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뻘TV 카푸어 콘텐츠에 출연하게 된 포드 브롱코 차주, 유튜브 채널 BPD 솔님입니다. 일단 이 차는 제가 리스로 구매했어요. 리스비가 월 100만 원이 넘게 나가요. 60개월 분납이고 잔존금이 37%입니다. 선납금은 10%. 기름값은 한 번 완전히 넣었을 때 17만 원 나와요. 한 달에 기름값만 50만 원이 넘어요.
이 차 연비가 6~7km/l 예요. 이렇게만 해도 한 달에 나가는 돈이 150만 원이 넘는 거죠. 보험료는 160만 원 냈어요. 한 달에 약 15만 원. 월수입은 500만 원 정도예요. 수입 3분의 1이 차로 나가는 거죠.
그리고 차에 튜닝을 좀 했어요. 일단 2인치 리프트 업한 거예요. 휠은 도색만 한 거고요. 타이어를 35인치로 바꿔 꼈어요. 37이나 38인치로 다시 바꿀 생각도 있고요.
인치 업을 한 게 사이드 스텝 때문인데요. 남성분이 올라서 있어도 무리 없어요. 저는 원가로 추가한 거긴 하지만 원래 옵션 가격은 100만 원이에요. 사이드미러는 손으로 접을 수 있는데, 문을 떼어낼 수 있어서 이렇게 설계된 거예요.
브롱코 실내가 투박할 거라는 인상이 있는데,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아요. 생각보다 세련됐어요. 디스플레이가 엄청 크잖아요. 무선 카플레이도 잘 되어 있어요. 태블릿 PC가 내장된 거예요. 핫스팟을 연결하면 유튜브나 넷플릭스도 볼 수 있어요.
그 외의 버튼은 전부 터치 아닌 누르는 버튼으로 되어 있어요. 문을 떼어낼 수 있다 보니까 컵홀더 부분에 창문 여는 버튼이 다 있어요. 문 쪽에는 아무 기능이 없고요. 메모리 시트는 없지만, 오프로드용 차인데도 운전자석, 동승석이 모두 전동 시트예요. 그리고 오프로딩카 도어는 대부분 프레임리스가 아니잖아요. 이 차는 프레임리스예요.
2열도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요. 남성분이 앉았을 때 다리가 살짝 공손해지긴 하지만 다리가 살짝 뜨는 정도일 뿐이고요. 천장이 높아요. 다만 2열 테이블이 좁아요. 컵홀더 놓으면 팔을 걸칠 수 없어요. 송풍구는 1열 시트 아랫부분에 있고요. 한여름에는 2열이 좀 더울 거예요.
그리고 제가 사운드 튜닝을 했는데요. 튜닝 업체 사장님께서 2열 뒤에 우퍼 스피커를 넣어 주셨어요.
후면부 타이어도 바꾼 거예요. 디펜더 같은 덮개는 따로 없어요. 번호판이 작은 게 달려 있는데요. 히치 고리가 있어서 그것 때문에 번호판을 왼쪽에 달게 된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 구형 번호판만 들어가더라고요.
트렁크는 타이어 부분을 가로로 열 수 있고, 창 부분을 세로로 열 수 있어요. 아주 활짝 열려요. 트렁크 공간 폭이 엄청 넓은 건 아니지만 완전 직사각형이라 짐은 많이 실을 수 있어요.
이 차로 나가는 게 월 165만 원이고, 본업도 있고 유튜브도 하고 있긴 하지만 모아둔 돈은 따로 없어요. 이제 시작이어서요. 정기예금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유튜브를 하다 보니 방송 때문에 옷을 많이 사야 하거든요. 이 비용이 제일 많이 나가는 것 같아요.
운전석 높이가 높다 보니까 운전이 쉬워요. 진짜 탱크 운전하는 느낌이죠. 우작우작하거나 승차감이 지나치게 안 좋은 건 아니에요. 그런데 뒷좌석 승차감은 많이 안 좋아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탔을 때는 그렇게 불편한 점이 별로 없거든요. 유튜브 보면 브롱코 단점 찾는 영상이 많은데, 다들 너무 기대가 컸던 게 아닐까 싶어요.
아, 브레이크가 살짝 밀리는 편이라 그 부분은 적응이 필요해요. 얼마 전에 비가 많이 왔잖아요. 차가 살짝 미끄러지더라고요. 브레이크 성능이 좀 더 좋아져야 할 것 같아요.
이게 녹롱코로 유명하잖아요. 한참 여름에 비가 많이 오기 전에도 차에 녹이 슬어 있었어요. 이유를 알려면 서비스센터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한 달이나 걸리더라고요. 서비스센터 가기 힘든 게 단점이에요. 장점은 디자인이 멋있다는 것.
제가 타이어를 35인치로 바꾸면서 개방감은 굉장히 좋아졌거든요. 하지만 제가 이 차를 구매한 지 한 달 정도밖에 안 되기도 했고, 초보운전자라 아직은 어디 가는 게 부담스럽기는 해요. 아직 이 차 타고 마트에도 안 가봤어요. 주차하기 힘들어서요.
그리고 1열 천장은 열기 쉬운데, 2열 쪽 천장 2개는 여는 게 만만치 않아요. 마음먹고 열어야 해요. 앞뒤 차간 거리 잡아주는 크루즈 컨트롤이 있긴 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별로예요. 차선 유지가 아예 안 된다고 보시면 돼요. 그 기능을 서울 시내에서는 절대 쓰면 안 돼요. 테스트를 해봤는데, 풀릴 때 아무런 알림음이 없었어요. 풀린 후에 차가 멈추질 않아요. 반자율 주행은 안 된다고 보시면 돼요.
이 차로 넉넉하게 유턴하려면 3차선이 필요해요. 2차선 도로에서는 차를 조금 번거롭게 움직여야 해요. 지바겐도 그렇잖아요.
솔직하게 제가 카푸어까지는 아니고 나름 무리해서 산 정도기는 해요. 만약 다시 한번 7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이 차를 사라고 하면 저는 이 차를 안 살 거예요. GV80이 자꾸 아른거리네요. 요즘 아이오닉6처럼 예쁜 차가 너무 많이 보이기도 하고요. 브롱코는 데일리카로 적합하지 않으니까 돈 많이 벌어서 세컨드카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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