣는 것인데요. 침에 맞으면 체질에 따라 쇼크 반응이 올 수도 있고 상당한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렇게 적을 쫓아내는데 말벌과는 달리 꿀벌의 침은 몸속 내장과 연결된 구조이기 때문에 침을 꽂고 날아가게 되면 배에 있는 것들이 나오게 됩니다. 일벌은 그렇게 생을 마감하는 결말을 맞는데, 벌집의 시스템 속에서 소모품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마 유전자를 존속하기 위해 축적되어 온 본능이겠죠?
꿀벌의 침은 박히면 쉽게 빠지지 않는 모양인데, 다른 곤충 같은 경우에는 쉽게 빠질 수 있지만 포유류나 조류 같은 경우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벌에게는 침이 없지만 여왕벌에게도 독침이 존재하는데, 독침의 구조가 달라 한 번 공격한다고 해서 내장이 빠져나오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두 번째 치타입니다.
치타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 엄청나게 큽니다. 그래서 덩치가 꽤 있는 초식 동물 또한 사냥하는데요. 치타의 뛰어난 능력이 하나 있죠. 바로 달리기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육상 동물로 그 어떤 동물도 치타의 꽁무니만 보이게 하죠.
2초 안에 시속 7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 신체 구조로 만드는 수준이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렇게 달리기 위해 발달한 부분은 발톱을 숨길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른 고양이과 동물과는 다릅니다. 밖으로 나와 있는 발톱은 땅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며, 폭발적인 달리기 실력을 뽐낼 수 있게 합니다.
다리가 길며 머리가 작고 날렵하게 생겨 바람의 저항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과 폐가 상당히 커서 몸에서 힘을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치타의 몸은 유연해 탄력적인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고, 체공 거리가 상당히 깁니다. 보폭이 7~8m까지 육박하기도 합니다. 빠른 보폭으로 치타가 따라잡은 먹잇감을 발 위에 위치한 며느리발톱으로 낚아채는데요. 머리가 작은 만큼 강한 치악력을 낼 수 있는 힘은 있지 않기에 두개골을 부수는 것은 어려워 사냥감의 숨통을 조여 질식시킵니다.
이러한 방법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단 한 번의 달리기로 사냥을 끝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빠르게 달리지만 그것은 장거리 달리기에는 부적합하며 심장에 큰 부담이 오고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동반하기에 죽음을 각오하고 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2~300m 정도가 치타와 먹잇감에 사이의 적정 거리입니다. 그 거리까지 진입하려면 잠복이나 매복으로 이동해야겠죠?
한 번의 기회로 사냥감을 노리는 치타인데 실패한다면 엄청난 에너지 소모로 인해 다음 사냥에 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먹잇감을 따라가는 능력은 지구 최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긴 꼬리와 탄력을 이용해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는 와중에도 먹잇감을 따라 방향 전환을 쉽게 하는 모습도 보이죠. 보기만 해도 숨이 찹니다.
세 번째 엔치테누스입니다.
유대류 동물인 이 동물은 호주에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아주 작은 체구를 지녔는데도 큰일을 벌입니다. 번식기가 찾아오면 한 번의 기회에 목숨을 거는데요. 이들이 살며 겪을 수 있는 번식기는 한 번이기 때문입니다.
수컷의 경우 폭발적인 짝짓기를 위해 몸에 변화가 오는데, 짝을 찾기 위한 엄청난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면역 체계가 붕괴됩니다.
그 결과 궤양이나 체내 출혈이 일어나 몸이 엉망이 되는데요. 그렇게 번식에 임하게 되면 마지막 불꽃을 태웁니다. 12시간까지 진행될 때도 있습니다.
암컷은 여러 마리의 수컷과 번식을 하고 새끼를 낳게 되는데, 수컷들은 자기 자식들이 세상의 빛을 볼 때까지 생존하지 못하죠. 각혈하고 폭상사합니다. 위에 구멍이 나도 자기 유전자를 퍼뜨리고 싶은 본능은 막을 수 없습니다.
이는 이 동물이 약한 편이라 다음 번식기까지 생존해 있을 보장도 없기에, 다음 번식기까지 생존을 시도하는 것보다 한 번식기에 힘을 쏟는 것이 효율이 좋기 때문이라 추정됩니다.
암컷은 살면서 두 번 정도 짝짓기를 하며 세 번까지 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매년 8월에 2주를 보며 짧은 생을 살다 저무는 동물들인데요. 암컷도 출산 후 다음 번식기까지 살 수 있는 개체가 적기에 소수만 두 번째 기회를 얻습니다.
수컷은 체내 출혈이 일어나 위에 구멍이 나고 털도 듬성듬성 빠지며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도 비틀거리며 짝짓기하려 한다고 합니다. 의지가 대단합니다. 한방에 목숨을 거는 동물입니다.
지금까지 한 방을 노리는 동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고 자주 올라오는 영상을 빠르게 만나보고 싶다면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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