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도 은행이 파산했고, 또 유럽에서도 연쇄적으로 은행이 파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지, 그리고 내가 맡겨 놓은 은행에 있는 돈은 안전할지 많은 분이 걱정하고 계시는데요.
지난번 콘텐츠를 통해서 예금자보호법,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일반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자보호제도, 은행당 5천만 원까지는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체국 같은 경우에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전액 다 보장받을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최근 많은 분이 저축은행은 정말 안전하냐고 물어보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축은행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이 내용을 모른다면 저축은행에서 내가 큰 피해를 볼 수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내가 저축은행에 돈을 맡기고 있다면 이 내용은 끝까지 확인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우리가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이유,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최근에 금리도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은행 파산 등의 상황이 오면 정말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자보다는 은행이 얼마나 안전한지, 은행의 안정성에 대해서 알아보셔야 합니다.
아마 대부분 저축은행 예금자보호법, 1인당 5천만 원까지 보호받는다는 내용은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축은행도 5천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보통 많은 사람들이 여기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는데요.
저축 은행이 만약 파산하거나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면… 5천만 원 이하의 금액을 저축은행에 넣어 놓은 경우에 원금은 보장되지만, 이자는 내가 처음 가입할 때 약정했던 만큼 받지 못합니다.
시중은행의 평균 금리를 적용해서 지급하기 때문에 내가 예상했던 금액보다는 적게 받는 것이죠. 그러니까 저축은행과 계약한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시중은행 평균을 적용해서 지급하기 때문에 정말 억울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원금은 보장되니까 못 받는 이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파산한 저축은행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매각이 진행되지 않는다든지, 지연된다면 몇 개월 동안 예금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매각된다면 내 돈을 찾을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내 돈을 찾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축은행 이용하시는 분들은 은행이 파산 절차에 들어갔을 때 약정된 이자를 받지 못하고 시중 은행 평균 금리를 적용한다는 내용과 정상화 또는 매각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내 원금을 찾는 데까지만 해도 정말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도 기억해 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축은행이 파산했는데, 가교저축은행으로 전환되거나 은행이 매각될 때는 약속했던 원금, 이자를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가교저축은행이라는 것은 예금보험공사가 임시로 경영하는 저축은행을 말하는데요. 이때는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내 예금과 이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가교저축은행으로 전환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고, 또 매각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모든 것이 해결될 때까지 내 돈을 찾지 못하고 계속 기다려야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반 은행에서는 예금보험공사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해 주지만, 저축은행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내 돈이 꽁꽁 묶여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해 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지급금이라는 제도가 있는데요. 가지급금이라는 것은 한 사람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빠르게 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만약 내가 5천만 원의 예금을 넣었다면 이 돈의 40%인 2천만 원까지 가지급금으로 빨리 받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손해 보게 되는 부분은 약정 이자를 가지급금을 지급한 날짜까지만 계산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자를 조금 덜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 기억해 두셔야 하고요.
어떤 사람들은 이런 가지급금 제도에 대해 오해하고 최대 금액인 2천만 원까지만 저축은행에 예금해 두면 2천만 원을 가지급금으로 바로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닙니다. 가지급금이라는 것은 내가 예금한 돈 40%까지만 이야기하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내 예금이 2천만 원이라면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40%까지, 그러니까 800만 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저축은행에 5천만 원 이상 돈을 넣어 두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은행도 마찬가지, 저축은행도 마찬가지 예금자보호는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5천만 원 이상 저축은행에 돈을 맡기고 있다면 최대한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하는데요.
이때는 파산재단을 통해서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파산재단이라는 것은 저축은행이 파산했을 때 부실 자산을 현금화시키는 임시 기구인데요. 만약 저축은행이 파산했다면 현금화시킬 수 있는 것을 모두 찾아내고, 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재단이 파산재단입니다. 부실한 자산을 다 처분해서 그 돈으로 5천만 원 이상 맡긴 사람들에게 배당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5천만 원 이상을 만약 저축은행에 예금했다면 파산재단을 통해서 5천만 원 이상에 대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 두셔야 하는데요. 내가 맡겨 놓은 전체 금액을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은 파산재단을 통해서 받는 방법도 있다는 점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자를 조금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용하고 있는 저축은행이 만약 파산한다면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서 보호받을 수는 있지만, 파산 절차에 따라서 그리고 가교저축은행으로 전환되거나 은행이 매각될 때 가장 큰 문제는 내 돈을 돌려받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다가 최대한 신속하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 가지급금 제도를 잘못 이해하고 계셨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은행이 아닌 저축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면 일반 시중 은행보다는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지만, 정말 안전한지 그리고 앞으로 은행 파산에 따르는 절차에 대해서는 꼭 한번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아직까지도 이런 내용을 전혀 모르고 무조건 높은 금리만 좇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자산 규모가 작은 저축은행 같은 경우에는 금리가 매우 높은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자금 조달에서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큰데요.
고금리 상품에 홀려서 아무 저축은행에나 덜컥 가입했을 때는 결국 그만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저축상품, 은행을 선택하실 때는 저축은행의 상태가 어떤지, 자산 상태는 어떤지 최소한의 팩트는 확인해 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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