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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밀어주는 곰을 부리는 ‘그 남자’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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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게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또는 내가 불편한 것이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사람이 도와주는 것이 가장 편하겠지만, 외로운 사람들에게는 그것조차 허용되지 않겠죠. 사람의 일을 도와주며 서로 우정을 쌓은 동물과 사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휠체어 밀어주는 사랑입니다.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동물과 사람이 쌓은 유대에서 비롯된 서로의 배려라고 생각해 보니 정말 감동적인데요.

논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 사람은 러시아의 한 서커스단에서 곰을 조련하는 조련사 ‘올레그 알렉산드로프’인데요. 서커스에 필요한 장비를 설치하던 도중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양다리와 한쪽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곰 세 마리를 돌보던 그는 어쩔 수 없이 4개월간 곰들과 떨어지게 되었는데요. 60피트, 약 18m가 넘는 곳에서 떨어졌는데, 거의 아파트 5층 높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골절상으로 끝난 것이 다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높이였기에 입원이 불가피했고, 그는 곰과의 관계가 변할까 봐 많이 걱정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까 봐 불안을 느끼며 곰들과 마주하게 되었는데, 곰은 오랜만에 만난 그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맞대며 기뻐했습니다.

그리고는 휠체어를 대신 끌기 시작했는데, 역시 조련을 받았던 곰이기에 아주 능숙하게 휠체어를 밀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곰이 휠체어를 밀어주는 이 광경은 누가 봐도 특이한 모습이긴 하기에 여러 매체를 통해 화제가 되었죠.

밥 주니까 잘 받아먹고, 발톱으로 이도 쑤시며 한 손으로 밀어주는 게 참 능숙해 보입니다. 방향 조절은 사람이 해줘야 하기는 하지만, 간식 몇 개 주고 이 정도면 연비는 괜찮은 듯 보이는데요.

다른 사례도 존재합니다. 중국의 한 남성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었는데요. 그 뒤로는 항상 리트리버의 핏줄로 보이는 개 한 마리가 따르고 있는데요. 아저씨는 이 강아지가 주로 다니는 장소를 다 기억하여, 말만 꺼내면 그곳으로 자신을 데려다준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천사인데요.

이렇게 서로 불편할 때 도와주는 동물과의 우정을 볼 수 있는 따뜻한 사연이 존재합니다.

두 번째, 똥돼지입니다. 인간은 변을 쌉니다. 그것은 모든 동물이 겪는 것인데요. 한 무더기 배변하면 그것을 처리하는 것은 변을 치우는 인원입니다. 그 인원은 상당한 구역감을 견디고 일해야 합니다. 똥 푸는 것이 어지간한 비위를 가꾸는 견디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죠.

그리하여 제주도 지방에서는 짬처리를 돼지에게 맡기고는 했습니다. 제주에는 옛날에 돗통시가 있었다고 하는데, 돗은 돼지를 의미하고, 통시는 뒷똥간을 의미합니다. 말 그대로 돼지우리 똥간이라는 말이죠. 볼일을 보고 그 변을 돼지에게 먹여 키운 것인데, 청소 동물이자 식량원이 되어주는 중요한 동물이었습니다.

변만 처리했던 것은 아니고, 음식물 쓰레기와 농업부산물을 처리해 주기도 했습니다. 버리기 아까운 짬처리는 모조리 돼지가 맡아 한 것으로,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

말, 소, 사람이 본 변을 돗통시 안에 보릿짚과 함께 넣으면 그것을 돼지가 밟고 다니며 자연스럽게 섞여 질 좋은 거름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그것이 바로 돗거름입니다. 농사를 지을 때 돗거름이 충분한 도움이 되어주어 보리농사에 참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러다 날 잡아서 삶아 먹으면 또 그만한 식량이 없었다고 하죠.

하지만 지금은 위생상의 문제로 돗통시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는데, 엄격한 규정하에 길러서 질 좋은 돼지를 사육할 수 있습니다.

흑돼지 먹으러 비행기도 타고 갈 정도로 유명해지게 되었고, 멜젓이라는 특유의 액젓을 찍어 먹으면 입냄새는 지독하게 남지만, 맛은 좋습니다. 마늘과 고추를 살살 썰어 넣으면 감칠맛에 감칠맛을 더해 주는데, 고기의 식감이 탁월합니다. 비계에 수분이 적기에, 탄력 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심부름입니다. 솔직히 만사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그게 거의 매일이라 문제이기는 한데, 모든 사람이 귀찮음이라는 것을 느끼고는 하죠. 사연의 당사자는 귀찮음보다는 사실 시국 탓이었습니다. 멕시코에 사는 ‘안토니오 무뇨스’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너무 먹고 싶은 것이 생겼는데요. 그것은 바로 치토스입니다. 한 봉지가 절실한 그때, 그의 머릿속에서는 한 가지 묘수가 스쳤습니다. 자신이 반려견인 치와와를 기른다는 사실이었고, 치와와에게 부탁한다는 방법이었는데요.

개에게 구두로 부탁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일이니, 목줄에 쪽지 한 장을 매달아 보냈습니다. “치토스 매운맛 말고, 오리지널로 제 강아지에게 주세요.”라는 부탁이었습니다. 돈은 강아지의 목줄에 있고, 함부로 대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었죠.

결국 잠시 후, 강아지가 입에 치토스 봉지를 물고 귀가하는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덕분에 치토스를 먹게 된 안토니오였습니다. 조금 위험할 수도 있는 방법이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반려견이 정말 똑똑한 강아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자 심부름을 완벽히 수행한 강아지였습니다.

지금까지 동물이 사람을 도운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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