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콘텐츠에서 한때 축구 최강국이었던 나라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 나라들은 가장 전성기일 때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해 불쌍했던 케이스였습니다. 이외에 월드컵에서 다른 의미로 불쌍했던 국가대표팀으로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 아시아의 강호인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의 첫 진출 대회였던 1994 월드컵 때는 16강에도 진출하면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그 이후 진출한 대회에서는 무조건 대패하는 경기가 나와 축구 팬들의 동정심을 유발했습니다.
1998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프랑스를 만나 4:0 대패, 2002 월드컵 때는 독일에 무려 8:0 대패, 2006 월드컵은 첫 진출한 우크라이나에 4:0 대패하였죠. 그다음 2018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러시아와의 개막전이라 전 세계가 주목했는데, 5:0으로 대패하면서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2022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폴란드, 멕시코와 같은 그룹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우디의 대패 기록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네덜란드는 전통적인 축구 강국이지만, 월드컵에서는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바로 결승에 3번이나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것이죠. 첫 번째 결승전은 1974 서독 월드컵에서 개최국 서독과의 대결로, 당대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크루이프와 베켄바우어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네덜란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지만, 서독이 전반전에 2골을 더 넣어 역전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죠.
그다음은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이었고, 마찬가지로 개최국이었던 아르헨티나와 맞붙었죠. 경기는 수많은 오심 논란 끝에 네덜란드가 1:3으로 패배했습니다. 2연속으로 개최국에 결승전 패배를 하자, 네덜란드에서는 우리도 개최를 하자는 말도 나왔죠. 마지막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스페인전이 있었는데, 연장 혈투 끝에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1:0 패배하며 3번의 준우승을 달성하죠. 과연 네덜란드는 언제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이 나라는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진출해 보지 못한 나라입니다. 그런데도 이번 랭킹에 오른 것은 2연속 대륙 간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비운의 주인공이기 때문이죠. 2006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 이란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한 바레인은 다른 조 3위였던 우즈베키스탄과 플레이오프를 하게 됩니다. 플레이오프 결과 원정 1:1, 홈 0:0, 원정 다득점 우위로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죠. 상대는 바레인과 마찬가지로 월드컵 진출 경험이 없던 북중미의 트리니다드 토바고였습니다. 그런데 1차전에서는 1:1 무승부, 2차전 1:0 패배로 월드컵 첫 본선행이 좌절되었죠.
그다음 2010 월드컵 최종 예선도 호주, 일본에 이어 조 3위였던 바레인은 강적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다른 조 3위로 내려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홈 0:0, 원정 2:2로 원정 다득점에 의해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갑니다. 이때 상대는 월드컵 티켓이 0.5장뿐인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였죠. 그런데 1차전 0:0 무승부, 2차전 1:0 패배로, 바레인은 또다시 진출이 좌절됩니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남미 국가도 피하고 상대적으로 약체만 만났던 바레인은 2연속으로 월드컵 진출이 눈앞에서 무산되었고, 그 이후로는 최종 예선도 못 가고 있습니다.
모로코는 월드컵 성적이 아닌 개최 도전 때문에 불쌍했던 나라입니다. 월드컵 개최를 무려 5번이나 신청했지만, 모두 실패했기 때문이죠. 첫 도전은 1994 월드컵으로 경쟁국은 미국, 브라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10표, 모로코 7표, 브라질 2표로 모로코의 첫 도전은 2위로 끝났죠. 그다음 1998년 대회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2파전이었는데, 이번에도 프랑스 12표, 모로코 7표로 또다시 2위를 기록합니다. 2006년에는 독일, 남아공, 잉글랜드, 모로코가 개최 신청을 하는데, 이번엔 모로코가 겨우 2표밖에 못 얻으면서 꼴찌로 탈락하고 말죠.
2010년 대회 때는 개최를 해 본 적 없는 아프리카 대륙이 열어야 한다는 여론으로 이집트, 남아공, 모로코 3개의 아프리카 국가가 개최 신청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남아공 14표, 모로코 10표, 이집트 0표로 2위에 그치죠. 마지막으로 2026 월드컵 개최국도 신청한 모로코는 3개국 공동 개최인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 압도적으로 밀려 또 2위를 하고 맙니다. 이렇게 5번이나 실패한 모로코는 2030년과 2034년 대회 개최도 도전하려 하고 있죠. 과연 모로코는 언제 월드컵을 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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