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에 진심을 더하다’ 테크 요정 뷔티크입니다. WWDC 키노트에서 많은 분께서 기다리시던 M2 맥북 에어가 공개되었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가성비라는 말을 붙이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비싸졌습니다.
8GB RAM, 256GB SSD 기본 모델이 169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M1 맥북 에어 기본형이 129만 원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40만 원이나 비싸진 겁니다.
또한 예상을 깨고 구형 모델인 M1 맥북 에어가 단종되지 않았다는 게 다소 놀라운 부분이었죠.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는 게 일반적인 관례인데 139만 원으로 상승하는 기현상을 보여줬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출고가는 999달러 그대로인데,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비현실적인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M2 맥북 에어의 애플스토어 가격이 달러당 1,300원에서 1,400원으로 드라마틱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불과 반년 만에 이처럼 급격하게 환율이 상승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달러가 비싸진 건 다른 말로 하면 원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바로 금리 정책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함께 대대적인 양적 완화 정책이 이루어졌는데, 반도체 쇼티지, 보복 소비가 겹치면서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 거죠.
앞으로 미국이 일명 빅스텝이라고 불리는 0.5%(50bp) 금리 인상을 계속할 예정인데, 한국 같은 경우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빅스텝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역대급인 가계 부채가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에 0.25%씩 점진적으로 올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올 하반기에 금리 역전 현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아예 제로 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기 때문에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2002년 4월 이후 20년 만에 최저 가치로 떨어졌습니다. M1 맥북 에어가 한국에서는 10만 원 가격 인상이 되었지만 일본은 무려 3만 엔이 올랐습니다. 이 말은 즉, 엔화 가치가 원화 가치 하락보다 더 심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빅스텝을 앞세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를 도저히 따라오지 못한다는 걸 시장에서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환율을 통해 선반영이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국(FDMC) 같은 경우 6월과 7월 빅스텝은 확정적이고, 9월에도 0.25%와 0.5%라는 선택지만 남아 있습니다. 여전히 고용 지표는 호조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면 4연속 빅스텝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최근 10년물 금리가 3%를 넘은 점만 봐도 그러합니다. 앞으로 한국 금리가 비슷한 속도로 따라가지 못한다면 원화 가치는 계속 떨어져 1,300원의 저항선을 결국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과연 아이폰14는 어느 정도 가격으로 출시될까요? 아마 M2 맥북 에어의 가격을 보고 상당히 공포감을 느끼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이에 대해서 제대로 예측하려면 애플 신제품의 한국 가격과 미국 가격의 차이를 디테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2021년 9월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때는 환율이 1,100원대 후반이었습니다. 크게 아이폰13 미니 / 아이폰13 / 아이폰13 프로 / 아이폰13 프로 맥스로 출시가 되었는데 아이폰13 미니는 단종이 되기 때문에 일단 배제하고, 나머지 모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13는 128GB 109만 원 / 256GB 123만 원 / 512GB 15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미국 가격으로 799달러 / 899달러 / 1,099달러인데 원화로 환산하게 되면 달러 당 최고 1,368원이 나옵니다.
아이폰 13 프로는 128GB 135만 원 / 256GB 149만 원 / 512GB 176만 원 / 1TB 203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미국 가격은 999달러 / 1,099달러 / 1,299달러 / 1,499달러였는데 원화로 환산하게 되면 달러 당 최고 1,355원이 나옵니다.
아이폰13 프로 맥스에 대해서 살펴보면 128GB 149만 원 / 256GB 163만 원 / 512GB 190만 원 / 그리고 1TB가 217만 원입니다. 미국 가격 기준으로 1,099달러 / 1,199달러 / 1,399달러 / 1,599달러인데, 원화로 환산하게 되면 달러 당 최고 1,359원이 나옵니다. 1,300원대 중반 정도에 포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 같은 경우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 우리나라 같은 경우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가격이라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가격이 좀 높게 책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날에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보게 되면 그런 부분이 확실히 두드러집니다.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64GB 58만 원 / 256GB 75만 원인데, 미국 가격은 499달러 / 649달러입니다. 원화로 환산하게 되면 달러 당 최고 1,162원에 불과합니다.
다음으로 맥북 프로 14인치와 16인치를 보겠습니다. 16GB RAM 512GB SSD 기본형 기준 14인치 269만 원 / 16인치 336만 원입니다. 미국 가격은 1,999달러 / 2,399달러입니다. 원화로 환산하게 되면 달러 당 최고 1,345원이 됩니다. 애플 기기의 특징 중 하나가 카테고리별로 환율 환산이 상이하게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아이패드 같은 경우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되나, 아이폰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2 맥북 에어 기준을 살펴보면 8GB RAM, 256GB SSD 기본형 169만 원 / 24GB RAM, 2TB SSD CTO 모델이 344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미국 가격으로는 1,199달러 / 2,499달러인데 원화로 환산하게 되면 달러 당 최고 1,409원이 나옵니다. 무려 60원 이상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에서 10월 발표 예정인 아이폰14은 M2 맥북 에어보다 달러 당 가격이 20원 정도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아이폰13 시리즈의 경우 모델, 용량과 같은 옵션에 따라 100달러당 14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고, 천 원 단위 이하 절삭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화 가치 하락 여파로 100달러당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오를 것이라고 보는 게 충분히 개연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가정한 상태에서 임의로 가격 측정을 해봤습니다. 주관적인 추론으로 만들어 본 것이 최종적인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크게 두 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전작과 동일한 용량 구성과 가격 책정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두 번째는 루머로 떠돌고 있는 2TB 용량 추가와 함께 가격을 조금 더 촘촘하게 잡는 것입니다.
아이폰14는 128GB 799달러(114만 원) / 256GB 899달러(129만 원) / 512GB 1,090달러(159만 원)입니다.
그리고 아이폰14 맥스가 새롭게 추가됩니다. 128GB 899달러(129만 원) / 256GB 999달러(144만 원) / 512GB 1,199달러(174만 원)입니다.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4 프로는 100달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8GB 1,099달러(159만 원) / 256GB 1,199달러(174만 원) / 512GB 1,399달러(204만 원) / 1TB 1,599달러(234만 원)입니다.
아이폰14 프로 맥스도 100달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128GB 1,199달러(174만 원) / 256GB 1,299달러(189만 원) / 512GB 1,499달러(219만 원) / 1TB 1,699달러(249만 원)입니다.
시작 가격은 동일하지만 512GB 모델이 200달러가 아닌 100달러만 증가하고, 1TB와 2TB가 200달러씩 간극을 준다는 가설을 붙였습니다.
아이폰14의 경우 128GB 799달러(114만 원) / 256GB 899달러(129만 원) / 512GB 999달러(144만 원)입니다.
아이폰14 맥스 128GB 899달러(129만 원) / 256GB 999달러(144만 원) / 512GB 1,099달러(159만 원)입니다.
고급형 모델인 아이폰14 프로 128GB 1,099달러(159만 원) / 256GB 1,199달러(174만 원) / 512GB 1,299달러(189만 원) / 1TB 1,499달러(189만 원) / 2TB 1,699달러(249만 원)입니다.
아이폰14 프로 맥스 128GB 1,199달러(174만 원) / 256GB 1,299달러(189만 원) / 512GB 1,399달러(204만 원) / 1TB 1,599달러(234만 원) / 2TB 1,799달러(264만 원)입니다.
만약 2TB 모델이 나온다면 역대 최고가를 가뿐히 찍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내년까지는 금리 인상이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환율 기조(1,300원대)가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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