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출연 배우가 왔습니다. 해그리드. 숱 많은 강한 곱슬에 휘는 현상까지 있는 머리예요. 오늘은 이 엄청난 곱슬머리를 리베리 케라틴 트리트먼트를 통해서 펴보겠습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리베리 오가닉 케라틴 화이트. 이거는 건강한 모발 곱슬 펴는 용도로 사용하는 트리트먼트입니다. 매직이랑 뭐가 다르냐면요. 매직 파마는 모발 안에 머리카락이 만들어지는 분자 구조를 깨트려서 모양을 바꾸는 거고, 이건 구조를 깨트리지 않고 겉을 덮는 거예요.
약을 바르고 피는 건 똑같아요. 원래 머리 모양을 더 힘 있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거라서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조금씩 돌아와요. 매직이라기보다는 파마와는 다른 또 하나의 시술이라고 보면 돼요. 펌, 염색 이런 것처럼 하나의 시술로 얘기해요.
리베리 케라틴 트리트먼트의 종류와 시술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총 3개의 라인업이고요. 화이트와 실버는 곱슬 교정 및 건강한 머리카락 전용이고, 소프트는 급손상모와 탈색모발 용이에요. 화이트와 실버는 동일한 효과의 제품이지만, 실버에는 보라색 색소가 들어 있어서 보색 작업을 함께 해주는 제품이고요. 저는 화이트를 사용했습니다.
시술 방법은 샴푸 위에 두피에 닿지 않게 전체적으로 잘 발라준 다음 총 1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면 되는데요. 열처리 15~20분, 자연 방치 40~45분 정도 이렇게 보시면 돼요. 그리고 열처리할 때는 끝 모발까지 열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비닐 캡을 써주시는 게 좋답니다. 이번 모델은 강 곱슬에 숱도 엄청 많기 때문에 열처리 20분에 자연 방치 40분을 보고 물로 깨끗이 헹궈줬어요.
바로 이 부분.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프레스 작업에 들어가는 부분이 리베리 케라틴 트리트먼트가 기존의 신데렐라 같은 제품과 다른 점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품을 헹구지도 않고 프레스로 눌러 붙이는 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정상적이지 않은 그런 시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다 본 다음에 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다시 말린 상태예요. 조금 펴지기는 했는데, 아직 매직했다거나 깨끗하게 폈다는 느낌은 없긴 합니다. 이런 느낌이에요, 현재는. 곱슬기가 펴졌다는 느낌까지는 아니고 약간 차분해진 느낌?
이제 매직 프레스를 한번 해보죠. 버진 쪽에 자라난 부분에 열 번 이상 프레스 해주고, 밑 부분에 여러 번 해주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텐션 줘서 하는 게 다림질하듯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리베리 소프트보다는 연기가 조금 나기는 하네요. 근데 신데렐라같이 매운 연기는 아니에요.
지금 방법은 완전히 모발 구조를 바꿔서 매직한 게 아니기 때문에 원래 머리 상태로 살짝 바뀔 거예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차분해질 거예요.
프레스 다 했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드라이가 되어 있으니까 굉장히 짱짱하게 잘 펴져 있는데, 여기서 이제 중요한 거는 물로 헹궜을 때 얼마나 돌아오느냐 이거예요. 물로 헹구고 말려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감고 나왔습니다. 오, 잘 펴졌는데? 근데 확실히 소프트 블랙보다 냄새가 나긴 해요. 눈 매운 냄새는 아니긴 한데. 이런 케라틴류 트리트먼트의 특징이 냄새긴 하잖아요. 아예 없을 순 없어요. 그게 역한 냄새냐, 어떤 냄새냐 그런 차이죠. 매운 냄새는 아녜요. 냄새가 있기는 하다, 그 정도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 펴졌어요. 곱슬이 다 사라졌어요. 매직같이 착 가라앉는 느낌은 아닌데, 자연스럽게 매직이 된 느낌? 매직같이 인위적으로 눌린 느낌은 안 드는 차분함. 이거는 매직같이 계속 유지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없어지는 거라서 유지 기간을 잘 봐야 해요.
케라틴 시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절대 안 할 정도로 싫어했던 그런 부류였는데요. 리베리 같은 경우에는 종종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케라틴을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 개인적인 선택이지만 여러분들의 선택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사용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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