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아이오닉 5의 킬러 역할을 하고 있는 폭스바겐 ID.4가 이번엔 국내에 출시가 됩니다. 놀라운 점이라면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 출시가 되는 특별한 케이스인데요. 한국 시장에 통하면 글로벌 성공을 장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공식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죠.
수입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5,490만 원으로 수입 전기차인데 국산차보다 좀 더 저렴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깡통 사양이 아닌 충분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는데 말이죠. ID.4의 가격과 디자인, 주행거리, 보조금 그리고 색상까지 한번에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연못구름입니다. 드디어 9월 15일에 완전히 공개되는데, 가장 궁금한 확정된 가격부터 알아보시죠. 가격은 5,490만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수입차인데 이 정도면 정말 작정하고 출시한 것이죠. 참고로 유럽 쪽 가격보다도 좀 더 저렴한데요.
국내에서 경쟁 차량인 아이오닉 5가 5,000~6,000만 원, 테슬라 모델 3는 꾸준하게 가격을 올리면서 현재는 7,000~9,000만 원을 줘야 구입할 수 있는 차량이 되었죠. 아이오닉 5도 이 가격이라면 기본 모델과 경쟁하는 상황인데, 이게 정말 수입차량이 맞을까요?
제공되는 사양을 보면 좀 놀라운데요. 5,490만 원에 어떤 옵션을 포함하고 있는지 이 부분이 중요하겠죠. 여기에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가격대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수입차로 고려해 본다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을 알았으니 확정된 전기차 국가보조금을 보면 651만 원으로 700만 원이 안 되는데, 아마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줄어들면서 좀 줄어든 것 같고요. 실질적인 구매 가격은 4,839만 원 정도가 되죠.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해야 하는데,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서울은 200만 원 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약 4,600만 원 정도가 되고, 대전은 500만 원이 나오기 때문에 약 4,339만 원 정도가 되네요. 따라서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할 가격은 4,300~4,600만 원대라서 초소형 전기차를 제외한다면 매력적인 가격을 폭스바겐이 제시한 것이죠. 그럼 빠르게 확인해야 할 부분이 바로 사양인데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볼게요.
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하고요. 77kWh의 배터리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 정도면 국산차와도 거의 비슷한 용량이죠.
파란색으로 장점을 표시했는데,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IQ 라이트가 적용되고, 작동하는 방식이 마치 사람의 눈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나를 반겨주는 것 같은 따뜻함을 가진 라이트죠. 후면의 핵심 디자인인 테일램프의 디자인도 입체적인 3D 콤비네이션 램프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수입차에서 몇 배 비싼 차량에서 볼 수 있는 헤드램프나 테일램프 기능이 제공되면서 이 정도면 확실한 장점을 갖춘 것 같아요.
측면부 디자인은 확실히 SUV 같은 디자인이죠. 바닥에 배터리가 장착되면서 세단도 아니고, SUV도 아닌 크로스 오버라는 표현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이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느낌이 분명히 있죠. 하지만 ID.4의 디자인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SUV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좀 억울할 것 같은데, 20인치 대형 휠이 제공되네요. 자세를 만드는 데는 일조하겠지만, 전비가 떨어지게 되는데… 유럽에서는 19인치 사이즈도 제공되기 때문에 좀 더 작은 사이즈라면 당연히 전비가 올라갔을 것 같은데, 20인치로 인증받았네요.
따라서 상온에서는 405km를 주행할 수 있고요. 저온에서는 288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저온에서 주행 거리가 좀 짧은 느낌이 있어서 이건 15일 공식 발표 시에 히트 펌프 장착 여부를 한번 더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는데, 1,490만 원, 즉 100%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조금 희생된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실내 1열 좌석은 모두 전동 시트가 제공되고, 요추 지지대뿐만 아니라 마사지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스티어링 휠에는 계기판이 일체형으로 붙어있는 있는 방식이라서 스티어링의 위치를 위아래 자유롭게 조절해도 시야를 가리지 않는 방식이 좀 독특하죠. 따라서 키가 크거나 너무 작아도 불편함이 전혀 없겠네요. 이건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2열 승객까지 배려한 3존 공조기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2열도 당연히 쾌적하겠죠.
여기에 MEB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되면서 경쟁 차량과 비교해도 충분히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이오닉 5와 거의 맞먹는 실내 공간은 쏘나타나 그랜저와 비교해도 충분한 크기죠.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실내의 크기를 기준으로 차량을 선택하는 시대는 저물고 있는 것 같아요.
추가로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점은 정말 많은 장점이 있는데, 폭스바겐은 자회사로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같은 쟁쟁한 차량들을 거느리고 있죠.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폭스바겐 플랫폼의 신뢰도는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선 유지 장치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으로 제공되고요. 최신 차량다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놀라운 점이라면 천장 전체를 덮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주차 시 확실히 편리한 서라운드 뷰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두 가지 기능만 해도 한 200만 원 정도가 추가되는 옵션들인데, 이런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되다니 폭스바겐은 어쩌면 옵션 연구소가 없는 것일까요? 이 정도 구성이 기본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꽤 높은 것 같아요.
무선 충전 기능과 자주 사용하게 되는 앱 커넥트 기능도 모두 적용되는데, 이 부분이 무선인지, 유선인지 15일 공개가 된다면 한번 더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 출시되는 트림은 단일 트림, PRO 트림 한 가지로 폭스바겐의 트림으로 본다면 기본 트림에 해당하죠. 고급 트림으로는 GTX가 있는데,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초기에는 PRO 트림 한 가지로만 출시가 되는 것 같네요.
국내에 제공되는 색상은 총 7가지인데요. 기본인 화이트와 블랙 색상을 제외한다면 그레이가 두 종류, 블루가 두 종류 그리고 실버가 한 종류로 적용됩니다. 가격에 놀라고 기본 편의 사양에 놀라는데, 좀 아쉬운 점도 체크해 볼게요.
최신 차량에서 HUD가 빠진 점은 좀 아쉬운데요. 특히 ID.4에 적용되는 HUD는 뛰어난 기능을 포함해서 다른 제조사에서 기본으로 보여주는 단순한 기능 외에도 증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UI까지 핵심적인 기능을 담고 있죠. 아마 보조금 100%를 맞추기 위한 것인지, 저는 이 부분이 좀 아쉬운데요. 국내 제조사처럼 추가 옵션으로 제공했다면 좋지 않았을까요?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통풍 시트 기능도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출시 후에 애프터마켓을 통해서 쉽게 장착이 가능하고요. 또 비용 또한 저렴하기 때문에 직접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패밀리를 위한 2열의 온열시트 기능도 제외되었는데, 패밀리라면 이 부분도 체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드디어 15일 목요일에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렸던 ID.4가 공식 출시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시승 콘텐츠도 추가로 준비할 예정이고, 과연 국내 아이오닉 5나 EV6와 어떤 점에 차이가 있는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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