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체질을 불문하고 어떤 사람이든 먹을 수 있는, 그리고 아주 간단하게 10초 정도면 만들 수 있는 보약이 있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한의학에서 치료하는 원리 중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 바로 ‘수승화강’이라는 것이 있어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항상 머리 쪽에 스트레스가 몰리죠. 그리고 열이 막 뜨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아래쪽은 차가워지게 되죠. 먹은 음식물들이 몸 안에 들어가서 소화, 흡수가 된 다음에 영양소가 되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고 일을 하다 보면 그리고 신경을 쓰다 보면 배가 고파지잖아요. 그러다 보니 영양소가 아래쪽에서는 비게 되겠죠.
그러니까 아래쪽 부분은 자꾸 차가워지게 되고, 위쪽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이 뜨게 됩니다. 그런 상태를 상열하한이라고 하는데요. 위쪽에서는 열이 뜨고, 아래쪽에서는 차가워지는 거죠. 그렇게 되면 열이 위로 뜨고 아래쪽은 차가워지니까 대류 현상이 일어나겠죠.
그렇게 되는 현상을 한의학에서는 가장 안 좋은 상태라고 이야기합니다. 위쪽에서는 자꾸 열이 뜨고 신경성으로 인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되고요. 아래쪽에서는 따뜻해져야 하는데, 차가워지니까 설사가 일어나고, 소화불량이 생기고, 몸에서 영양 흡수가 안 되고, 긴장, 초조, 불안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거죠.
그러니까 이런 현상을 반대로 만들어야 하겠죠? 다시 말해서 위쪽에 있는 열을 아래쪽으로, 아래에 있는 차가운 기운을 위쪽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아래쪽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위쪽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상태를 ‘수승화강’이라고 합니다.
아래쪽에 있는 물기운, 차가운 신장 쪽에 있는 기운을 위쪽으로 올려주고요. 위쪽에 떠 있는 뜨거운 열 기운, 심장 쪽에 관련된 기운은 아래쪽으로 내려주는 거죠.
그러면 상대적으로 아랫배는 따뜻해지고, 소화, 흡수가 잘 되고, 배가 따뜻해지니까 기분도 좋아지겠죠. 위쪽은 시원해지니까 머리가 맑아지고 편안해집니다. 이런 상태를 만드는 것, 즉 수승화강을 만드는 것을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요.
한약 치료 및 처방할 때도 마찬가지로 위쪽에서는 시원하고, 중간에서는 소통시키고, 아래쪽에서는 따뜻하게 하는 것을 청상, 통중, 온하라고 하고, 이것을 최고의 치료로 여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것을 한약재로 하자면 굉장히 복잡하고, 전문 지식을 갖춰야 하고, 한약을 처방받는 가격도 만만치 않잖아요. 그런데 여러분이 아주 간단하게, 수승화강 상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거냐면 물만 가지고 하는 건데요. 10초면 여러분이 지금 바로 하실 수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물의 종류를 무려 33가지로 구분해 놨어요. 우리가 정수기에서 뽑아 마시는 물이 한 종류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동의보감에서는 강물에서 흐르는 물, 고여 있는 물, 우물에 있는 물 등 물의 종류를 굉장히 다양하게 구분에 놨는데요.
이 물의 상태에 따라서 우리 몸에 들어오는 기운이 변화한다는 거죠.
그중에서 ‘생숙탕’이라는 처방이 있는데, 다른 이름으로 ‘음양탕’이라고 부릅니다. 어떻게 만드는 거냐면, 물컵의 반은 뜨거운 물로 채우고, 반은 차가운 물로 채워주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밑에 있는 뜨거운 물의 기운은 위쪽으로 올라가고, 위에 있는 차가운 물의 기운은 아래쪽은 내려가서 대류현상이 일어나겠죠. 이 생숙탕, 즉 음양탕을 마시게 되면 사람 몸 안에서 대류현상도 같이 일어나게 된다는 거예요. 이게 과학적으로 좀 설명이 안 될 것 같긴 하지만, 음양탕을 매일 드시는 분들은 효과를 굉장히 잘 보고 계세요.
특히 우리 몸의 순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우리 몸의 혈액이 말초까지 잘 뻗어나가게 되는 혈액순환과 기혈의 순환, 우리 몸의 경락을 통해서 돌아다닙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 등 모든 순환과 대사에 필요한 현상들을 음양탕이 잘 잡아주는 거예요.
그래서 아침에, 특히 공복 시간에 음양탕을 한잔 마시고 나면 굉장히 속이 편안해지면서 몸에 대류현상이 일어나는 걸 실제로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다가 어느 날 음양탕을 안 마셨을 때 찝찝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고 지내는 한 분은 음양탕 사진을 매일 찍어서 본인의 체험담과 함께 올려주시는 음양탕 매니아 분이 몇 분 계신데요. 이분들은 음양탕을 마시면 마실수록 몸에서 순환이 잘 되는 걸 느낀다고 항상 말씀해 주고는 하십니다.
이렇게 만들어 마시는 음양탕, 굉장히 쉽잖아요. 정수기로 뜨거운 물을 반절 넣고, 그다음에 찬물로 반을 채운 다음에 대략 10초 정도 있으면 순환이 일어나요. 그렇게 해서 만든 미지근한 물을 마셔주는 건데요. 찬물을 넣고 따뜻한 물을 넣어도 미지근한 물이 만들어지지만, 이런 식으로 만들어 놓은 미지근한 물은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어디 가서 물을 마실 때 항상 뜨거운 물을 먼저 받고, 그다음에 차가운 물을 받아서 조금 흔든 뒤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요. 공복이 아니더라도, 온종일 언제라도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이 있다면 꼭 따뜻한 물을 받은 다음에 차가운 물을 섞어서 대류를 한번 일으키고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마시는 물 한 잔이 여러분에게 아주 큰 보약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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