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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와 ‘이마트’가 몽골을 매료시킨 비결은…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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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재미주의입니다. 최근 ‘이 나라’를 여행하고 온 한국인들은 어김없이 기이한 체험을 하고 온다고 하는데요. 분명 낯선 나라에 왔는데 이상하게 길이나 건물이 익숙하고, 분명 여기는 외국인데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말을 걸어오고, 혹시나 이 사람이 한인이나 이민자인가 싶어 “한국인이세요?“라고 물어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답변은 “나는 현지인입니다.” 

한국 도플갱어가 되어 한국인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이 나라는 도대체 어디일까요? 그리고 이 나라는 어떻게 한국인도 놀랄 만큼 한국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걸까요?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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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랑이 과도해지면서 하나, 둘씩 한국의 것으로 나라를 채우다 보니 이제는 한국인지 착각하게 될 정도로 한국화가 진행되어 버린 이곳은 바로,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입니다. 최근 몽골은 한국인들조차 여기가 한국인지, 몽골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로 한국화가 진행되어 있다고 합니다. 도시부터 시골까지 몽골 전체에 한국 기업들이 꽉 자리 잡은 상태인데요. 

우선, 몽골에 들어가는 한국인들은 물론이고, 모든 외국인이 처음 보는 풍경은 바로 한국의 편의점 ‘CU’입니다.  CU가 몽골 국제공항에 단독 입점해 있기 때문인데요. 낯선 나라 공항을 떡하니 차지한 CU, 여기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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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제공항에 단독 입점할 편의점 자리를 두고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이 맞붙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찰을 앞두고 일본 기업은 내심 ‘당연히 우리가 되겠지?’라며 자신만만했었는데요. 

일본 기업이 김칫국을 거하게 마시고 있던 이유는 몽골의 국제공항 ‘신 칭기즈칸 국제공항’은 일본 정부가 절반가량 투자해서 건설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기업들은 ‘우리나라가 이만큼이나 투자했는데, 당연히 우리를 선택해 주겠지?’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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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몽골의 선택은 몽골 시장 1위였던 CU였습니다. 일본은 돈만 엄청 쓰고 패배의 쓴맛만 보게 되었죠. 돈의 힘마저 무색하게 만든 CU의 엄청난 인기. 

실제로 CU는 한국에서는 업계 2위로 점유율이 30%대이지만, 몽골 편의점 시장 점유율은 70%대입니다. 국내 편의점 1, 2위인 ‘GS25’와 ‘CU’의 점유율을 합쳐도 66%밖에 되지 않는데, 정말 국민 편의점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것입니다.한국 몽골 관계 몽골 한국어 몽골 한국어 잘하는 이유 몽골 한국문화 몽골 한국편의점 몽골 한국 아파트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

또한 몽골에 있는 CU 안에서도 한국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어느 나라의 편의점 기업이든 해외에 진출하면 그 나라 제품을 위주로 내부를 채웁니다. 그런데 몽골에서는 몽골 제품보다 한국 제품이 훨씬 더 많이 진열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몽골도 한류가 강하게 부는 나라여서인지, 한국 제품을 찾는 사람이 워낙 많아 점차 비중이 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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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U 덕분에 진짜 몽골에서 한류가 대박이 났다고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몽골에는 이런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한국 토스트와 커피로 아침을 맞는다.” 

CU에서는 한국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토스트와 라떼를 판매 중인데, 많은 현지인의 아침 메뉴로 인기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CU는 이 한국식 토스트가 이렇게까지 인기를 끌 줄 상상조차 못 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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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토스트 출시를 준비할 때 현지 직원들은 토스트에 들어간 생양배추는 몽골인들이 싫어하는 식재료라며 뺄 것을 제안했었습니다. 하지만 CU는 망하더라도 몽골에 한국의 맛을 그대로 전하고 싶다는 욕심에 제안을 거절했고, 생양배추가 포함된 레시피 그대로 출시했습니다. 

현지 직원들의 반응을 감안해 한국 음식을 알리는 정도에만 만족하려고 했는데, 몽골 직원들의 예상을 깨고 완전 초대박이 나버린 것입니다. 싫어하는 식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소비자가 먹도록 유도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몽골 사람들은 생양배추는 정말 싫지만, ‘한국의 맛이라는 건 도대체 뭘까?’라는 궁금증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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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행을 가서 몽골의 길거리를 걷다 보면 보라색 CU 간판이 흔히 보이고, 안에 들어갔더니 한국 제품을 팔고 있고, 아침마다 사람들이 한국 길거리 토스트를 먹으며 출근하는 풍경이 펼쳐지다 보니… 한국인들은 그곳이 몽골인지, 한국인지 혼란스러울 만했습니다. 

그리고 몽골의 한국화는 이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몽골 커피 시장도 ‘카페베네’와 ‘탐앤탐스’가 각각 35%, 29%를 차지하며 한국 토종 브랜드의 밭이 되었다고 합니다.한국 몽골 관계 몽골 한국어 몽골 한국어 잘하는 이유 몽골 한국문화 몽골 한국편의점 몽골 한국 아파트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

또한 몽골에 없던 시장을 최초로 뚫어 대성공을 거둔 한국 기업이 있었는데요. 바로 복합쇼핑몰 ‘이마트’입니다. 솔직히 다른 한국 기업들은 몽골 진출 초기에는 엄청나게 부진했다가 각고의 노력으로 도약하게 되었지만, 이마트는 그냥 건물을 짓자마자 손님들이 밀려들어 왔다고 합니다. 

덕분에 빠르게 성장 중인데요. 2017년에 530억이었던 매출이 1년 만인 2018년에는 720억으로 40% 이상 상승했고, 2019년에 950억 원, 2020년에는 1,400억 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1호점을 열며 진출했는데 벌써 3호점까지 생겼고, 곧 4호점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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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마트는 어떻게 시작과 동시에 이런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걸까요? 일단 몽골에 없던 ‘복합쇼핑몰’이었다는 것이 큰 이유였습니다. 몽골에는 복합쇼핑몰이나 대형 마트도 없다 보니 보통 시장이나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는데요. 

가게마다 파는 물건이 다르다 보니 한 번 장을 보러 나갈 때마다 시장 투어를 하고 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마트는 온갖 식재료와 생필품은 물론이고, 커피숍, 식당, 어린이, 놀이 공간까지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다 보니, 여러 군데를 들릴 필요 없이 마트에서 쇼핑, 외식, 여가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한국 몽골 관계 몽골 한국어 몽골 한국어 잘하는 이유 몽골 한국문화 몽골 한국편의점 몽골 한국 아파트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

두 번째는 몽골에 불고 있는 한류 때문인데요. 몽골은 한류로 인해 한국 제품의 인기가 급증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인기가 올라가며 부작용이 하나 발생했는데, 몽골 내에서 한국 제품을 팔던 가게들이 인기가 오른 만큼 가격을 올려버린 것이죠. 

이렇게 좋아하는 제품의 가격이 많이 올라 실망하고 있었는데, 이마트에 가 보니 똑같은 한국 제품을 훨씬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한국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보니, 몽골의 소비자들은 이마트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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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인기가 올라가다 보니 몽골에서는 신기한 일도 벌어지고 있는데요. 몽골인들의 식생활이 한국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길거리 풍경에서 이렇게 입맛까지 한국화가 되었다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운데, 이제는 몽골인들의 주거 환경까지 한국과 똑같아지고 있다고 합니다.한국 몽골 관계 몽골 한국어 몽골 한국어 잘하는 이유 몽골 한국문화 몽골 한국편의점 몽골 한국 아파트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몽골의 근황 사진은 진짜 보는 순간 여기가 한국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국 아파트와 똑같은 풍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한국식 아파트들은 이제 막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식 아파트까지 쭉 들어서면 진짜 한국과 도플갱어 국가라고 불릴 정도로 비슷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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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풍경이 비슷해졌다는 것도 놀라운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몽골에서는 우리 한국어도 흔히 들을 수 있는 언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몽골 사람들이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듣기 수준은 거의 한국인이기 때문에 몽골 여행을 가면 반드시 말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몽골 사람들은 왜 이렇게 한국어를 잘하게 된 걸까요? 여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한국 몽골 관계 몽골 한국어 몽골 한국어 잘하는 이유 몽골 한국문화 몽골 한국편의점 몽골 한국 아파트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

첫 번째, 한국에서 일한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몽골의 평균 월급은 약 40만 5,700원, 한국 평균 월급의 7분의 1의 수준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몽골의 공산품은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몽골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비싼 거죠. 

그래서 몽골 사람들은 관광비자를 받아 한국에 일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잠시만 일하고 가도 가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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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한국어를 배우면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몽골 학생들은 현지에서도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하고, 한국에서 대학교에 다니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몽골 현지에 한국 기업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 한국어를 배우기만 해도 취업할 곳이 정말 많아진다고 하는데요. 거기다가 한국 기업에 취업하게 되면 현지 기업보다 훨씬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한국 몽골 관계 몽골 한국어 몽골 한국어 잘하는 이유 몽골 한국문화 몽골 한국편의점 몽골 한국 아파트 한국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

풍경부터 언어까지 한국과 너무나 닮아가고 있는 몽골. 그만큼 우리 한국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는 거겠죠? 언젠가는 몽골의 풍경이 한국과 얼마나 비슷한지 직접 가서 느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재미주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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