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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 대출받아 자영업 시작… 2년 후 매장 3개로 확장한 30살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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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에 가게를 3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차린 가게가 잘 되어서 대출받아서 차렸던 금액이 회복이 빨리 되어서 하나를 더 했는데 그거마저도 잘 되어서 또 하나를 차리게 됐습니다.

처음에 대출받아 차린 가게가 잘 되면서 대출을 갚고, 갚으니깐 한도가 좀 더 나오고 코로나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되게 많아졌기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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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게가 배달도 같이하고 있어서 오토바이를 샀었는데 비 오는 날에 지장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전기 오토바이를 제작 구매했습니다. 매장들 사이에 거리가 가깝다 보니까 배달용이나 이동 수단으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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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처음으로 대출받아서 차렸던 가게인데 여기서 돈 많이 벌어서 대출 다 갚은 다음 또 대출 받아서 다음 가게를 계속 차려 나가고 있는 상태예요. 창업비용은 한 8~9천만 원 정도 들어갔어요.

이 매장 같은 경우 5시부터 손님이 들어오세요. 아직 오픈 시간이 아닌데, 제 가게가 3개다 보니까 한 매장에 오래 못 붙어있어요. 그래서 식자재 정리 같은 부분을 제가 서브하는 개념으로 일찍 와서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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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브 위주로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매장에서 일을 다 하기도 해요. 이 매장 같은 경우는 맡아주고 있는 점장 친구가 거의 이제 1년이 넘은 상태여서 사실 걱정이 좀 덜 되는 매장이에요. 여기는 서로 카톡으로 대화해서 제가 최소한의 서브만 이렇게 도와주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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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손질부터 해서 청결 등을 위주로 신경 써주고 있어요. 김치 썬 다음에 매일매일 가이드를 줘요. 해야 할 것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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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업체분은 저희 가게를 모르니까 이렇게 재료를 막 넣고 가시는데, 이런 거 정리도 하고요. 정리 한번 안 하면 계속 안 하게 되다 보니까 해야죠. 제가 모든 걸 다 하려다 보니까 애들은 거기서 멈춰 있고, 저만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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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첫 매장은 마음을 좀 놓는 데 시간이 좀 오래 걸렸어요. 이제 내가 없어도 되겠다고 생각한 게 거의 8~9개월? 제가 없으면 뭔가 안 돌아갈 거 같았어요. 그런데 그걸 내려놓으니까 확실히 저만큼 하는 친구도 분명히 있는 것 같고 저도 편하고 안심되고 좋더라고요. 중간중간 한 번씩 알려주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두 번째 매장은 좀 뒤로 빠져주는 데 한 3개월 안 걸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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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매장이 오픈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어요. 그래서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해요. 두려운 건 없었어요. 어차피 그렇게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해서요. 사실 지금이야 점장 친구들이 돈을 벌어가지만 코로나 때, 처음에 다 알바로 시작했던 친구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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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많아서 저에게도 무리가 가다 보니까 직원화를 해야 했는데 코로나 당시에는 매출이 저만 벌어먹고살 정도였어서 이 친구들이 다 시급제로만 일을 했어요.

코로나 때, 진짜 심할 때는 1,600~1,800만 원까지 갔어요. 매출이 그러면 여기 월세랑 고정 비용 빼면 남는 게 거의 10~20만 원? 사실 제 사비를 써서 살아야 하는 거죠. 지금은 3,500만 원 정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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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만 원이면 이 매장에서만 600~700만 원 정도 남고 있습니다. 서포트만 해주면서요. 대신 이제 그 6~700만 원을 제가 다 가지는 건 아니고요.

이 매장 친구들한테 의사를 물어본 다음, 매장에 대한 지분을 조금씩 주고 있어요. 10%든 해서. 그 10%가 친구들한테는 4~50만 원 정도의 돈이어서요. 직원 급여가 300만 원이라고 치면, 제가 그 300만 원으로 그 친구들을 계속 잡고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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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에 관해 얘기를 했더니 애들이 다 좋아해 줘서 이번에 이렇게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 친구 같은 경우도 나름 비전을 보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거죠.

이것도 썰어줘야 해요 제가 이 매장을 먼저 운영해봤잖아요. 메뉴가 들어오면서 손질하려면 대책이 안 서요.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이 정도 서포트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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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계획에는 저 친구가 안 나와 있어야 해요. 저 친구가 사실상 지분이 있건 뭐건 어쨌든 간에 저한테는 직원이라서. 직원이 굳이 한두 시간 일찍 나와서 김치를 썰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성격이 급해서 여유롭게 하기 싫더라고요.

오늘은 김치만 썰어주고 두 번째 매장으로 갈 거예요. 나머지는 어제 준비해 놓은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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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 명이 일하지만 두 명이 일하던 때도 있었어요. 그때 메뉴잇이라는 태블릿을 알게 되어서 쓰게 됐는데, 저희가 직접 주문을 안 받아도 주문이 올라와요. 그렇게 메뉴잇을 계속 늘려가면서 썼어요. 처음에는 한 대, 두 대 썼다가 결국에는 저희 발이 안 닿는 곳은 다 이렇게 했어요.

가까운 곳은 태블릿이 없는데 먼 곳만 좀 쓰고 있어요. 다찌 부분은 저희랑 제일 가까운 위치라서요. 저희가 그래도 말로 응대를 하는 게 최선의 서비스지 않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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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마다 물레방아를 중앙에 뒀어요. 손님들이 분위기를 좀 느낄 수 있게. 트레이드 마크 같은 거죠. 보시면 직접 보수한 거라서 중간 중간에 투명 실리콘이나 흰색 실리콘 등으로 보수한 곳이 많아요. 이게 첫 매장이다 보니까 되게 못 할 때 했던 거예요. 다음 매장은 인테리어가 좀 더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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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원이 신경 못 쓰는 부분 때문에 한 번씩 들려서 봐줘야 해요. 제가 당장 며칠 전에 왔을 때는 저게 제대로 돌아갔거든요. 이런 부분 때문에 제가 이렇게 서포트 겸해서 매장 관리 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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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인테리어 할 때도 여기에 공구 실어 다녔어요. 잘 산 것 같아요. 꼬치 같은 일부 메뉴만 배달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 열었다 보니까 매출에 한계가 있었어요. 지금은 코로나 풀려서 홀에 좀 더 집중하고 있어요. 후진 기어도 꼭 넣어 달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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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이제 2번째 가게고 대출을 다 갚자마자 바로 나간 매장입니다. 여기가 의외로 창업 비용이 1억 2천만 원 정도 들었어요. 여기 상권이 너무 좋아서 권리금이 5,000만 원. 대신에 보증금이 2천만 원에 월세가 100만 원밖에 안 했어요.

인테리어 다 직접 했어요. 여기는 전보다 편하게 했어요. 그리고 두 번째 가게는 첫 번째 가게보다 많이 업그레이드됐어요. 여긴 신발 벗고 들어가는 좌식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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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2층에만 메뉴잇이 있어요. 처음에 아예 안 쓰다가, 직원들이 계속 부르면 올라가야 하니까 불편해서 메뉴잇을 쓰게 됐어요.

나무 치우면 덕트가 바로 보이는데 저걸 손님들이 보면 안 좋으니까 감성은 살리되 손님들이 안 봐야 할 건 안 보게 하려고 저렇게 해 놨죠. 나름 잔머리를 썼어요. 여기 메뉴판도 다 직접 한지에 붓으로 제가 직접 다 써 놨어요. 처음에는 글씨 진짜 못 썼는데 또 쓰다 보니까 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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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들만 있는 방이 있는데 거기에 보수 사항 요청하면 제가 날짜 잡아서 해주고 있어요. 다 직접 썼어요. 앞에 아크릴도 직접 사서 다 달고 있는 거예요. 직접 보시면 와이어도 다이소에서 사서 단 건데 전체적인 게 다 수작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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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보면 싹 다 보시면 허술해요. 오늘 촬영한다고 저 친구 둘이 일찍 나와서 준비를 많이 해 놓은 것 같아요. 제가 서포트 칠 게 없네요. 바로 이동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3번째 매장 오픈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되어서 거기에 집중하고 있어요. 지금은 거기서 새벽까지 일하고 있어요. 아침까지 영업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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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영업해요. 여기가 3번째 매장이에요. 2번째 매장에서 수익이 빨리 잘 나와서 대출을 더 받아서 차린 가게입니다.

2번째 매장 월세가 100만 원이라 했잖아요. 근데 매출이 거의 4,000만 원 이상 나왔고 순수익이 1,200~1,300만 원 정도 나왔던 거 같아요. 그 매장 대출을 다 상환하자마자 바로 대출을 새로 받은 다음에 여기를 차렸습니다.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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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원래 권리금이 1억 2천만 원이었는데 코로나 시기가 겹쳐서 막바지에 들어와서 권리금 8,000만 원에다가 보증금 5,000만 원 그리고 월세 360만 원. 기타 인테리어 비용 많이 아끼고 아끼면서 한 2억 초반대 들었어요.

딱 일주일 됐어요. 저번주 금요일에 오픈했는데 일주일 동안 이 정도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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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까 한 달 동안 3천만 원 나오는 매장 처음에 보여드렸고, 2번째 4천만 원 매장 보여드렸는데요. 여기는 일주일에 지금 2,300만 원을 팔았어요. 당장 오픈빨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된다면 기준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행히도 들인 비용 이상으로 잘 되고 있어서 너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 망했으면 끝났거든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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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완전체인 세 번째 매장이에요. 조금 더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첫 번째랑 두 번째 가게 장점을 다 섞어 놨어요. 단점들 최대한 뺄 수 있는 거 빼고.

붓글씨 메뉴판이 저희의 시그니처입니다. 이것도 물레방아랑 같이 감성이죠. 2층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여기는 손님이 많고 너무 바쁘기 때문에, 엄청 많은 손님이 방문하셔서 한 테이블도 빠짐없이 메뉴잇을 다 설치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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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제 막 오픈한 지 일주일이라서 첫 번째, 두 번째 매장처럼 맡길 수 있는 친구가 있진 않아요. 다들 처음 하는 입장이라서 제가 전반적인 부분을 첫 매장 잡듯이 다 하고 있어요.

조금씩 조금씩 그 친구들을 더 챙겨주고 저는 또 다음 매장 가고요. 애들도 어쨌든 간에 비전을 보고 따라오는 거기 때문이에요. 두 개의 매장으로는 챙겨줄 수 없더라고요. 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매장을 늘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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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매장만 하다가 이렇게 큰 매장을 하는 것도 다 예상하고 차리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긴 한데요. 예상에서 조금 벗어났을 때 손님 응대하는데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근데 또 쌓아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잘 대처하고 있어요.

원래는 그냥 대학교에 다녔죠. 대학교 다닌 다음에 졸업했고, 졸업을 하면서 스물다섯 살에 동업 제안을 받았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한 번도 쉰 적이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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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원 정도 모인 돈으로 동업 제안을 받았어요. 양식집이요. 그 매장을 동업하다가 스물일곱 살에 코로나가 옴과 동시에 힘들어져서 일반 회사에 들어갔죠. 무슨 회사에 들어갈까 생각하다가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해서 다시 장사하고 싶은 생각이 너무 커서 물류 회사에 들어갔고, 돈을 많이 모아서 이 매장을 차리게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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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메뉴에 없는 건데요. 서비스 메뉴에 나갈 오이를 준비 중이에요. 첫 가게부터 저는 메뉴에 없는 메뉴를 서비스로 주고 있어요. 있는 메뉴도 드셔 보시라고 드릴 때 있는데 주로 그래도 없는 거 드려요. 있는 메뉴는 손님들이 사 먹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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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작업이 제일 귀찮기도 하고요. 제일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거를 제가 해주는 게 제 임무입니다. 뭐가 쉽고 뭐가 어려운지는 제가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지금부터 웨이팅이에요. 이제 시작입니다. 아직 저녁 8시이기 때문에. 영업시간 아침 9시까지니까 13시간 남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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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가게고 아침까지는 한다는 게 자리 잡으려면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아침 7시 이럴 때 다른 가게가 5시에 닫다 보니까 4시나 5시에 술 계속 먹고 싶은 손님들이 오기도 하고, 저희처럼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가게 마감하고 많이 오세요.

지금 웨이팅 12팀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계셔서 기분이 좋은 상황이긴 합니다. 걱정도 돼요. 잘 해내야 하는데, 이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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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이라서 술 취한 손님도 많기는 한데요. 그래도 최대한 재미있게 대처하고 있어요. 왜냐면 저도 술 취해 봤고 그 반대 입장을 이해하기 때문에요.

새우 꼬치 좀 드셔 보시라고 서비스로 가져왔어요. 이럴 때 퍼드려야 해요. 오픈 때. 고기 향에 특이점을 주기 위해서 바베큐 훈연칩 이용해서 훈연으로 향을 입히는 거예요. 이게 저희 나름의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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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불구이 통닭이라고 손님들이 어떤 이야깃거리를 나눌 수 있게 할까 하다가 만들었어요. 훈제란을 밑에 넣어서 ‘닭이 알을 낳았네’ 이런 대화를 나눠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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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대출로 시작한 가게가 잘 되어서 운 좋게 지금 3개까지 됐는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믿고 따라준 친구들 챙길 수 있게 더 열심히 할 거예요. 더 매장 늘려서 더 좋은 가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음식도 맛있어야 하니까 음식에 대한 공부도 계속할 거예요. 손님 만족도를 위한 부분도 신경 써가면서 더 나아지는, 계속 나아지는 가게로 만들게요. 친구들을 이끌고 있으니 저도 더 공부해서 그 친구들이 따라 할 수 있게 해야죠. 계속 나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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