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차에 청약하는 두 번째 공모주 씨유박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AI 영상 감시 공모주인 트루엔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씨유박스도 AI 관련 기업입니다. 두 곳 청약이 겹쳤기 때문에 잘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일정을 보면 2주 차는 공모주가 4개 있는데요. 프로테옴텍 일정이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2주 차는 총 3개의 청약이 있고요.
하루씩 청약이 겹쳐 있는데, 씨유박스는 트루엔과 하루가 겹쳤습니다. 씨유박스 수요예측 결과 5월 8일에 나오니까 이때 트루엔 결과와 잘 비교해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환불은 5월 12일, 금요일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공모내용 보겠습니다. 씨유박스는 AI 얼굴 인식 전문 기업인데요. 주로 공항이나 빌딩 오피스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요. 더 상세한 내용은 조금 뒤에 다뤄보고요.
공모 주식수는 총 150만 주, 그중 일반 청약자에게 25% 배정합니다. 금액은 348억, 시총 2,312억, 공모가 상단 기준이에요. 그리고 주관사는 세 곳, 신한, SK, 신영에서 진행합니다.
공모가 밴드는 17,200원에서 23,200원입니다. 유통물량은 49% 비율로 많은데, 금액으로도 1,134억이니까 꽤 많죠. 유통물량 중 어떤 투자자가 다수를 차지하는지 잘 체크할 필요가 있겠네요.
그다음 청약 한도 보겠습니다. 주관사 세 곳 중 배정수는 신한투자가 80%로 거의 대부분이에요. 최소 청약수는 50주, 58만 원 필요하고요. 일반 청약자 기준 최고 한도가 2만 주, 2억 3,200만 원으로 신한투자가 가장 많이 있습니다. SK나 신영은 배정수가 적다 보니까 한도 자체도 매우 적고요. 청약 수수료 모두 2,000원씩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번 청약 핵심 포인트 말씀드리겠습니다. 씨유박스는 AI 기반 얼굴인식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했죠. 주로 공항의 자동 출입국 심사대나 스마트 패스에 적용하고요. 오피스 빌딩에는 얼굴인식 게이트가 설치됩니다.
그 외 사업으로 금융 쪽에서는 본인인증 간편 결제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고요. 물류센터 쪽에서는 주문 상품을 패킹할 수 있는 AI 로봇까지 상용화 예정입니다.
실적을 보면 현재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긴 한데, 83억 규모 적자 기업입니다. 특히 AI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매출 볼륨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만큼 향후 성장성에 대한 가치가 이번 공모에서 많이 반영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다음 유통물량을 보면 49%로 비율로도 부담스러운데, 금액도 1,000억이 넘어요. 기존 주주 35% 중 소액 주주가 31%로 대부분이거든요. 소액주주 투자 단가가 얼마일지 매우 중요하게 됐습니다.
소액 주주 거래 현황을 보기 위해서 비상장 장외 가격을 살펴봤는데요. 현재 26,000원으로 공모가 상단보다 높아요. 최근 3년 거래 추세를 보면 상단보다 높았던 적이 그래도 일부 있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워낙 거래량이 적다 보니까 이걸 100% 신뢰하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거래량이 많이 증가하긴 했는데, 최근 3개월로 좀 더 자세하게 보게 되면 공모가 하단보다 모두 높은 가격이고요. 상단 가격과 비교해도 대부분 높습니다. 최고 3만 원까지 상승했던 상황이라서 장외 가격만 보면 소액 주주 투자 단가는 꽤 높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어요.
그럼 가장 중요한 공모가 보겠습니다. 유사 기업으로는 총 세 곳이 선정됐는데, 이 중에 셀바스 AI는 의료기기 관련 쪽이고요. 한국전자인증은 공동 인증 서비스가 주축입니다. 그다음 위세아이텍은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이 세 곳 모두 AI 기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주요 사업은 실질적인 연관성이 작다고 볼 수 있겠죠. 어쨌든 평균 per 31.8배를 적용했습니다.
그다음 주당 평가가액을 산출했는데, 25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적용했습니다. 기술특례 기업이라 어쩔 수가 없고요. 연 할인해서 136억이 적용되면서 주당 평가가액은 35,058원으로 산출됐습니다.
그래도 할인율은 50.94%~33.82%로 꽤 높게 잡아줬죠. 21~22년 기술특례 상장기업 평균과 비교했을 때 꽤나 높게 적용된 거고요. 공모가 밴드 기준 per이 15.6~21배가 나왔습니다. 앞서 비교했던 유사기업들보다는 월등히 낮은 가격으로 보이고요. 하지만 사업 유사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했었죠.
그래서 유사 기업에서 제외되긴 했지만, 제 생각엔 알체라라는 기업과 유사성이 매우 높아요. 안면인식 결제, 모바일 뱅킹 등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출입국 및 공공기관의 출입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씨유박스 사업과 매우 유사하고요.
매출이나 이익 규모로 보면 씨유박스가 더 우세한 형태로 보이는데, 알체라 시총은 2,308억으로 씨유박스 공모가 상단과 거의 유사합니다. 현재 실적 측면에서 더 우위에 있기 때문에 이번 공모가는 적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요.
내용 요약해 보겠습니다. 먼저 AI 관련 사업과 금융 및 물류 로봇 등 다양한 사업에서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아 보이고요. 사업 유사성이 높은 알체라와 시총이 유사한데, 이곳보다 매출이나 적자 규모 면에서 씨유박스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공모가는 적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단점은 유통 금액이 1,134억으로 매우 부담스럽죠. 하지만 상당수가 소액 주주고요. 이들의 투자 단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상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두 번째로는 공모주 세 곳과 청약 일정이 겹쳐있죠. 평가가 월등히 좋지 않은 한 이건 수요예측이 분산될 수 있고요. 일반 청약자들의 자금도 고려해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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