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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러시아 성인 남성 4명 모이면 맨손으로 ‘OOO’도 잡는다고?

  • 이슈

인간이 다른 동물과의 먹이 사슬 최고 자리에 선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엄청난 사냥꾼 또한 탄생하고는 했는데요. 지구 곳곳의 사냥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러시아 호랑이 사냥꾼입니다. 러시아에서는 예로부터 호랑이 사냥꾼이 존재했죠. 호랑이가 서식하는 아시아권에서는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호랑이 가죽을 목표로 한 사냥은 호랑이 가죽에 입히는 손상을 최소화하여야 하기 때문에 질 좋은 상태로 수집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사냥꾼이 예로부터 선택한 방법이 있는데, 총이나 날카로운 무기로 찌른다면 가죽이 찢기기에 맨손으로 후드려 패는 것입니다.

호랑이 사냥에 필요한 준비물은 호랑이의 발톱을 막아 줄 털옷과 개 한 마리면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개는 호랑이를 찾아낼 후각을 지녔기에, 앞서 나간 개를 따라가 호랑이를 마주하면 3~4명이 일제히 달려들어 앞, 뒷다리 그리고 머리통을 제압하기 시작하는데, 호랑이의 반항이 상당히 강하겠죠. 

호랑이가 지칠 때까지 붙잡고 있는 것이 전부인데, 아무리 성인 남성 3명이라고 해도 호랑이의 강력한 완력을 버티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내려치는 앞발은 털옷이 막아주고 있으니 힘을 빼놓으려는 것인데, 호랑이가 지치면 입에 재갈을 물리고 끌고 간다고 합니다.

가끔 개도 합세하기는 하지만, 유의미한 효과를 주는 것은 아니기에 정말 사람 3~4명이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는데요. 만취한 취객 제압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저곳에서는 털옷 하나 입고 호랑이를 제압합니다. 

사는 세계가 다른 것인지, 먹고 자란 게 다른 것인지, 신체 능력부터 정신력까지 다를 정도이니 의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러시아 사냥꾼이 호랑이 가죽에 상처를 내면 안 되는 경우에는 맨손으로 패서 잡습니다.

두 번째는 전기뱀장어 사냥입니다. 전기뱀장어가 사냥한다는 것이 아니라 브라질 원주민이 전기뱀장어를 사냥한다는 말입니다. 

전기뱀장어는 뛰어올라 말까지 감전시킨다는 무서운 동물인데요. 이 동물에게 걸린 동물은 뭐가 됐든 무기력하게 몸이 굳어버리는 운명을 피해 가기 어렵습니다. 그런 전기뱀장어를 원주민들은 사냥한다고 하는데요. 어찌 보면 호랑이보다 더 위험한 동물이 아닐까 하는데요. 왜냐하면 물속에 전류가 흐르면 일대가 초토화되기 때문입니다.

근접 공격과 결이 다른 광역 공격을 보여주는 동물을 사냥하는 원주민들은 주저 없이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물속에 투입된 인원은 어떻게 정하는 것일지… 제일 만만한 친구를 집어넣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지로 내몰립니다. 

흙탕물 속에서 전기뱀장어가 몸을 스치는 낌새를 느끼게 되면 고개를 숙이고 물속을 바라보는데요. 그 뒤 전기뱀장어가 배에 달린 낚싯줄을 물면 물 밖의 인원이 물속에 있는 원주민과 연결된 밧줄을 당기며 물 밖으로 꺼냅니다.

그렇게 같이 꺼내진 전기뱀장어를 장대와 같은 둔기로 그냥 사정없이 내리치는데요. 기절시킨 후 칼을 건네받아 또 사정없이 내리쳐 숨을 끊어 줍니다. 브라질 원주민은 전기뱀장어의 사냥감이 되기도 하지만, 전기뱀장어를 사냥감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타라우마라족입니다. 멕시코 산악지대에 살아가는 타라우마라족은 남다른 사냥 방식을 구사합니다. 전기뱀장어나 호랑이 같은 위험한 동물을 사냥하는 것은 아니지만, 잡는 과정은 그 못지않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 사람들은 그저 주변에 돌아다니는 쓰레기를 주워 샌들처럼 만들어 신는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 장비로 수십 킬로미터를 달리는 것은 기본으로, 사냥감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추적합니다. 이들은 추적 사냥의 달인인데, 사슴의 발굽이 너덜거릴 정도로 지칠 때까지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수백 km를 추적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그들의 지구력은 세계가 인정하는 바입니다.

달리기를 좋아해 달리기 축제를 열기도 하는데, 밤새 축제를 즐기다가 아침이 되면 준비운동도 없이 48시간을 내리 달린다고 하는데요. 50대도 10대만큼 빨리 뛸 수 있다고 하니,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컴퓨터 앞에서 유튜브를 제작한 저는 이길 가능성이 적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사슴 같은 생존의 방식이 도망인 초식동물을 따라잡는 것이 신기한데, 한 번 걸리면 숨이 끊어질 때까지 달리는 것을 멈출 수 없는 추격 지옥에 빠지는 것이죠.

험준한 협곡 같은 지형도 이들에게는 동네 뒷산에 불과하며, 발에는 쓰레기를 덧댄 샌들을 신고 달립니다. 그저 성실로 인생을 승부 보는 이 부족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들에게 당뇨와 비만 같은 현대 성인병은 걸리고 싶어도 걸리지 않을 생활 방식입니다. 

실제로 이들은 앞서 밝혔듯 50대가 10대 수준으로 달리고, 80대도 문제없이 달리며 당뇨와 같은 질병 없는 건강한 부족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지구 곳곳의 사냥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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