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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가 모회사를 이기는 동물들

이름이 비슷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한쪽의 동물 이름을 따서 붙은 모회사와 자회사 같은 느낌입니다. 자회사가 모회사를 이기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악어거북입니다. 악어거북은 말 그대로 악어와 닮아 이름이 붙은 거북입니다. 악어처럼 생긴 늑대 거북과의 한 종이라고 하는데 악어거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거북으로 알려져 있기에 오래 생존한 경우 그 크기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지렁이를 연상케 하는 혀를 이용해 낚시하듯 먹이를 유인하는데 움직임이 느리지만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먹이가 오기에 지근거리에 접근한 먹이를 순식간에 물어 저며 먹습니다.

알을 품을 경우에만 육지에서 생활하고 대부분은 물속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공격성이 상당하기에 악어거북이 서식하는 물속을 거닐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동물이 한국의 광주 근처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방생으로 인해 발견된 것으로 예측됐죠.

백 살 먹은 악어거북이 잡혀 화제가 되었는데 미국 알리바마 미첼 호수에서 잡힌 악어거북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백 살이 넘어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하는데 악어거북 치고도 상당히 장수한 경우이기에 그 크기가 엄청납니다. 몸무게는 90kg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고 어지간한 악어와 붙어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체구인데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 텍사스에서도 백 살이 넘은 악어거북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메기 낚시를 하던 와중에 20분간 힘겨루기를 한 끝에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바로 거대 악어거북이었죠. 낚싯줄이 끊어지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인데 악어거북 낚시에 성공한 남자는 악어거북을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구도가 좀 민망하기는 합니다.

머리의 크기만 해도 건장한 성인 남성과 비교했을 때 훨씬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 머리면 악어거북이 사는 호수에서 최상위 포식자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늑대거북류가 거대 악어와 만나면 도륙이 나는 경우가 있지만 저 정도의 크기라면 쉬운 싸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 버팔로 피쉬입니다. 버팔로는 거대한 물소들을 버팔로라 부르는데 거대한 체구에 박치기하면 싸우는 강력한 동물입니다. 이런 버팔로의 이름이 붙은 버팔로 피쉬는 머리에 뿔처럼 난 두상으로 인해 버팔로 피쉬라고 불리는 동물입니다. 수컷끼리 박치기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위협을 느낄 때 산호 배설물을 뿌리면서 도망을 간다고 합니다. 그 모습 또한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버팔로와 비슷하여 이런 이름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몸길이가 2m까지도 육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단단한 산호를 이빨로 부숴 먹습니다. 그렇기에 손가락이라도 잘못 넣었다가는 소시지 덩어리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인데요. 팔라우에서 주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방문객들이 이 버팔로 피쉬를 보려고 찾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산호가 무슨 맛이기에 먹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들은 부숴 먹습니다.

짝짓기 철에는 많은 개체가 모여 방사하는데 바닷물 색이 탁해질 정도로 흥건하다고 하는데요. 버팔로보다 흉악하게 생긴 모습과 먹이 섭식 방식으로 상당히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흉악한 머리로 부딪히는 소리는 물속에서 크게 들릴 정도라고 하죠. 박치기를 반복하며 서로 물어뜯으려 공격하는데 그 장소는 주로 번식영역이었습니다.

무게가 75kg 이상 육박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덩치로 평행 방향으로 헤엄을 치다 박치기하고 그런데도 싸움이 끝나지 않는다면 서로의 지느러미를 물어뜯으려 먼지 나게 싸우는 버팔로 피쉬는 마치 아프리카 초원의 버팔로를 연상케 합니다. 지금은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상당히 줄었다고 하는데 산호 표면에 조류가 너무 자라는 것을 막기도 하며 산호의 증식을 돕기에 바닷속 산호의 환경을 책임지는 이 물고기의 보호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세 번째, 이끼개구리입니다. 이끼를 닮아 이름이 붙은 이끼개구리입니다. 이름의 원조인 이끼를 씹어먹을 수 있는 그런 동물이죠. 이끼개구리는 중국 남부부터 베트남, 라오스 부근에 서식하는 동물로 습한 열대우림 환경을 선호합니다. 습한 환경으로 인해 주변에는 이끼가 가득할 수 있는데 그 지형에서 위장하기 쉽게 이끼를 닮아버렸습니다.

이끼에 붙어 있으면 효과적인 위장이 되는 것으로 보이고 겁을 먹으면 공 모양으로 웅크린 채 죽은 척을 한다고 합니다. 돌기처럼 발달한 피부는 정말 이끼가 피어있는 것처럼 보이기에 딱인데요. 몸길이는 약 9cm로 자라기에 포식자가 발견하기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치 도마뱀 같기도 한 생김새는 귀엽다는 느낌까지 자아냅니다. 위장하기 위해서는 이끼가 꼭 필요한 동물인데 최근 거친이끼개구리라는 종을 지키기 위해 숲을 불살라버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거친이끼개구리의 경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숲에 서식하는데 이곳에 외래소나무 종이 유입되며 땅이 건조해졌기 때문입니다.

서식지 파괴가 진행되며 개체수 보존에 위협이 드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나무 숲을 태워버릴 결정을 내렸고 개구리들의 서식지를 분리해 보호할 수 있는 방화벽을 설치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끼 닮은 이끼개구리입니다. 지금까지 자회사가 모회사를 이기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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