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 초년생들의 꿈은 뭘까요?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사는 게 아니라 물려받는 것 외에는 소유하기 어려운 그런 시대가 되어가고 있고, 그나마 좀 만만한 건 처 차겠죠? 사실 첫 차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있기 마련이잖아요. 사실 요즘 상황이 이래서 카푸어가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해요. 집은 못 사니까 차를 사는 거죠. 저처럼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아마 운전면허 빨리 따는 게 소원이었을 겁니다. 그 다음은 뭔가요? 내 차 가지는 거죠. 그렇게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도 했겠다. 열심히 1~2년 목돈 좀 알뜰하게 모으다가 나이 한 서른쯤 되면 뭔가 슬슬 기로에 놓이게 되죠. 사실 이 나이쯤 되면 슬슬 주변 친구들도 막 차를 사기 시작해요.
그러면 이제 나도 안 사면 뭔가 좀 뒤쳐지는 것 같고, 한 대 사야 될 것 같고 그런 고민이 이어지다 보면 자연스레 첫 차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죠. 그런 과정을 거쳐서 현실적인 첫 차를 찾다 보면 여러 가지 선택지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다들 국민차를 쏘나타라고 하시는데, 사회 초년생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국민차는 아반떼가 아닐까 싶어요. 여러분들 혹시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사실 이것저것 따져보면 정말 아반떼만 차가 없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사회 초년생들의 첫 차로 아반떼가 많이 팔릴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공감 갈 만한 이야기를 준비해 봤으니까요.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첫 차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많은 요소들 중에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세 가지는 가격과 크기, 옵션 이렇게 3개입니다. 일단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겠죠? 사회 초년생은 차량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보유 자금이 아무래도 부모님의 지원이 없는 이상은 부족한 경우가 많잖아요? 그나마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가성비를 따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가끔 영상에서 소개해 드리는 무리하게 외제차를 구매하는 카푸어들도 계시긴 한데 이건 일반적인 사항은 아니니까 논외로 할게요. 직업별로 물론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서 20대 사회 초년생 연봉이라고 하면 대기업이 아닌 이상 중소기업이면 3천만원 전후로 왔다 갔다 하잖아요. 한 달 실수령액이 많아도 300만원 언저리 정도인데, 거기서 생활비나 월세 내고 하다 보면 1년에 1천만원 이상 모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1~2년 꾸준히 모아야 1천만원 정도가 생기겠죠. 그런데 그렇게 어렵게 모은 1천만원으로도 정직하게 살 수 있는 건 연식이 좀 된 모닝, 레이 중고차 밖에 없습니다. 충격적이죠? 아무튼 그래서 가격이 되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여기서 말하는 차체 크기란 너무 작지도, 그렇다고 너무 크지도 않은 걸 말합니다. 경차 같은 작은 차들은 주행 안정성이나 종합적인 만족도가 떨어지죠. 사람들이 경차를 왜 점점 기피하게 되는지에 대한 영상은 지난 번에 자세히 다뤄드린 적이 있으니, 그 영상을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준중형 세단이라면, 진짜 딱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크기거든요. 여기서 세 번째 이유로 연결이 되는데요. 바로 편의 및 안전 관련 옵션입니다.
사회 초년생들은 아무래도 미숙한 운전 실력만큼 이를 어느 정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주행 관련 각종 안전 옵션들과 편의 옵션들이 중요하죠. 사실 첫 차면 또 겉으로 보여지는 것도 되게 중요하잖아요? 차 사서 자랑하러 갔는데, 내 차에 열선 통풍 시트가 없거나 후방 카메라가 없다고 하면 좀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요즘 후방 카메라 없으면 주차할 때도 애먹을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결국 아반떼가 가장 나은 선택지가 돼요. 아반떼라는 차가 세 요소들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차거든요. 가격 먼저 볼까요? 일단 연식이 좀 된 아반떼 AD 중고차는 한 5년 된 괜찮은 거 사려면 1,300~1,400 정도 줘야 됩니다. 신차로 사려면 요즘 캐스퍼도 옵션 좀 넣으면 1천만원대 후반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죠? 신차 기준으로도 살펴볼게요.
현재 판매하는 아반떼 기준으로 보면, 가장 기본 사항인 스마트 자동 변속기 사항이 1,717만원이에요. 여기에 옵션을 좀 넣거나 모던으로 올라가도 2천만원이 안 되죠. 아반떼의 가성비는 캐스퍼가 출시되면서 더 돋보였는데요. 캐스퍼 풀옵션이 2천만원까지 가버리니까 아반떼가 갑자기 선녀처럼 보이는 거죠. 진짜 막 욕심 부려서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을 선택해도 2500만원대예요. 아반떼 풀옵션이면, 요즘 옵션 정말 좋잖아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부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까지 모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가성비 측면으로 덤비면, 아반떼를 넘어설 차가 없어요. 요즘 소형 SUV도 인기가 되게 많잖아요? 그런데 소형 SUV는 그래도 SUV라고 가격이 아반떼보다 꽤 비싸거든요. 잘 나가는 셀토스 한 번 볼까요? 시작 가격이 1,944만원으로 아반떼보다 200만 원 정도 더 비싸죠.
셀토스는 옵션을 좀 넣다 보면 금방 2천만원 중반 대로 올라가고, 풀옵션까지 가버리면 3천만원을 훌쩍 넘거든요. 생각보다 아반떼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셀토스만 그런 게 아니라 같은 집안 코나도 마찬가지죠. 그렇다고 베뉴를 사자니 이것도 살짝 애매한 느낌이고요. 베뉴도 나쁘지는 않은데, 이 차 사면 그돈씨 이야기 듣기 딱 좋습니다. 아마 주변에서 “축하한다.” 라는 반응보다는, “왜? 베뉴를 왜 샀어?” 라는 말을 더 많이 들으실 거예요. 그렇다고 지금 사골인 쌍용 티볼리를 살 수는 없잖아요. 티블리가 그래도 좀 저렴한 편이긴 한데, 이제 너무 오래됐고, 지금 시점에 쌍용차를 사기는 되게 애매하기 때문에 티볼리는 우선 제쳐두겠습니다. 왜 지금 쌍용차를 사는 게 애매한지는 해당 영상을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회 초년생들의 첫 차라면 나중에 되팔 때도 고려해야 돼요. 이 차를 평생 탈 거 아니잖아요?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보통 SUV 구매하거나 더 큰 차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아반떼는 중고차로 처리하기도 매우 편합니다. 시장 수요가 넘쳐나는 차다 보니 감가도 다른 차에 비해 적은 편이고요. 판매도 거의 내가 팔고 싶다고 마음만 먹으면 바로 팔 수 있을 정도예요. 이런 부분도 되게 신경을 써야 되거든요. XM3는 언급을 안 했는데, 르노삼성차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감가 부분이 현대기아차보다 불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진짜 현실적인 이런저런 것들을 다 따지다 보면, 사회 초년생들에게 아반떼만한 차도 없다는 거죠. 가격 괜찮아, 크기도 적당해, 옵션 좋아, 나중에 되팔 때 스트레스도 안 받고 감가도 적으니,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있을까요?
이러면 이런 말도 나올 것 같아요. “같은 준중형 시간인 K3는 왜 추천 안 하나요?” 이것도 참 재밌는 주제죠. 왜 K3는 아반떼만큼 추천하는 사람도 없고, 실제 판매량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처참할까요? 이건 다음 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고요. 사회 초년생들에게 아반떼가 최고의 자동차인 이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박준형의 신차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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