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어셔가 한국 가수 콘서트 보고 열광한 이유 “내가 바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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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미주의 여러분! 잼잼입니다.

2004년 4월 18일 SBS 인기가요를 보던 한국인들은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상상치도 못한 존재가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세계적인 팝스타 어셔 인기가요에 출연한 것입니다. 당시 Yeah는 빌보드를 씹어 먹던 때라 그의 한국 음악방송 출연은 지금도 한국 방송계의 불가사의로 회자되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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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그가 또다시 상상치도 못한 ‘한국의 ○○’에 등장하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Yeah하면 전세계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팝스타인데요.

‘R&B의 황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천재적인 보컬 실력에 춤 실력마저 뛰어나 2000년대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며, 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후계자’, ‘마이클 잭슨 다음을 잇는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댄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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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에게 붙어 있는 수식어만 봐도 그가 어마어마한 실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2004년 한 노래로 빌보드 차트에서 무려 28주 동안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죠.

당시에는 그냥 앨범만 냈다면 1위를 찍었으니 전세계가 어셔 열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흘러 지금 어셔는 과거처럼 엄청나게 빛나는 세계적인 팝스타는 아니지만 두 아이의 멋진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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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의 아이들은 요즘 보통의 미국 아이들처럼 열렬한 K-POP 팬이라고 합니다. 2022년 가을, 어셔의 두 아들이 제발 한국 가수의 콘서트에 데리고 가달라고 조르고, 조르는 탓에 어셔는 수 없이 두 아들을 데리고 한국 가수의 콘서트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팝스타가 다른 가수, 그것도 다른 나라 가수의 콘서트에 직접 예매를 하고 가다니 뭔가 상상이 안 되는 그림이지만 이제는 스타이기 전에 아버지인 그라서 펼쳐지는 진귀한 풍경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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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셨겠지만 어셔의 두 아들이 그렇게나 가고 싶다고 졸랐던 콘서트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블랙핑크의 콘서트였습니다.

사실 어셔는 콘서트에 입장할 때만 해도 큰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의무적으로 간 콘서트’ 딱 그 정도였죠. 그러나 콘서트가 시작되고 난 후, 어셔는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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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 그대로 애틀란타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에 갔는데, 와~ 제가 바보처럼 봤다니까요. 와, 이거 진짜 대박이다!”

그는 다른 가수의 무대에서 자신이 이렇게까지 감명을 받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어셔는 블랙핑크의 콘서트를 보면서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신경 썼다는 점에 매우 인상이 깊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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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안무, 모든 창작이 방영된 생각의 수준 등 어셔는 블랙핑크의 무대를 즐기면서 머릿속으로 메모해 나갔다고 합니다.

“그들은 제대로 된 쇼를 하고 있었습니다. 의상부터 훌륭한 스퀀싱, 조명 등 모든 것이 조화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놓치는 부분이 하나 없었죠. 저는 그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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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는 우연히 가게 된 한국 가수의 콘서트에서 새로운 경험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셔는 이번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자신의 쇼에서 블랙핑크의 콘서트처럼 우수한 수준으로 준비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세계적으로 정점을 찍었던 가수가 봤을 때도 인상 깊은 K-POP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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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유행이라서가 아니라 이런 ‘퀄리티 부분에서도 대중들을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미국에서는 한국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너드’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요. 진짜 이 말은 이제 옛 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어셔와 같은 미국 부모들이 자신의 애가 K-POP을 즐기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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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노래를 들을 거면 한국 노래를 들어라’ 이렇게 권장하는 부모님도 많다고 하는데요.

왜 미국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한국 가수의 노래를 이 이토록 추천하고 있는 걸까요? 그건 최근 미국에서 잘 나가는 가수들의 노래 몇 개를 들어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노래는 너무 좋지만 가사가 너무 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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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디비의 노래는 미국 부모님들의 반응 모음집이 핫하게 공유될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반응은 ‘뭐 이런 게 방송될 수 있냐’ 며 모두가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마 그녀의 노래 가사는 콘텐츠에 적을 수가 없는데요. 그래도 가사를 모르고 그냥 들으면 정말 신나는 노래입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내 귓가에만 들리게 이어폰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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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유행 중인 언홀리드 샘스미스의 목소리가 너무나 감미롭지만 가사는 너무 치명적이라 내 자식들에게 들려줄 수 없는 노래긴 하죠. 이렇게 요즘 미국 가요계는 가사가 너무나 자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이나 돈 그리고 성관계 등 하나같이 한국에서 불렀다가는 큰일나는 가사들인데요. 저도 많은 미국 노래들을 뜻을 모를 때는 크게 틀어 놓고 즐기다가 가사를 찾아보고 조용히 이어폰을 끼게 된 노래들이 한두곡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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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가사에 비하면 한국의 매운맛 힙합도 순한 맛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당연히 부모님이라면 내 아이가 이렇게 자극적인 가사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밝고 희망찬 노래를 듣는 게 좋겠죠.

지금 K-POP 노래가 딱 여기에 맞는 노래였습니다. 특히 지금 세계적으로 핫한 BTS의 노래 가사는 듣다 보면 한 편의 시를 듣는 기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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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만으로 완벽하길.. 내 모든 약점들은 다 숨겨지기를..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웠어.’

실제로 해외 언론들은 BTS의 노래가 세계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은 노래 가사에 담긴 BTS의 메시지가 듣는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국 일간지에서도 BTS의 노래에는 정치, 왕따, 정신건강, 한국의 불평등 등 많은 메시지 담고 있다며 가사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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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도 BTS는 젊은이들의 진지한 문제, 사랑, 자신감, 우울 이런 것들에 대해 노래한다고 말하며, 그들의 가사는 BTS의 팬들에게 큰 감명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노래 가사들은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만드는 마법의 힘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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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셔처럼 자녀들을 따라 한국 아이돌 콘서트에 갔다가 부모님들도 한국 아이돌에게 입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와 부모가 사이좋게 팬이 되어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가곤 한다는 데요. 이렇게 자녀와 같은 가수를 좋아하다 보니 장점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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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든 청소년기의 자녀는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가 커 갈수록 소통할 거리가 없어져 대화가 줄어 들고, 아이와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아 청소년기는 아이들도 심란하지만 부모님들도 심란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같이 K-POP 아이돌을 좋아하다 보니 소통할 거리가 생기게 되는 것인데요. 아이돌을 주제로 아이에게 대화를 걸면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청소년기의 자녀와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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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미국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한국 노래 사랑을 응원하고 권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노래들 중에는 유독 사람들이 내면 깊숙이 숨기고 있었던 마음을 꺼내어 노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힘들 때 노래가 위로가 된다’ 한국 노래를 들을 때면 이 말이 참 너무나 공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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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우리 한국 노래들이 이 매력만은 절대 잊지 말고 계속해서 세계에 희망을 전하는 노래를 만들고 불러주었으면 좋겠네요.

여기서 웃긴 TMI 하나! 카디비조차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본인의 노래가 아닌 BTS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도 평범한 미국 학부모 중 한 명이었네요.

지금까지 재미주의였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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