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슬로베니아에서 묵고 있는 집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구 유고슬라비아 시절에 지은 건물인데, 지금은 학생들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방학 기간이라 7~8월은 이렇게 게스트들을 맞이해서 공공 하우스로 운영한다고 하네요. 정말로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슬로베니아 학생들이 사는 기숙사는 어떤 느낌인지 조금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 보고 있는 건물들이 모두 실제로 학생들이 묵고 있는 기숙사예요. 되게 옛날에 지은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식당에 왔는데, 조식을 먹어보겠습니다. 아마 학생들이 먹는 식당의 조식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여기가 진짜 좋은 게 2시간 반 동안 오픈하거든요. 아침 7시부터 9시 반까지 다 무료입니다. 중복 배식과 무한 리필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제가 가봤던 숙소 중에 이렇게 음식이 잘 나오는 데가 없었어요.
보통 유럽에서 호스텔을 가면 빵이나 시리얼 정도가 있는데요. 근데 여기는 호스텔이 아니라 기숙사이기 때문에 아침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밥을 다 먹었는데요. 방으로 올라가서 기숙사 내부는 어떤지 보여드리고 좀 씻어야 할 것 같아요.
제 방은 2층이고요. 실내는 여느 기숙사와 다르지 않은 느낌으로 돼 있습니다. 공용 화장실과 거실, 딱 1명 들어갈 수 있게끔 만들어진 1인 샤워실이 있네요.
제가 묵는 방에 왔는데, 룸메가 없어졌네요. 근데 여기가 다 좋은데, 하나 문제가 뭐냐면 에어컨이 없어요. 선풍기도 없습니다. 지금 슬로베니아가 너무 덥거든요. 그거 빼면 뭐 나쁘지 않습니다.
기숙사 건물을 한 번 둘러볼까 해요. 지하실 같은 곳에 도착했는데, 건물 지하에 있는 창고 같아요. 건물 구조가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학생들이 진짜 사용하는 기숙사에 오니까 신기한 건 있습니다.
다른 건물로 왔는데요. 여기는 제가 알기로는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사로 알고 있는데, 이전 건물과 같이 특이한 건 없네요.
배가 좀 출출해서 시장에 가 보려고 해요. 드래곤브릿지를 지나 마켓에 가는 길인데요. 과일 파는 곳도 보이고… 맛있어 보이는 아이스크림을 발견했어요.
아이스크림을 파는 초코 보이의 열정적인 아이스크림 제조 테크닉으로 탄생한 작품을 먹어봤는데, 열정만큼 맛있지는 않네요.
과일 가게에 왔는데, 믹스 베리 한 바구니가 5천 원이네요. 싼 건가? 아침을 많이 먹어서 지금 배가 고프진 않은데, 약간 뭔가 먹고 싶네요. 슬로베니아 과일은 어떤지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켓을 지나 뒤쪽으로 성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온 김에 성에 올라서 전망을 보면서 시장에서 산 과일을 먹고 내려오겠습니다.
아래부터 느린 걸음으로 한 10분 정도 올라오면 성에 도착하는데, 여기서는 기필코 제가 사진을 잘 찍어 보겠습니다.
성에 오르니 유럽 같네요. 근데 성이 특출 나게 기대할 만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딸기를 먹어 봤는데, 맛있네요. 지나가는 청년에게 부탁해서 독사진도 찍었습니다.
성을 내려와서 버거집에 왔는데, 3.5유로짜리 햄버거가 장난 아니네요. 패티가 아예 고기를 다져서 방금 만든 패티 같아요.
사실 류블랴나가 너무 좋아서 좀 더 있고 싶은데, 한 가지 문제가 있어요. 너무 더워요. 그래서 한 2~3일 정도만 더 있다가 바닷가 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