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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없는 뱀을 보면 그 자리에서 도망쳐야 하는 이유

공격 본능이 무척이나 강한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야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공격 본능이 넘쳐나 생을 마감하고도 남아있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세상 하직하고도 공격하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독사입니다. 이름부터 참 독한 동물입니다. 독사는 독을 지닌 뱀을 말하는데 머리 모양이 둥글고 가늘면 독이 없는 뱀으로, 그리고 머리 모양이 삼각형의 두상이면 독사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외가 있는 경우이기에 안심할 수만은 없는 뱀들인데요. 이 뱀들은 종에 따라 사람에게 작은 해를 입히는 것부터 코끼리 여러 마리도 잡을 수 있는 맹독을 품고 있습니다.

독사들을 처리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독의 근원인 독니가 달린 머리통을 뽑아 버리는 것이겠죠. 그러나 독사의 머리통을 분리했을 때는 그냥 자리를 떠나면 안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독사의 머리가 죽은 뒤에도 수십 분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례가 실제로 존재하는데 텍사스의 한 주민은 정원에서 잔디를 깎다가 방울뱀의 한 종을 발견하고는 삽으로 목을 내리쳤다고 합니다. 약 10분 뒤 몸을 숙여 뱀 사체를 치우다 독사의 머리에 손가락을 30초가량 물렸다고 합니다. 독은 몸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부인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헬기까지 타고 60km가량 떨어진 병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몸으로 독이 퍼져 뇌출혈에 패혈증성 쇼크까지 온 급박한 상황이었죠.

그로 인해 해독제를 2~4번가량 맞으면 될 독이었지만 26번을 맞고도 안정이 되지 않아 나흘 만에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도 신부전에 시달렸으며 손가락 일부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뱀이 죽은 뒤에도 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벌어진 일로 큰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소동물 임상의학과의 수의사의 말에 따르면 살아있는 뱀보다 더 치명적인 것이 머리만 남은 뱀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공격에 전력을 다하기 때문에 독 분비샘을 모두 비우려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입니다. 살아있을 때도 치명적인 독사들이지만 머리만 남았을 때가 더 독사였습니다.

두 번째, 말벌입니다. 꿀벌과 다르게 말벌은 독침이 일회성이 아닙니다. 꿀벌은 침을 꽂으면 내장이 모조리 뽑혀 나오지만, 말벌의 침은 꿀벌의 침보다 더 독하고 연사 또한 가능하기에 한 마리가 잡고 쑤시면 그 고통이 말도 안 됩니다. 말벌을 제거하는 것은 손쉽습니다. 손바닥으로 내려치든 불로 태워버리든 많은 방법이 있고 말벌의 숨을 끊어 놓기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세상을 하직한 뒤에도 말벌의 꽁무니는 꿈틀거리며 독침이 움찔움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말벌의 침에 맞은 기분은 망치로 그 부위를 후려 맞은 기분이라고 밝히고는 합니다. 말벌이 숨을 거둔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는 꽁무니 쪽을 잡는 것을 피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전기 파리채로 잡고 오징어 굽는 냄새 맡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꿀벌의 침은 갈고리 모양으로 빼내기가 어렵기에 내장이 딸려 나오는데 말벌은 매끈한 모양이기에 여러 번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낚싯바늘에 한 번 찔리든지, 회칼로 배 몇 방 담금질 당하는지의 차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요. 독에 대한 면역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체질에 따라서 구토와 현기증, 그리고 숨을 거두게 할 수도 있는 무서운 침입니다. 또 찔러도 급소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사례도 있기에 말벌에게 쏘이면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주머니로 차갑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늑대입니다. 카자흐스탄의 산속에서 사냥꾼들이 야생 늑대를 잡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냥꾼 2명이 총으로 무장한 채 늑대의 목에 총을 쐈습니다. 늑대는 그대로 눈밭에 쓰러졌다고 하는데요. 미동이 없던 늑대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간 뒤 발로 살짝 건드린 순간 늑대가 난데없이 일어나 사냥꾼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냥꾼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기 시작했고, 늑대는 사냥꾼의 뒤를 쫓아가, 다리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총상을 입은 늑대는 이내 쓰러지게 되었는데 죽은 척을 하고 사냥꾼을 공격했다는 일화입니다. 죽은 척도 의도된 죽은 척일 수 있겠지만 발로 건드는 자극에 마지막 힘을 쥐어짜고 숨을 거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사례가 또 존재하는데 그 동물은 바로 사슴입니다. 사슴 역시 사냥꾼에게 쫓긴 상태였다고 하는데 미국 아칸소주에서 사냥하던 토마스 알렉산더라는 60대 남성이 사슴을 명중시켰고 사슴에게 다가가게 되었죠. 그런데 그 순간 사슴이 벌떡 일어나더니 남성을 받아버렸다고 합니다.

헬기로 긴급 후송되었지만, 사슴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었던 그는 출혈이 심했던 탓에 치료 도중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세상을 하직한 뒤 공격한 것은 아니지만 하직한 척한 것으로 보이고 마지막 힘을 쥐어짰을 수도 있습니다. 기습할 때는 상대방이 방심할 때가 가장 적합한 때인 것을 보았고, 서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모든 수단을 사용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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