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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차” 저속에서도 감성 가득한 배기음 들려주는 8기통 벤츠 C63S

서우토반 차주인터뷰 시승기 자동차 CAR Auto 실차주 차주 리뷰 벤츠 C63 c65 s amg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하남에 거주하고 있는 조범환이라고 합니다. 지금 C63S 2020년식을 운행하고 있고, 출력은 510마력 71토크 제로백은 3.9초입니다. 원래 CLA 45를 타고 있었는데, 그것보다 출력이 높긴 하지만 차가 무거워서 달리는 재미는 없습니다. 경쾌한 주행 재미보다 묵직한 것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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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차량은 7월에 가져와서 탄 지 두 달 됐고요. 주행거리가 8,000km에 가져와서 지금 17,000km 정도 됐습니다. 제가 원래 취미가 게임도 안 하고, 일을 많이 하다 보니까 드라이브를 자주 가게 돼서 많이 타는 거 같습니다. 차를 처음 가져오고 나서는 좀 많이 타고, 나중에 또 안 타는 스타일이라 지금까지는 많이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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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20년식 8,000km, 딱 1억에 가져왔습니다. 선수금 30% 넣고, 나머지는 할부로 진행했고요. 보험료는 자차 포함 특약 다 넣고 300만 원 나옵니다. 제가 원래 CLA 처음 탔을 때는 보험료가 470만 원 정도 나왔는데, 계속 타다 보니까 내려가더라고요.

원래 볼보를 사려고 했었는데, 이 차가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보험료를 넣었는데 300만 원 나오는 거예요. 원래 M2도 받아 봤는데, 900만 원 나오더라고요. M2는 사고가 자주 나는 차다 보니까 보험료가 엄청 비싼 것 같아요. 자차가 엄청 비싸더라고요. 지금 월 납입금은 60개월 기준으로 했고요. 100만 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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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 연비를 보면 차 진짜 막힐 때는 4~5km/L 정도 나오고요. 고속도로 갔을 때는 11.9km/L까지는 나왔어요. 연비 따지면서 타는 차량은 아니니까요. 즐거운 차량이니까 연비 이야기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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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 장점으로는 8기통 배기음을 1순위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머슬카 이런 거랑 비교하면 자연 흡기라 좀 그런데, 터보 엔진 달린 8기통에서 M5는 회전하는 질감이 좀 하이톤이거든요. 그런데 이 차량은 저속에서도 ‘두두두두’ 거리면서 가는 게 할리데이비슨 같은 느낌이라서 진짜 만족해요. 그리고 또 퍼포 배기가 들어가요. 배기음이 순정에서도 들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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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장점은 일단 디자인인 거 같아요. M들은 실내가 바뀌지 않잖아요. 계속 똑같은 디자인에 조금 변경되고 하는 건데, 벤츠는 카본도 다 들어가고 벤츠 특유의 그 고급스러움이 있어요.

외부 디자인을 봐서도 펜더가 진짜 많이 튀어나와 있어요. 실내외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다 이쁜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E 클래스나 전에 탔던 CLA도 차량 운전석, 조수석 인테리어가 이어져 있어요. 그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데 이 차량은 분리돼 있어서 그건 좀 아쉬워요. 앰비언트도 안 들어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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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점은 출력도 높고 브레이크가 장점인 것 같아요. 브레이크에 세라믹이 들어가서 확실히 그냥 스틸 브레이크보다는 잘 서요. CLA가 6P가 들어갔어요. 작은 차체에 6P가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이 차량 총중량이 더 무겁거든요. 근데도 세라믹이라 훨씬 더 잘 잡혀요.

처음 차 가져왔을 때 초반 담력이 너무 강해서 몸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어서 처음엔 진짜 멀미를 했던 것 같아요. 그걸 이제 적응하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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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 샀을 때 중고차 가격도 엄청 괜찮았거든요. 사고 나니까 중고차 가격이 또 올랐어요. 감가 방어가 장점이에요. 원래 이게 감가가 큰 차량인데, 감가 방어가 갑자기 잘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신형이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나온다고 하니까 8기통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의 수요가 커져서 가격이 오히려 오르는 것 같아요. 4기통에는 그런 감성이 없거든요. 저는 많이 타서 한 9,300~9,400만 원에는 팔리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개인 거래로 하니까, 개인 거래 가격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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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장점은요. 미션이 페리 전 모델은 7단이었는데, 9단으로 바뀌면서 연비도 좋아지고 미션 반응이 빨라진 것 같아요. 다른 차주들이 느리다고 하는데, 솔직히 전 느리다는 거 못 느꼈고요.

그리고 CLA 탔을 때 DCT 미션이었는데, 그거보다 더 빠른 거 같아요. 동호회 같은 데 보면 미션이 멍청하다, 단수가 안 내려간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못 느꼈어요. 과격한 주행을 해봐도 버벅거림도 없고 더 잘 들어가 주더라고요. 아는 형님 M3를 타봤는데, 그거보다 더 빠른 느낌이에요. M3 컴페티션 말고 그 전의 일반 모델보다 괜찮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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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오디오가 장점이에요. 왜냐면 이 부메스터가 안 좋다고 하는데, 제가 안 좋은 오디오를 겪어봐서 그런지 확실히 좋아요. 기본 오디오보다는 좋다.

그리고 배기가 컴포트로 놓으면 조용해요. 그래서 노래 듣기에도 그렇게 배기 때문에 이질감은 없는 거 같아요. 컴포트 모드에서는 배기가 안 들려서 작은데, 스포츠 플러스 넘어가거나 배기 버튼을 누르면 배기가 으르렁거리는 호랑이 소리로 변하죠. 이런 배기음 때문에 타는 거 같아요. 이거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닌 리얼 배기예요. 그리고 토크가 높다 보니까 차량이 진짜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차를 잘 끌어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와인딩에서는 조금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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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첫 번째는 처음에 딱 가져와서 트렁크를 열려고 하는데, 트렁크가 벤츠 마크를 밀어서 여는 방식이 아니에요. 무조건 문에서 열거나 키를 가지고 열거나 발로 차야 하는데, 발로 차는 것도 인식이 잘 안 돼요. 그래서 무조건 키로 열거나 문에서 열어야 하는 게 진짜 단점이에요. 엔진을 사면 차를 준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원가절감했다고 치고 문 가서 열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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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형 대비 아쉬운 실내, 신형이 너무 이쁘게 나왔어요. S 클래스랑 똑같아요. 그래서 제가 C300을 다시 한번 타 봤거든요. 진짜 예쁘더라고요, 확실히. 단지 신형에 비해서 떨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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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쉬운 건 연비예요. 연비를 따지는 차가 아니긴 한데, 연비가 안 좋다 보니까 기름통이 커도 주유소를 자주 가야 해요. 밟으면 연기가 되게 안 좋아요. 연비가 3km/L 찍혀요. 막상 내 지갑에서 돈 계속 나가면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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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점이 C63이지만 C200 쿠페로 보는 거요. CLA는 차가 신형이다 보니까 많이 안 돌아다녀서 벤츠 신형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이 차량은 C 클래스 쿠페랑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것 같아요.  C200 쿠페로 봐서 잘 안 껴주고, 거기다 컴포트로 놓고 다니면 배기도 안 들리니까…

이게 차 좋아하는 사람 눈에는 다 보여요. 왜냐면 타이어 사이즈부터 다르니까요. 일반인 분들 입장에서는 그냥 C 클래스 쿠페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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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쉬운 건 내비게이션 터치가 안 되는 거요. 조작하려고 하면 무조건 정차하고 해요. 위험해서 조작하려면 정차해야 하는 게 단점이다. 그리고 이 차가 MBUX가 신형이 아니에요. 똑똑하지도 않고요. 무조건 카플레이를 써야 하는데, 심지어 카플레이가 무선이 안 돼요. 참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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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인분들이 이 차를 왜 샀냐고 그래요. M 시리즈 사지 왜 샀냐고 하는데, 주변에는 M 뽕 맞은 분들이 많아서 M2나 M3를 사지, 왜 이걸 샀냐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랩 타입이나 이런 걸 봤을 때 그렇게 밀리진 않아요. 코너링도 스테빌라이저가 두꺼운 게 들어가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롤도 잘 잡아주고, 그렇게 단점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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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타고 다니면 그냥 주변에서 멋있다고 하는데, M들이 있으면 M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근데 이번에 추석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있는데, 삼촌이 차 누구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제 차라고 하니까 태워 달래요. 태워드렸더니 자기 거라고, 이거 완전 사고 싶다고 바로 8기통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8기통 매력을 전파하면서 다닐 수 있는 그런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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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기 전에 비교했던 차량은 볼보 XC60을 사려고 했어요. 노래 듣는 것도 좋아하니까 오디오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고, CLA 탔으니까 편한 차 한번 타보려고 XC60이랑 BMW M2 컴페티션, 박스터를 봤었죠. 근데 결정적으로 이 차를 선택한 건 기통수가 8기통, 그리고 아직까지는 달리는 게 좋다 보니까 편한 차보다 한 번 더 불편하더라도 타보자, 그리고 쿠페 타보고 싶었어요. 편안함과 재미 사이에서 좀 고민했던 것 같아요.

사고나서 후회는 안 하는데, 확실히 달려보면 무게 때문에 무서움은 있어요. 언더스티어가 날까 봐요. 박스터 뚜따의 계절 같은 미련은 별로 없고, 4.0은 너무 비싸고, 2.5 GTS로 봤는데 그건 배기가 또 마음에 안 들고… 뭘 해도 4기통은 4기통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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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구매하시려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게, CLA는 콤팩트라서 소모품 교환이 안 되는데, 이 차는 보증이 살아있거나 연장을 하게 되면 소모품도 교환해줘요. 그리고 엔진이 사골 엔진이잖아요. 정말 오래돼서 검증이 됐죠. 교환할 건 엔진오일, 미션오일, 디퍼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밖에 없다.

제가 원래 CLA 45S를 2020년에 신차로 뽑아서 탔어요. 차가 완성도가 너무 낮았거나 소프트웨어 결함인 것 같아요. 경고등 뜨고, 오일 뿜고… 오일이 보닛을 열어보면 위에 다 뿜어져 있었어요. 그리고 냉각수 펌프도 고장, 센서도 고장, 그리고 달리다가 트렁크가 열려서 바로 갓길에 세우고 닫는데도 계속 열리고… 이건 동영상을 제가 보내드릴 테니까 첨부하셔도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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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차를 팔았어요. 근데 솔직히 4기통 출력이 400마력이잖아요. 대응할 만한 차가 없어요. 그거 말고 똑같은 걸로 하나를 더 샀어요. 타서 만족하고 있다가 감성적인 갈증이 온 거죠. 감성적으로 부족하다 보니까, 뭘 해도 안 돼요. 배기를 건드려도 안 되고 계속 투자하다가 4기통은 안 된다고 결론짓고 6기통을 보기 시작해요.

M340i, M2 컴페티션도 봤는데 보험료도 너무 비싸서 고민하는데 갑자기 이 차가 딱 들어온 거죠. 이 차량 같은 경우는 애초에 검증이 된 차량이니까 기존에 있었던 문제는 걱정 안 할 수 있었죠. 이 차 살 때 저는 동호회에 먼저 들어갔어요. 별문제없다고 하더라고요, 카페에서도 그렇고… 그래서 가져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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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총평을 하자면 이 가격대에 8기통을 누리기에는 진짜 좋은 차, 그리고 감성적으로 천천히 타실 분들한테는 진짜 추천해 드리는 차고요. 얘는 C 클래스 부품이 다 호환되는 것도 있어서 부품도 빨리 구할 수 있고, 센터도 많이 있고요. 연비는 솔직히 CLA 탈 때는 RPM을 많이 써야지 좋은 배기가 들리기 때문에 많이 달릴 수밖에 없어요. 근데 얘는 저 RPM에서의 저음 배기음이 좋아서 천천히 달리니까 뭐 연비가 CLA 탈 때랑 똑같은 거예요. 배기음 감성 느끼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진짜 추천해 드립니다.

한줄평을 하자면 ‘마음을 울리는 차’, 아침마다 시동 걸 때 행복하죠. 제가 식당을 하다 보니까 주 6일 일하는데, 아침에 시동 딱 걸면 ‘열심히 일하자. 그래야 나중에 더 좋은 차 탈 수 있으니까…’ 그래서 마음을 울리는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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