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대 올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단점은? ]
차가 많이 무거워가지고, 힘들어하는 게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일반 카니발하고 파워트레인이 똑같은데 천장만 올려놓은 거라서 무게도 증가하고 차도 많이 힘들어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사람까지 타면 오른막길에서 진짜 힘겨워하는데 일반 고속도로 주행은 괜찮아요.
[ 디젤 엔진의 진동/소음은 어떤가요? ]
그것도 단점인데요. 주행거리 100,000km 딱 지나니까 디젤 소음이 올라오더라고요. 제가 90,000km일 때 가져왔는데 10,000km 정도는 가볍게 타고 다니다가 딱 10만 km을 찍으니까 정차 시에 소음이 느껴지기 시작했죠. 근데 디젤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카니발 휘발유 차를 타보긴 했는데 진짜 진동없이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많은 영양제를 주고 있는데 소용이 없습니다.
진동 뿐만이 아니라 소음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천장을 원래 일반 카니발에다가 뚜껑 씌워놓듯이 특장 업체를 통해서 개조가 된 거다 보니까 소음이 많이 발생합니다.
어떤 소음이냐면, 저속 주행에서는 괜찮은데 고속 주행을 하면은 바람 가르는 소리가 많이 나요. 그리고 의자 삐걱삐걱되는 소리도 나요. 2열, 3열에서 서로 부딪혀서 나는 소리라 어쩔 수 없이 숙명인 것 같아요.
[ 이 차로 차박/캠핑을 해보셨나요? ]
차박도 해보고 캠핑도 해봤는데, 따로 차박 개조를 하는 게 있는데 저는 개조를 안한 순정상태다 보니까 의자가 다 안 접히거든요. 그리고 이게 또 의전 의자가 깔려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의자가 다 안 접혀서 허리도 아프고해서 차는 큰데 차박하기 힘든 구조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패밀리카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차기도 해서 기아에서 넣어줄 법한 옵션들을 많이 빼 주신 게 있어가지고 그런 점들은 제가 개조를 했는데 무엇보다도 여기 후석에 대한 등 컨트롤러가 앞좌석에 없어요.
그래서 등 컨트롤을 앞에서도 할 수 있게 개조를 했는데요. 이게 중요한 게 뭐냐면은 뒤에 불이 켜져 있으면 야간에는 시야에 방해가 되거든요.
그리고 차가 길다보니까 룸미러가 뒤 차량을 잘 비춰주지를 못해요. 심지어 지금 맨 뒤 창문 쪽에도 커튼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시야가 방해가 되어서 저는 블랙박스 룸미러를 달아서 뒤 차량도 잘 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실내에서 또 다른 단점은 통풍시트가 있긴 한데 이게 있으나마나한 수준으로 통풍이 되거든요. 3단으로 했는데도 조수석 앉은 사람도 못 느낄 정도예요. 3단이 일반차 1단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이거는 진짜 개조를 해야 합니다. 근데 열선은 뜨끈뜨끈합니다.
또 다른 단점은 내비게이션이 진짜 무쓸모입니다.
쓸모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양이 너무 낮은 거 같아요. 버튼 하나 눌러도 한참 뒤에 반응을 하고요. 이거는 진짜 개선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느려서 다들 안드로이드로 개조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동세차 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요.
일반적인 세차장가면 아직까지도 안 된다고 하시고요. 그래서 주로 제가 직접 손 세차를 합니다. 근데 이 차가 세차할 게 너무 많아요. 한 번 하면 거의 4시간 걸려요.
그리고 옛날 건물 같은 경우는 들어가지 못하는 건물들도 있고요. 혹시라도 가다가 내비게이션에서 높이를 안 알려주면 굴다리 같은 곳은 다시 돌아서 가야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지하주차장/골목길에서 불편하지 않으세요? ]
요즘에는 지하주차장은 높이를 입구에 다 써놓더라고요. 그거를 먼저 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못 들어 가는 곳은 일단 천안 신세계백화점인데 옛날에 생겼던 주차장은 못 들어가요.
[ 4열 공간은 사용하시나요? ]
4열을 제가 사용을 해 보려고 했는데, 이게 의자를 펼치면 3열하고 붙어버려요. 무릎 공간이 사라지는 거죠. 4열을 펴면 트렁크를 포기 해야하는데 어디를 놀러가다 보면 트렁크 같은 공간을 포기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밀어 넣어버리고 트렁크로 쓰고 있죠. 실제로 4열에 탔던 사람 말로는 “진짜 여기는 탈 공간이 아니다.”라고 해요.
[ 이 차 한 달 유지비는 어떻게 되나요? ]
유류세 같은 경우에는 40만 원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한 달에 거의 4,000km정도 주행을 하고요. 보험료는 제가 작년 같은 경우에는 130만 원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100만 원으로 줄었더라고요. 자동차세 같은 경우는 40~50만 원 나오는 거 같습니다.
[ 3세대 올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구매하신 거를 후회하시진 않나요? ]
전혀 후회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카니발을 판매량 1위 찍었잖아요? 이게 왜 찍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일단 잔고장이 너무 없습니다. 그 점도 너무 좋고, 그리고 저는 예전부터 사람들 많이 탈 수 있는 큰 차를 좋아했어요. 집 같은 경우도 더 많은 평수를 하려고 많은 투자를 하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을 해요. 이런 것 때문에 저는 이제 카니발을 선택을 한 건데 그거에 대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
카니발을 구매할 때,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왜냐면 일반 카니발에 비해서 1,000만 원~1,500만 원 정도 더 비싼 게 하이리무진이니까 고민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그래도 혹시나 하이리무진을 생각하신다면 구매하셔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불편한 점이 더 많을 거다’, ‘세차도 못한다’ 이런 얘기들이 많은데 그거는 매일 발생하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실제로는 매일 타고 다닐 때 그 개방감이 선사해 주는 만족감은 최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버지들의 꿈, 대한민국 남성들의 드림카, 패밀리카의 정석인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대해 많은 궁금증들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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