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6M 컴페티션을 만나보겠습니다. 실내부터 체크해 볼게요.
들어오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건 바로 이 헤드레스트의 디자인입니다. X6M 이라고 적혀있네요. 정말 범상치 않아요. 압도적인 디자인의 버킷 시트는 다양한 조절이 가능한데 헤드레스트가 전동식으로 위와 아래로 작동이 되고요. 이 차량은 버킷 시트가 장착되어 있다보니 다른 BMW 차량처럼 이 부분에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뭐냐고요?
충돌 사고 났을 경우, 헤드레스트에도 에어백이 장착돼 있죠. 그래서 이 부분이 앞으로 터지면서 운전자의 머리를 보호하게 되는데요. 저도 한번 사고를 겪어봐서 얼마나 중요한 기능인지 알고 있고요. 전동 시트, 파워 시트 부분은 하나씩 조작해 볼게요. 넘버 서포트는 허리를 기준으로 중앙 부분을 받쳐 주는 기능이죠. 그리고 시트를 앞으로 뒤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부분은 익스텐션 시트로요. 장거리 이동 시에 확실히 허벅지 아랫부분을 받쳐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게 되는 기능입니다. 옆 버튼의 기능은 시트를 앞으로 접었다, 뒤로 눕혔다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여기 네모난 중앙 버튼이 있는데요. 이 기능은 사실 다른 차량에서 보기 힘든 기능인데 헤드레스트 아래의 어깨 부분을 조정하는 기능입니다.
저도 운전하면서 이 기능을 예상외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트 부분에 있어서는 BMW가 가장 잘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이런 부분들이 장거리 운행 시 확실히 허리가 편해요. 그래서 ‘내가 정말 장거리를 이동했나?’ 이런 느낌을 받게 되죠.
이 가죽을 메리노라고 하는데 정말 착좌감이 훌륭합니다. 국내에서도 나파 시트와 퀼팅 시트 등 다양한 시트가 나오고 있고요. 제네시스에서는 에어포스의 기능이 포함된 시트가 제공되고 있죠. 정말 편안한데요. 그래도 시트만큼은 저는 BMW를 인정해주고 싶네요.
X6M 컴페디션의 계기판은 어떤 느낌일까요?
다른 BMW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계기판과 동일한데 M이 있죠. M 버튼은 바로 기어콘솔쪽에 있습니다. 기어콘솔 디자인도 다른데요. 보통 컴포트가 있고 스포츠가 있고 이어지게 되는데 M모드가 존재하죠. ‘M모드’를 누르게 되면 계기판 디자인이 변경됩니다. 좀더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인 것 같아요.
인포테인먼트 메뉴 부분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M은 다른 차량에서 볼 수 없는 M메뉴가 존재하고요. 다른 부분들은 비슷해요. 차량의 상태, 타이어 공기압도 숫자로 당연히 보여주고요. 엔진오일이나 체크할 수 있어요. 좀더 디테일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좋고요. 엔진이나 브레이크 등을 교체할 수 있는 주기들을 보여주는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이 차량만의 특화된 기능이 있죠. M을 누르면 되면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요. M1과 M2가 있네요. 다른 차량에서 볼 수 없는 기능인데 뭘까요?
M1에는 스티어링 포함해서 브레이크의 답력, 변속기 등 모든 부분들을 세부적인 세팅 하나하나까지도 내 취향에 맞게 할 수가 있는데요. 그럼 M2는 어디에서 제공될까요? 놀라지 마세요.
스티어링 좌측에 M1 그리고 우측에 M2.
이 기능들이 바로 디스플레이에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달리다가 갑자기 좀 달리고 싶어요. 그러면 스포츠 모드를 누른다 이럴 필요 없이 바로 M1, M2 버튼을 통해서 즉각적으로 내가 원하는 세팅값으로 달릴 수 있죠. 이런 기능은 M이 아니라면 BMW에서 부여하지 않죠! 다른 기능들은 거의 비슷하고요. 다른 기능들은 대동소이한데 또 하나 봐야 될 부분들은 설정에 들어가면 일반 설정에 이 차량에는 좋은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어요. 음향부분에 B&W 스피커가 들어가 있고 고음, 저음, 밸런스, 페이더 음향 프로필을 제공합니다.
각각 모드마다 스튜디오, 콘서트, 스테이지, 시네마, 라운지, 3D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굉장히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제가 이걸 왜 보여드렸냐하면 센타 쪽에 이렇게 B&W 스피커의 표시되어 있는데 천장에도 스피커가 제공됩니다. 2열 천장에도 스피커가 제공됩니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구요. 솔직히 터놓고 얘기해서 말씀드리면 제가 음향기기를 좋아하다 보니까 오디오 생활을 25년 이상 했는데요. 가격대비 이 차량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 음향인 것 같아요. 물론 B&W 스피커가 나쁘다? 이건 아니고요. 이 옵션이 600~700만 원 정도 되는 옵션인데 그 옵션 대비 다른 차량과 비교해 봤을 때는 성능에 있어서는 엄청 두드러지는 건 아닌 것 같고요. 고급스럽지만 조금 아쉬운 느낌도 있어요. 상대적으로 볼보에도 동일한 스피커브랜드가 적용되어있는데 제가 듣기에는 볼보가 좋고요. 그리고 최근에 시승기로 알려드렸던 제네시스 G90 차량의 오디오 시스템이 정말 좋더라고요.
스티어링 휠을 보면요. 왼쪽에는 운전자 보조시스템들이 작동이 되고요. 그리고 BMW의 차량들은 보조시스템에 있는 버튼을 통해서 크루즈 기능이 되는데 스마트 크루즈 기능을 사용했을 때 굉장히 만족도가 높고요. 이 버튼을 누르고 시작을 했다가 다시 멈췄다, 출발하거나 브레이크를 사용하게 되면 리줌 버튼으로 통해서 바로 다시 크루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미디어 버튼들이 작동이 되고요. 반대편에는 차간 거리를 조절할 수 있고요.
BMW가 추구하는 이 디자인은 사실 옛날부터 보셨죠.
X5 1세대, 2세대, 3세대, 심지어 지금 4세대고요. 4세대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세단이든 SUV든 모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디자인인데요. 오히려 디자인이 많이 변하지 않으니까 좀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저는 전통적이고 입증된 디자인을 즉 사용자들이 편리해야 하는 이런 디자인을 계속 유지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BMW의 공조기 처음 보시면 좀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그런데 사용하다 보면 편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가장 궁금해하시는 게 중앙에 있는 동그란 모양의 빨간색 테두리 버튼을 알려드릴게요. 예를 들어서 후방 추돌이나 아니면 측면에서 추돌하는 경우 아니면 앞에서 자전거 등이 나타났을 때 기본적으로 멈춰야 되는 기능이 작동 되었을 때, 이쪽에 녹색불이 들어오고요. 옆에는 비상버튼이고요. 통풍시트 기능있고, 그다음에 에어컨을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및 습기를 제공하는 기능들이 이렇게 제공됩니다.
그 아래에 있는 버튼들은 처음 보시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해요. 이 기능도 사실 편해요.
1번을 눌렀을 때, 디스플레이에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적혀있어요. 단축키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오디오를 많이 쓰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CAR 메뉴 안에는 설정이 있고, 일반 설정에 음향이 있단 말이죠. 여기까지 도달해야 되는데 보통의 상태에서는 지도 화면을 보던가 안드로이드 오토 화면이 되어 있겠죠. 그런데 그 화면에서 다시 설정까지 가기는 좀 힘들어요. 여러 번을 거쳐야 되는데 아래 숫자 버튼으로 단축설정을 하는 거죠.
단축키 설정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1이 적힌 버튼을 길게 누르는 순간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1번 설정으로 바뀌었죠. 자 그러면 끝났습니다.
평상시에 지도를 보고 있는 중에 갑자기 ‘스피커 쪽 설정을 접근하고 싶어.’ 이런 경우 아까 1번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이 버튼으로 제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전화 받기나 내비게이션에서 집이나 회사로 가는 걸 단축기능, 그리고 여름에 에어컨을 사용하고 나서 애프터블루어 같은 송풍구 기능들을 8번에 넣어놨어요. 버튼들을 사용하면서 처음에는 이게 왜 필요한가를 썼는데 제가 사용해보니까 BMW의 고집, 어쩌면 BMW 문화 같기도 하고요. 사용해보면 편의성을 준다는 점에서 BWM 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콘솔입니다. 두 개의 컵홀더가 제공되고요. 컵 홀더밑에 보시면 파란색으로 바뀌면 차가운 냉온이고요. 빨간색으로 바뀌면 온열로 바뀝니다. 온장, 냉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기어의 디자인은 바뀌었죠. M에서는 크리스탈 스페어가 보석처럼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같은 디자인이 아니라 M만의 디자인을 두고 있는데 굉장히 놀랄만한 기능들이 있어요
이 버튼은 뭐냐하면, 변속 시점을 정할 수가 있는데 좀 더 빠르고 직결감을 빠르게, 느리게 할 수 있는 기능이 M차량에 제공됩니다.
글로브 박스의 크기는 다른 차량 동급보다는 크진 않습니다. 적당히 깊은 편이지만 넓이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다시 봐도 시트의 디자인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디자인의 버킷 시트인데요. 예상보다 푹신하다고 해야 될까요. 이 시트는 기본적으로 컴포트하다 이런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준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일반 도로에서 한번 주행을 해 보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도어쪽 디자인도 살펴볼게요. 바워스 앤 윌킨스 스피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벤츠에서는 부메스터라고 하는데 BMW에서는 회오리 같은 형상를 가지고 있어서 회오리 스피커라고 하고요. 도어 디자인은 일반적인 X6와 다르고요. 이 부분이 다릅니다. 도어에 있는 손잡이가 손잡이 역할을 하는데 단점도 존재 합니다.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겠죠. 손잡이 안쪽으로 버튼들이 존재하는데 동승석은 그나마 괜찮은데요.
근데 운전석 쪽은 버튼이 안쪽으로 들어가있어요.
사이드 미러같은 경우를 조정해야 되는데 손이 들어가서 봐야 되기 때문에 실제로 운전하면서 보기에는 좀 불편한 감이 있어요. 안쪽에 있다 보니까 손잡이 역할을 하지만 버튼 작동하는데 불편함이 있는 거죠. 도어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디자인 정도인데 이 앰보싱은 푹신한 느낌이고요. 정말 고성능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확실히 가죽을 BMW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들 중에서도 가장 잘 다루지 않나 싶고요. 다양한 가죽 형태가 있는데 BMW의 최상의 가죽을 메리노라고 하는데요. 부드럽기도 하고 정말 앉을 때마다 공통적으로 느끼시겠지만 이 허리 부분이 정말로 푹신합니다. 이거는 어떤 차량에서도 못 느꼈던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데 탈 때마다 느끼게 된다는 부분에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고요.
다시 선택해도 메리노 시트를 선택할 것 같아요.
질 좋은 가죽과 메탈 소재가 조합을 이루면서 실내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고 해야겠죠. 도어 트림에서 다른 차량과 다른 게 하나 더 있는데요. 물론 카본 무늬의 디자인 그리고 금속 재질 다 필요한데요. 가장 다른 부분은 도어 하단 부분인데요. 이 부분이 다른 차량에서는 가죽이 아닌데 이 차는 리얼 가죽이 적용돼 있습니다. 스티치까지. 그리고 막상 사용해보면 정말 편한 부분이 이 도어 포켓인데. 정말 넓어요. 제가 남성인데 주먹을 쥐어도 양옆이 남아요! 큰 보온병까지도 다 들어갑니다.
큰 수입차를 타면 ‘왜 이렇게 수납공간이 없는 거야?’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수납공간은 운전자 기준으로 보면 콘솔 공간과 도어 포켓 그리고 글로브 박스가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각 공간이 되게 커요.
도어 포켓에 보온병을 넣을 수 있어서 정리하기 좋아요. 글로브 박스 내부 보시죠. 글로브 박스를 열면 독특하게 턱이 존재합니다. 턱이 존재하는데 처음에는 ‘왜 구조를 이렇게 만든 거야?’ 그렇게 생각했는데 보관을 하다 보면 미끄러지잖아요. 미끄러지는데 한 번에 나오지 않고 턱에 걸리게 돼 있어요. 움직이지 않고 고정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해야 될 것 같아요.
BMW 차량을 타면서 이렇게 장점을 말씀드리고 있는데 경험에서 우러나는 장점입니다. 사용자의 인터페이스 부분이라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100년 동안 차량을 만드는 독일차 브랜드죠.
차량을 타면서 ‘아 이런 부분 때문에 이들이 이렇게 고집을 하고 있구나’ 이런 부분들을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조수석에도 동일하게 기능들의 제공되고요. 운전석에서 제공된 모든 기능들이 완전히 동일하게 동승석에서도 제공됩니다.
BMW의 운전자 공간의 만족도는 나쁘게 말하면 ‘옛날 디자인과 동일하잖아.’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요. 또 한편으론 최적화된 디자인을 고집해서 계속 이어간다는 점도 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디자인은 계기판 클러스터온과 인포테인먼트가 일체형으로 된 걸 뺀다면 모든 부분이 동일하고요. 그리고 고성능 차량에서는 기어노브를 제공하지만 일반 차량에서는 이 기어노브가 없어지죠! 두 가지 차이점을 정의한다면 BMW는 앞으로 나올 모든 차량들이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2열 공간도 볼게요. 쿠페 2열 공간입니다.
예상보다 ‘여유롭다, 거주성이 끝내준다’ 이런 건 거짓말이고요. 성인이 앉기에는 딱 적당합니다. 하지만 장거리를 이동하게 되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그 이유는 등받이의 각도가 조절이 되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 점이 좀 아쉽고요. 이렇게 큰 차량인데 왜 이렇게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이 차량은 1열 운전자를 집중적으로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 제작된 차량이죠. 2열에 실제 앉았을 때 조금 답답하게 느낄 수 있는데 1열의 헤드레스트가 이렇게 조금 높게 올라와 있어요.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2월에도 에어컨, 공조기, 독립공조기 시스템을 포함한 거주성 그리고 착좌감도 좋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량은 명확한 1열 위주의 운전자 중심의 차량이란 것을 실내에서도 알 수가 있고요. 그리고 2열의 쿠페 디자인을 통해서도 확실히 알 수가 있죠. 지금까지 실내 공간을 보셨는데 달려봐야죠.
과연 X6M 컴페티션은 어떤 성능을 보여줄까요?
시동 걸었는데 소리가 소리가 너무 우렁차서 깜짝 놀랐어요.
X6M 내부 설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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