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후 1시인데 새벽까지 장사를 하기 때문에 지금 출근해요.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하고 있습니다.
족발집하기 전에 설비관리팀의 생산팀에서 주야 교대 근무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꿈이 장사하는 거였어서 처음부터 돈을 모으려고 회사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돈 모아서 창업하게 됐습니다.
저는 한 3년가량 직장 생활했고요. 150만 원씩 5,000만 원 정도 모으고 3,000만 원 정도 대출받아서 나왔습니다.
여기가 저희 가게입니다. 이제 알바 사장님들 오십니다. 요새 또 사람이 귀하다 보니까 제가 많이 맞추고 있습니다. 하루에 25개 정도 분해했습니다. 준비가 안 되면 힘들어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식업은 아무래도 준비가 반이다 보니깐. 준비가 다 돼 있으면 편하니까요. 오븐에 구워내면 촉촉하고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서 빨리 주문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낮에 이렇게 여유 있게 맥주 드시는 게 부럽네요. 저도 장사하기 전에는 그렇게 했었는데요. 워라밸이 아무래도 직장 생활할 때보다 안 좋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니까 후회는 하지 않지만, 여유가 그리울 때가 있죠.
대부분 주방에 있는데 여기서 다 보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 갑니다. 저는 그냥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홀에 손님이 좀 오다 보니까, 홀 손님 음식 먼저 내고 배달을 빼고 있어서 지금 미리 전화했습니다. 전화를 하고 안 하고 차이가 엄청나게 크거든요.
매출은 지금 3천만 원 가까이 나오고 있고요. 순수익은 제가 세금을 보수적으로 잡고 20% 정도 보고 있습니다. 만족한다고 하면 솔직히 목표가 없어지는 거니까 만족하진 않고요.
다만 제가 직장 다닐 때보다는 두 배 가량 벌이를 하고 있어요. 한 달에 300만 원에서 350만 원 정도를 저축해서 장사한 지 2년이 안 됐는데 5,500만 원 정도 모았거든요.
유튜브를 보면 돈 많이 버시는 분들, 상위 1%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사실 저 같은 자영업자도 많은데 안 나와서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이렇게 현실적으로 장사를 하면서 저축을 또 열심히 하는 자영업자가 있으니까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최종 꿈은 제가 주방에서 지금 못 나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같이 장사할 친구를 구해서 홀 매장을 운영 관리하고 싶어요. 장사를 기반한 사업을 하고 싶은 게 최종 꿈이고요.
그리고 장사로 성공해서 제 어릴 때의 꿈인 해운대가 보이는 아파트를 사는 게 꿈입니다.
저도 아직 너무나 부족하지만, 감히 한 말씀드리자면, 저도 직장 다니면서 돈을 모아서 이렇게 장사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장사를 할 텐데요. 칼로 토마토를 썰 줄 알고 병따개로 맥주병만 딸 수 있다면 누구나 다 장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아무나 다 성공하는 건 아니겠더라고요. 그런 점을 잘 생각하셔서 좌절은 하시되, 포기는 하지 마시고 저처럼 꼭 장사하는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제가 작년 12월에 코로나에 걸렸을 때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아무래도 돈도 돈인데 연말이면 손님들도 많이 찾아주시잖아요? 그때 손님을 잃을까 봐 진짜 마음이 안 좋았는데, 본사 대표님께서 직접 오셔서 가게를 봐주셔서 진짜 감동받았습니다. 진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