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전에 직업군인이었다고 들었어요. 직업군인을 그만두게 된 이유가 있으신지?
권민창) 군대에서 얻은 것도 많고, 군대가 저에게 많은 걸 줬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군대를 폄하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고요. 군대는 발전과 성장보다는 유지, 보수의 성향이 강하잖아요. 사고 안 치면 되고,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기만 하면 좋은 거고. 평화롭게.
그런데 저는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여기 있으면 저의 10년 뒤, 20년 뒤 모습이 좀 뻔하잖아요. 중사면 상사가 되겠고, 상사면 원사가 되겠고. 결혼하면 내가 저렇게 살겠구나.
권민창) 수입도 일정하다 보니까 변화에 대한 갈망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사회에서는 내가 지금 월 80만 원을 벌어도 이걸 800만 원, 8천만 원으로 키울 수 있다는 0.1%의 가능성이 있는데 군대에서는 그런 게 없잖아요.
월 800만 원 벌려면 한 3스타 4스타 정도 되어야, 그렇게 되어도 못 벌 것 같은데. 그건 제가 이룰 수 없는 일이잖아요.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제대하게 됐죠.
Q) 강의도 한다고 하셨는데, 주로 어떤 강의 같은 거 하시는지?
권민창) 오프라인으로는 종종 강연을 하고 있고요.
Q) 동기 부여 쪽?
권민창) 네. 실용적인 강의로는 제가 온라인으로 카피라이팅 강의를 다 찍어 놨어요. 저는 자신 있어요. 시중에 있는 카피라이팅 강의보다 제 강의가 더 좋다는 자신이 있어요. 저는 카피라이팅으로 유명한 분의 강의를 다 들어봤거든요. 그 강의의 장점을 제 강의에 모으기도 했고요. 저만의 인사이트를 나눈 트렌디한 강의라고 생각해요.
오프라인에서 강의가 아니라 강연을 고집하는 이유는 ‘부족하고 진짜 아무것도 없었던 권민창도 해냈다. 나도 되더라. 당신도 할 수 있다’ 이런 메시지와 함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싶기 때문이에요.
Q) 월 2천만 원 이상의 순수익을 가져가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월급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사실 궁금해요. 재테크 같은 것도 하시는지?
권민창) 제가 ‘금융의 정석’ 콘텐츠에 나와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쉽기는 한데요. 제가 지금 재테크를 안 하고 있습니다.
Q) 재테크는 안 한다.
권민창) 제가 쓰는 돈은 대부분 사업에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제가 키우는 SNS 계정이 많아서, 계정을 키우느라 거기에 광고 비용을 쓰고 있고요. 최근에는 독서 모임 관련해서 공간을 얻어서 거기에 보증금, 월세 들어가고 있고요. 그런 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많이 돈을 쓰고 있습니다.
권민창) 제가 직장인이면 재테크를 할 것 같은데 저축도 하고. 어쨌든 그거는 소득이 한정돼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번 달에 2천만 원 벌어도 다음 달에 5천만 원 벌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럼 그거를 보고 가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어요. 현재는 내가 벌 수 있는 돈의 크기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오롯이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예전에 코인, 주식을 했었는데 그걸 계속 보게 되니까 에너지가 그쪽으로 빠지더라고요. 집중이 안 되고. 다른 사람들은 뭐 그냥 넣어 놓고 신경 안 쓰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안 되잖아요. 여기에 에너지를 쓸 바에야 차라리 내 사업의 크기를 늘리는 데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Q) 버는 금액의 대부분을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 재투자를 하고 계신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러기가 사실 쉽지 않은데 되게 멋있는 것 같아요. 대부분 월 2,000만 원 벌면 명품 사고, 쇼핑 다니고, 맛있는 거 먹고 이럴 것 같은데. 더 큰 미래를 위해 지금 투자를 하고 있는 거니까요.
권민창) 이 티셔츠도 나름 비싼 거예요. 4만 4천 원.
Q) 저는 이거 8,000원.
권민창) 졌다! 절약의 정석.
Q) 독서 모임이라고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독서 모임이 정확하게 어떤 건가요?
권민창) 지금 제가 기획하고 있는 건데, 다른 대표님하고 같이 둘이서 하는 거예요. ‘달리 보라’라는 독서 모임이거든요. 세상을 달리 보라. 일반 기존 독서 모임처럼 책 읽고 나누고 ‘좋았어요’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아웃풋을 반드시 내야 하는 독서 모임이에요.
그래서 한 명의 모임장이 모임을 이끌어주고, 탑다운 방식으로 모임장이 지정하는 독서를 도서를 읽은 후 각자 느낀 인사이트를 팝업 강의식으로 하면서 아웃풋을 내는 거예요.
권민창)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독서 모임을 하고 제가 그 모임을 이끈다고 예를 들면, 제가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 위해 읽었던 책 2~3권을 가져와서 그 책에 대한 얘기를 같이 나눈 후 제가 준비한 팝업 강의를 하는 거예요. ‘인스타그램은 이렇게 키우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그리고 이 아웃풋은 ‘인스타그램으로 월 50만 원 벌기’도 될 수 있어요. 돈 벌기 외에도 인스타 콘텐츠 일주일에 3개 올리고 팔로우와 맞팔 50명 늘리기. 이런 것도 아웃풋이 되는 거예요.
Q) 거의 미션 같은 거네요.
권민창) 맞아요. 미션을 통해 반드시 아웃풋을 내게 하는 독서 모임 ‘달리 보라’를 기획했고, 올해 안에 최소 500명 이상 모을 생각이에요.
Q) 독서 모임은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특정 조건이 있나요?
권민창) 모임장에 대한 허들은 있겠죠. 본인의 분야에서 아웃풋을 이루어 낸 사람이 모임장을 맡을 거고요. 일반 모임원은 성장하고 싶은 사람,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본인의 삶을 개선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면 될 것 같습니다.
Q) 대표님 보면 지금까지 되게 사업도 잘되시고, 성장도 많이 하시고. 잘 나가고 계시는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힘든 순간도 많이 있었을 것 같아요. 사업이 순탄한 건 아니잖아요. 가장 힘들었던 때가 혹시 언제였나요?
권민창) 제가 2021년 6월까지 월 80만 원 정도 벌었어요. 군 제대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그때 글쓰기 클래스를 했었는데, 그땐 소비자가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것을 했던 거죠.
그러면서 속으로 ‘내 인생은 왜 이런가’ 이런 질문을 하기도 하고 ‘아, 어떻게 하냐. 나 진짜 보란 듯이 잘 살고 싶어서 제대한 건데’ 이런 생각도 했어요. 그때 되게 힘들었는데, 2021년 7월에 제 인생의 귀인이 나타나셨어요. 그분께서 같이 일해 보자고 해서 제가 그 회사에 마케팅팀원으로 들어갔거든요. 거기서 제가 많은 걸 배웠죠.
권민창) 그곳에서 제가 만들었던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많이 읽혔고, 그게 도서 판매량으로 직결되는 걸 보면서 확신을 갖게 됐어요. ‘아, 내가 팔리는 글을 잘 쓰는구나’ 그렇게 몇천 개의 콘텐츠를 다루다 보니까 인사이트가 완전 쌓였어요.
Q) 그때를 기점으로 해서.
권민창) 저는 그때 기점으로 폭발했던 것 같아요.
Q) 한 달 수익 80만 원이면 진짜 엄청 힘들었을 것 같아요. 서울에서 지내기에는 특히. 사실 경제적으로 쪼달리면 엄청 힘들잖아요.
권민창) 그때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 제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Q) 출판 쪽. 글 쓰는 것에서 인사이트를 많이 얻으셨고 지금도 많이 성장하셨는데, 사실 글 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걸 잘 쓰느냐 못 쓰느냐, 소비자가 원하는 글을 쓰느냐 이런 차이일 것 같은데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권민창)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글로 성공하려면 처음에 너무 잘 쓰려고 하지 말고 하나씩 해야 해요. 글에 대한 역치를 낮추는 것. 두 번째는 잘된 글이랑 잘 팔리는 글을 분석해라. 자신의 인사이트로.
권민창) ‘저 금융의 정석 채널 나왔어요, 좋아요’ 이런 글을 매일 쓰면 발전이 있겠어요? 절대 없다는 것. 누가 봐요. ‘금융의 정석, 17만 유튜버를 보면서 느낀 이 사람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이런 콘텐츠가 잘 돼요. 그렇게 잘 된 콘텐츠를 보면서 ‘나도 저런 식으로 만들어볼까?’ 조금씩 벤치마킹하며 그 장점을 계속 흡수하면 그게 어느새 나의 색깔이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좋은 글이나 팔리는 글을 많이 봐요. 많은 사람이 읽은 글을 보면서 ‘쟤는 글도 못 쓰는데 왜 많은 사람이 읽었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발전은 없어요. 이유가 있거든요.
권민창) 내 마음에 안 들어도 많은 사람이 본 이유가 있단 말이에요. 그걸 찾아내는 거예요. 그리고 비슷하게 써보는 거죠. 그 두 가지만 기억하면 사실 진짜 쉬워요. 시작하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Q) 하나씩 써보면 뭔가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표님, 이렇게 얘기해 보니까 사투리 쓰시네요. 저도 지방 사람인데요. 서울로 올라오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권민창) 아 저는 청담동 출신이라. 하하하 장난이고요. 제가 청담동 출신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웃더라고요. 저는 부산 사람인데 올라오게 된 계기는 군 생활 때문이에요. 제가 20살부터 군 생활을 시작했는데, 처음 성남에서 군 생활 2년 하고 강원도 원주로 전속을 갔었죠.
Q) 지금까지 되게 좋은 성과를 내면서 잘하고 계시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지?
권민창) 예전에는 장대한 꿈이나 목표가 되게 많았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냥 그런 목표 없이 살고 있습니다. 올해 목표는 있어요. 2022년, 마인드셋 출판사가 자기 계발/경제·경영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 출판사가 되는 것 그게 목표고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자.
‘5년 뒤, 10년 뒤에 뭘 할 것 같으세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뭘 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매일 좋은 제안이 많이 들어오는데요. 제안받고 움직이다 보면 진짜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인생이 흐르더라고요.
권민창) 내가 뭔가 목표를 세워 버리면 그 목표에 대한 이상한 집념 때문에 다른 것, 새롭고 재미있는 걸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있고, 단기 목표를 세우되 너무 장기적인 목표는 세우지 말자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Q) 이 콘텐츠를 보시는 분이 대부분 직장인이고 부업에 관심이 많으세요. 부업으로 돈 많이 벌 수 있게끔 조언 한마디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권민창) 인스타그램을 통한 부업은 초반에 알려드린 세 가지 방법대로 하시면 되고요. 이걸 100일 동안 지속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많은 시간 투자할 필요가 없고요. 하루에 딱 한 시간, 100일 동안 지속하시면 반드시 수익이 나거든요.
권민창) 여기서 제가 추가로 하나 더 말씀드릴게요. 100개의 선물이 있어요. 100일 간의 레이스를 완주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에요. 100명이 처음에 출발합니다. 출발선에서 다 열심히 달려요. 그런데 다들 쳐집니다. 왜냐? 수익이 안 나니까. 여기서 두세 명 정도 완주해요. 그 100개의 선물은 이 두세 명이 다 차지하는 겁니다.
누구나 시작은 잘해요. 지금 내가 수익이 없다고, 지금 내가 뭔가 안 나오는 것 같다고 해서 레이스를 포기하지 마세요. 끝까지 가다 보면 어느 지점에 도달했을 때여러분이 한순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 되고, 또 부업으로 만족스러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Q) 오늘 좋은 말씀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콘텐츠 보신 분들, 오늘 내용 중 꼭 하나라도 실천해 보시고요. 월 수익 나시면 꼭 성공했다고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민창) 인터뷰하면서 정말 편하게,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직장인의 소득에 만족하지 마시고요. 다양한 부업을 통해서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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