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톤 화물 운송업을 하는 32살 이동건이라고 합니다. 자다 일어나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네요. 제가 하는 일은 두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1부 2부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돼요.
근데 제가 지금 아침부터 나가는 이유는 2부인 배송 업무를 하기 위해서예요. 아침에 직원분이 한 분 있거든요. 그분이 아침에 화물 소분 작업을 해주시면 저는 그걸 싣고 나가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기사님들은 저보다 더 빨리 나가는데, 저는 아침에 직원을 한 분 써서 상대적으로 늦게 나가는 편이에요. 저는 28살 때 회사 퇴사를 하고 처음으로 이쪽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요즘 보면 다 취업만 하려고 하고 하다 보니까 꼭 회사가 다 답은 아니고, 그래도 주변을 돌아보면 또 다른 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 신청하게 됐습니다.
이제 나가면 한 정오쯤 되면 퇴근해요. 그렇게 12시에 퇴근을 해서 집에 도착하면 12시 40, 50분 되거든요. 와서 밥 먹고 씻고 쉬다가, 저녁 8시 30분 정도까지 다시 출근하면 돼요. 그때는 새벽 1시 30분쯤 퇴근해요.
탄력적으로 일하는 대신에 일반적인 사람들은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나인식스 해가 지고 9시 출근해서 6시 퇴근을 하잖아요. 근데 저는 중간 중간에 잘라서 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열심히 하면 월에 900만 원까지 받고, 보통은 한 800만 원 정도 버는 거 같아요. 아침에 나가서 한 번 화물 돌고 오는 게 300만 원 초반이고, 하루에 두 번을 도니까 일단 600만 원이 맞춰지겠죠?
거기서 뗄 거 떼고, 또 직원분이 한 분 계시거든요. 그분이 일하시는 거에 대해서 월급을 드려요. 그러면 200만 원 정도 남는데, 거기에 제가 부수적으로 어딜 갔다 오는 걸 한다든지 그러면 일당이 한 10만 원 정도 되거든요. 그럼 한 달에 10번만 갔다 오면 900만 원을 맞출 수 있는 거죠.
제가 어떤 배송업무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 편의점에서 보면 물건.. 이제 뭐 드시는 거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도시락 종류가 있을 것이고, 우유 같은 것도 있을 거고 그런 게 있잖아요. 보통은 식품이 세 분류로 나뉘어 있거든요.
그걸 갖다 드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제 제 코스라고 해야 할까요? 그게 다 정해져 있는데 코스 안에 보통 서른 개에서 마흔 개 사이의 점포가 있거든요. 그 코스에 정해져 있는 화물들을 다 돌고 나면 편의점 본사에서 이제 돈이 들어오는 거죠.
건당으로 받는 건 아니고, 보통 1호 차부터 10호 차까지 있으면 똑같이 30개 점포 기준으로 해서 금액을 받고 있습니다.
직원분도 저처럼 두 번을 돌아요, 그리고 제가 월급을 드리죠. 제가 차를 빌려드리고 있고요, 그렇게 월급 드리면 남는 돈이 200만 원 정도 돼요.
매달 업적을 채워야 돈을 받기 때문에 되게 열심히 했었거든요. 그때 고수익을 받긴 했는데, 어쨌든 말일이 됐다가 다시 1일이 되면 실적이 0이 되니까 그것 때문에 이제 좀 현타가 와서 고정적으로 좀 적게 덜 벌더라도 고정적으로 벌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싶어졌어요.
그러면 몸은 힘들더라도 마음은 편하잖아요. 영업직은 실적 때문에 마음이 항상 불안하거든요. 다음 달엔 실적이 또 어떨까, 다음 달엔 또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드니까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뭔가를 찾다가 시작하게 됐습니다.
2.5톤 트럭을 구매해서 일하는데요, 새 차를 사서 6,500만 원 정도 들었어요. 대출해서 할부로 샀죠. 직원분이 타는 용으로 중고차를 사서 드렸고, 저는 새로 차를 사서 타고 다녀요. 이 일을 시작한 지는 한 4년 된 것 같습니다. 2년 동안은 화물업 일을 배웠어요. 지금 직원분처럼 일했던 거죠.
트럭 할부 금액은 월세를 낸다고 생각하면서 월에 백만 원씩 갚고 있어요. 월에 800만 원씩 버는데 왜 100만 원씩 갚는지 궁금하실 텐데, 제가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요.
그래도 중고차는 할부가 아니라 한 방에 네 현금으로 샀어요. 일 나갔다가 오후 12시에 집에 들어오면 그냥 밥 먹고 씻고 자요. 그러다가 저녁 8시에 또 출근하고 있습니다. 쉬는 날은 일요일? 일요일 점심까지 일하고 월요일 저녁에 출근해요. 반나절 꺾어서 쉬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원한다면 하루에 세 번도 할 수 있죠. 체력이 되는 한 원하는 만큼 하면 돼서 그렇게 하는 분들도 계세요. 근데 힘들죠. 지금 저는 의정부에 살고 있는데요, 물건 받으러 양주까지 갑니다. 거리는 가까워요.
1종 보통 면허만 있으면 트럭을 몰 수 있어요. 운전면허증이랑 이제 화물 운송 자격증만 있으면 이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갖춘 다음에 화물을 하는 사이트 같은 곳이 있어요.
거기 들어가 보면 일자리 내어주는 그런 게 있는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첫 차를 막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차를 사서 시작하기보다는 기사 생활을 먼저 하고 먼저 이 일을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먼저 경험해 보고 그다음에 차 사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처음부터 돈 벌겠다고 무턱대고 차를 사면 나중에는 진짜 빼도 박도 못해요. 내가 진짜 이걸 못한다고 생각하면 차를 바로 팔아야 하는데 그만큼 돈을 못 받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제 주변에서는 딱 차를 샀는데 몇 달 만에 차 천장이 컨버터블처럼 날아간 거예요. 완전 오픈카가 된 거죠. 아무래도 화물차는 차 높이가 꽤 있잖아요. 설마 이 정도면 높이에 안 걸리겠지 하고 운전해서 갔는데 위에 가 다 날아간 거예요. 그런 분도 봤거든요.
그러니까 이 일에 적응하고 나서 차를 사야 그런 일이 많이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타고 다니는 트럭 차종을 물어보셨는데, 저는 익스플로러 타고 다니고 있어요.
근데 올해 3월에 제가 지금 사고를 쳤거든요, 포르셰를 계약했습니다. 그 차가 제 꿈의 드림카였거든요. 이 나이 아니면 포르셰를 언제 한 번 타 보겠어요? 젊을 때 타야지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가 못 사게 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계약은 했는데 1년 걸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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