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전기차의 아이콘인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경쟁 제조사는 누구일까요? 폭스바겐, 국내 현대차그룹, 포드 등의 다양한 제조사가 떠오르는데, 판매량으로 비교될 만한 회사는 단연 중국 BYD입니다. BYD 회사는 국내에서는 덜 익숙한 회사인데요. 글로벌에서 가장 강력한 전기차 회사가 테슬라라고 한다면 글로벌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회사는 BYD죠.
테슬라가 작년 한 해 동안 약 94만 대의 친환경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BYD는 약 60만 대, 폭스바겐 그룹은 32만 대, 현대차그룹이 31만 대를 판매했으니, 판매량에 있어서도 테슬라의 뒤를 바짝 쫓고 있네요. 현재 기준으로 본다면 BYD는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자동차 제조사로 부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기차 하면 국내에서는 리비안이나 루시드와 같은 스타트업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지만, 객관적인 판매량을 기반으로 본다면 테슬라와 맞짱을 겨루게 될 상대는 바로 BYD라고 해야겠죠? 투자의 귀재라고 할 수 있는 워렌 버핏도 BYD에 투자를 했는데, 주가는 2009년 상장 때보다 무려 20배 이상이나 높아진 상태입니다.
테슬라 모델3의 킬러로 탄생할 BYD 씰의 플랫폼과 제원, 성능, 그리고 주행거리와 가격까지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BYD 전기차 세단 씰의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처음 본 것 같은 데 익숙하고, 새롭고 파격적인 디자인이죠. 뾰족한 입술에서 테슬라 차량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눈매는 고성능을 대표하는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확실한 건 내연기관 시대에 카피캣 디자인을 추구했던 중국 자동차가 이제는 디자인에 있어서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기 시작했고요. 이제는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와 비교해 봐도 부족하지 않은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그래도 여전히 좀 비슷한 느낌은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씰은 오션 X 콘셉트의 후속 모델로, 씰(Seal)이라는 이름은 바다 표범을 뜻하는데요.
BYD의 자동차들이 해양을 테마로 이름을 작명하는데 양산차로 출시된 씰은 테슬라 모델3와 경쟁하기 위해서 탄생했습니다.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결정하는 씰의 플랫폼은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e-플랫폼은 2021년도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800볼트 플랫폼으로 공개되면서 중국 자동차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었죠. 차량의 크기는 전장이 4,800mm, 전폭 1,875mm, 전고는 1,460mm로 테슬라 모델 3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차량입니다. 실내 공간을 가늠하는 지원인 축거는 2,920mm로 실내 공간에 있어서도 모델3보다는 더욱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는 정식 공개된 사진에서는 큰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여기에 존재감까지 느끼기는 힘들었죠? 하지만 공개 전에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이 부분에 4줄의 주간 주행등이 점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화려함을 좋아하는 중국 취향에 강렬함까지 더해주면서 디자인만 본다면 테슬라나 타이칸보다도 더 상위 차랑처럼 보이네요. 적어도 디자인만 본다면 원조가 놀라게 될 것 같은데요. 측면부 디자인은 ‘이 차량이 전기차가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매끈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디자인이 뛰어나다고 인정하게 되는 이유가 있는데 전기차는 보통 배터리가 바닥 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통통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요. 국내 제조사의 차량인 아이오닉5 EV6, GV60 모두 통통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이런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아무래도 좀 아쉽죠. 하지만 BYD 씰은 누가 전기차라고 알려주지 않는다면 내연기관의 차량처럼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전혀 전기차 같지 않죠? 왜 이렇게 날씬해 보이는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니, 도어 하단부 부분에 블랙 색상 몰딩이 추가되면서 마치 이 부분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네요. 그래서 더 날씬해 보였네요. 전면 펜더에는 블랙 색상 포인트가 더해졌습니다.
여기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이 2열 도어에서 끝나는 일반적인 자동차 디자인과는 디자인 공식에 있어서 조금 다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꽃잎을 펼쳐 놓은 것 같은 5스포크 휠 디자인은 공력성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고요. 강렬함을 더하기 위해서 블랙 색상으로 마감했네요.
뚝 떨어지는 쿠페와 같은 디자인은 2열 헤드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되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날렵한 디자인까지 버리지 않았네요. 덕분에 심심한 측면부 디자인 요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후면부 디자인도 기대 이상이네요.
한 줄로 연결되는 테일램프는 전기차 시대에는 한 줄이 디자인 트렌드가 되어가는데, 테일램프 디자인이 마치 블랙홀에 빠져드는 것 같은 디자인을 보여주네요. 원형 디자인에 있어서 벤틀리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디자인 완성도를 보여주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여러분의 생각도 알려주세요!
공력성능을 크게 높일 것 같은 내연기관을 더 닮은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과 범퍼 하단부에는 고성능 스포츠카에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디퓨저를 볼 수 있네요. 중국 차의 디자인 실력이 어느새 이 정도까지 올라왔다는 점에서 놀라게 됩니다. 전면부, 측면부, 후면부 디자인의 테슬라나 포르쉐의 앰블럼이 있었다면 누구나 끄덕일 정도는 된 것 같은데, 이제 디자인의 완성도는 중국 차라고 해서 무시하지 못할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네요.
새로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수혜를 많이 받게 될 나라는 당연히 중국이 되겠죠? 배터리가 더해진 차량의 무게는 1,885~ 2,150kg으로 모델3보다는 무겁고요. 타이칸과 거의 비슷한 무게입니다. 파워트레인은 201마력의 단일 모터 차량이 있고,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은 전륜 모터 214마력, 후륜 모터 총 308마력의 듀얼 모터가 제공됩니다. 듀얼 모터를 통해서 제로백은 무려 3.8초에 도달한다고 하네요. 이 정도 출력이면 일반 공도에서는 현기증이 날 정도인데 전기차는 일반인도 슈퍼카를 즐기는 것처럼 고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은 분명히 좋은 점이겠죠.
이 정도 출력을 감당하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은 플랫폼입니다. BYD가 만든 e-플랫폼 3.0의 주행 실력이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플랫폼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시승해 볼게요.
마지막으로,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아무래도 주행거리죠. 800볼트 배터리팩을 탑재하고 최대 주행거리는 무려 700km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단한 수치인데요. 깐깐한 국내 환경부에서 인증하면 과연 얼마나 주행할지 이 부분이 궁금해지네요.
BYD 씰의 가격은 3만4,500달러~4만 4,000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4,250만 원~5,400만 원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이 정도 가격이라면 중국에서 현재 판매가 되는 테슬라 모델3의 가격이 한화로 약 6,500만 원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경쟁력은 확실하게 갖춘 것 같네요.
적어도 중국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3를 뛰어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 같은데, 과연 글로벌에서 테슬라 모델3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현재까지는 BYD가 중국에만 집중되어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글로벌로 확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과연 씰을 통해서 BYD는 올해 친환경 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와 어느 정도 격차를 줄이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씰은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서 완전하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실내 디자인을 포함한 추가 소식도 영상으로 준비해볼게요. 궁금하시면 구독과 알림 설정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BYD 씰을 보셨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생각도 함께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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