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이고, 세종에서 레스토랑이랑 돌잔치, 송도에서도 레스토랑이랑 돌잔치 운영하고 있는 박지훈이라고 합니다. 지금 가게를 세종에서 하나, 인천에서 하나 하고 있습니다. 세종은 아버지가 원래 하셨던 가게였는데, 저한테 한번 와봐 달라고 해서 왔는데 너무 개판이 돼 있었어요. 저한테 인계하셔서 제가 빚도 같이 다 받아서 갚고 했죠.
여기 가게 보시면 인테리어를 다 직접 한 거거든요. 돈이 없어서 인테리어를 다 직접 했거든요. 이쪽이 다 제 가게예요. 5칸 쓰고 있어요. 아버지가 엄청 크게 하셨는데 그걸 다 받아서 하게 된 거죠. 가게 오면 원래 홀에 주로 있었는데, 요즘에는 직원 친구가 너무 잘해서 설거지해요. 설거지하고 와서 뭐 정리 안 되는 거 치워주고… 그냥 좀 서브 역할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태블릿 오더 쓰고 있는데, 매장이 크다 보니까 이게 제가 봤을 때는 아르바이트생 1명 역할은 확실히 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73명 오는 행사가 있어요. 주말에는 레스토랑보다 돌잔치 비중이 많은 편인데, 매출로 따지면 레스토랑이 훨씬 더 높죠. 낮에는 손님들이 파스타 같은 거 드시러 오세요. 여기 보시면 인테리어로 아예 구분해서 이쪽은 이제 항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이고, 저기 건너편에 돌잔치하는 곳이 있어요. 원래는 돌잔치 공간이 더 컸는데, 일부는 개조해서 상설매장 운영하고 있어요.
부모님이랑은 다 따로 살아요. 아버지 파산하고 나서 다 흩어졌어요. 아버지가 파산하셨다가, 재기하시려고 여기를 어떻게든 하시려고 했는데, 이제 이것마저 또 안 돼서 제가 직접 하는 거예요. 어떻게 보면 지금 집안 재기하는 걸 진행 중인 것 같아요. 여기서 월세를 계속 못 냈었어요. 월세랑 관리비, 연체료까지 해서 8~9,000만 원 정도 빚이 있었는데, 이번 달에 빚 다 청산해요. 500만 원 남았습니다. 2층 보시면 정면부터 빨간 색깔 어닝까지 다 저희 가게예요.
가게가 크긴 큰데, 중심 상가가 아니어서 부가세까지 해서 월세는 440만 원이에요. 한 칸에 80만 원인 거죠. 여기서 좀 많이 느꼈어요. 대부분 사람이 장사할 때는 메인상권으로 많이 들어가잖아요. 거기서 권리 몇천만 원, 많게는 1억까지 드는데… 저는 그 돈으로 차라리 2단계 낮은 상권으로 가도 열심히만 하면 사람들이 다 찾아와 주시거든요. 그렇게 저는 지금 사업의 신념을 많이 바꾸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버지한테 받았을 때는 칼질을 이렇게까지는 못했었는데, 이제 받고 나서 많이 하다 보니까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아요. 이건 디저트인데 저희 돌잔치에 나갈 디저트예요. 이건 된장소스를 곁들인 된장 향정 파스타인데, 한국식 파스타예요. 이건 연어 불초밥이라고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예요. 특이한 메뉴들이 좀 있는데, 평상시에 안 드셔 보신 것들을 많이 찾으면서 개발하는 편이에요.
여기는 프라이빗 룹인데 여기가 애견 동반 손님이 많아요. 제가 유기견을 한번 입양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에 딱 가게를 했었어요. 그래서 그때 강아지랑 같이 갈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바로 했습니다. 이건 애견용 수제 간식이에요. 가격은 8,000원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 음식 가격이랑 같은데, 반려인 분들 마인드가 반려 동물은 내 자식이잖아요. 이 정도는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 수제다 보니까 비싼 편인 거죠. 애견 동반 오시면 펜스 쳐드리고, 애견 방석도 따로 저희가 준비해 드리고, 강아지 물그릇도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렇게 3가지를 준비해 드려요. 그것 때문에도 많이 소문이 난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준비해 드리는 데는 없다고 보거든요.
지금은 장사가 잘 되는데, 처음에는 장사가 안 되는 매장을 아버지한테 받은 거라 첫 번째로는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었어요. 그래서 좀 많이 원망을 했고, 화도 많이 났고, 막연하기만 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막연했던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그때 딱 받은 다음에 일단, 여기가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다 바꾸기에는 너무 금액이 많이 들 것 같고, 주말에만 여기서 돌잔치를 운영을 하니까 어떻게 하면 평일에도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그렇게 반을 차라리 상설 매장으로 운영을 하고, 반은 돌잔치를 더 활성화를 시키자는 생각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존에 그렇게 큼직한 경험은 없었고, 알바를 많이 했었어요. 집이 망하고 떡볶이집에서 1년 정도 떡볶이 계속 만들고, 중식집에서도 일했었고, 양식집에서도 일했었어요. 이렇게 차려놓은 거 보고 아버지가 요즘에는 많이 대견해하시죠. 그래도 항상 겸손하게 숙이면서 배우는 자세로 임하라면서 요즘 충고를 많이 하세요. 그런데 저는 실질적으로 그렇게 막 사치를 부리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라… 그런데 제가 지금 매장을 계속 넓혀가고 있어요. 다음 달에도 세종에 하나 더 오픈 예정이거든요. 작년까지는 많이 좋아하셨는데, 이번 년도부터는 좀 걱정을 하세요. 제가 계속 일을 벌이니까 아버지는 덩어리가 커지는 만큼 네가 감당해야 될 게 너무 많은데 괜찮겠냐는 걱정, 자식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여기 세종점 같은 경우에는 매출이 지금 6,500~7,0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팔면 여기 세종은 1,300? 많이 남으면 1,500만 원 정도 남아요. 돌잔치랑 일반 고객, 둘 다 합쳐서 그 정도 나와요. 비율은 돌잔치가 3, 일반 레스토랑이 7 정도 돼요. 돌잔치는 아무래도 주말만 하다 보니까 그렇게 큰 매출은 안 일어나고, 뭔가 효도 상품 느낌이에요. 레스토랑이 잘 되더라도 돌잔치를 포기하기 어려운 건, 사실 이 상권에서 레스토랑 손님으로 이 큰 매장을 다 채울 수 있을지 가늠이 안 가서, 다 못 채울 것 같아서 어떻게 보면 효율성으로 봤을 때는 돌잔치를 하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이제 정리하고 송도로 넘어가려고 해요. 지금 빨리 가야지 차가 안 막혀서요. 여기는 월요일에 또 와야 해요. 아직도 직원들이 휴가철이라 제가 대신 일해주러 와야 해요. 매주 2시간 거리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세종은 아무래도 아버지 가게를 물려받은 거다 보니까 그쪽은 그렇게 하는 거고, 인천 다이너 같은 경우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를 찾다 보니까 인천에다가 차리게 됐습니다. 여기도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실이 엄청 많아요. 대신에 이런 데의 장점이라고 하면 권리금이 없는 것. 무권리로 보증금도 깎고, 렌탈 프리도 꽤 많이 받았고요. 근데 단점은 안 되면 크게 리스크가 오는 거죠.
송도점은 애견 동반이 더 많아요. 두 배는 더 많은 것 같아요. 여기가 돌잔치하는 곳인데, 지금 정리가 안 됐네요. 여기 돌잔치가 원래 예약은 20명이었었어요. 근데 갑자기 50명으로 늘어서 지금 치우지를 못한 것 같아요. 여기는 오픈한 지 한 5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세종에서 1년 동안 벌어서 5개월 전에 이렇게 차린 거예요.
송도는 처음부터 폭발적이었어요. 자리가 안 좋았는데도 첫 달부터 순이익이 1,000만 원 정도 나왔어요. 자리가 안 좋았는데도 첫 달부터 잘 된 이유라고 하면, 가장 큰 이유는 일단 맛, 진짜 맛있고요. 두 번째는 직원들이 다 서비스 마인드가 진짜 좋아요. 이 신념을 계속 가지고 가니까 바로 손님들도 알아주신 것 같아요.
여기 매출이 지금은 8,0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돌잔치도 활성화하고 하면 한 1억 2,000만 원까지는 될 것 같아요. 27살 나이에 벌써 가게를 2개나 하고 있지만, 앞으로 가게는 계속 늘려가면서 지금 저 믿고 오는 식구들이랑 으쌰으쌰 해서 계속 가게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여기 매장도 다 안산에서 저 믿고 온 지인들이기 때문에 이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더 빨리빨리 제가 움직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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