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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인만 실망하고 돌아간다는 유럽관광지

로렐라이 언덕 로렐라이 전설 로렐라이 언덕 전설 한국과 비슷한 나라

유난히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유럽. 국가별로 아름다운 관광 명소들이 있는데요. 한 번 여행하려면 큰돈이 들어가다 보니 한국인들이 자주 가지는 않지만, 꼭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입니다. 돈 모아서 유럽 가자는 말 많이 하죠. 이런 한국인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한 한국 은행들은 여행 적금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큰맘 먹고 큰돈 들여 유럽으로 떠난 한국인들이 유명한 관광 명소라고 해서 추천받아 갔다가 눈이 튀어나올 만큼 놀라는 장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곳에 가보니 유럽이 아니라 한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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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호감을 가지고 있는 국가 4위에 오른 나라이기도합니다. 한국처럼 이념 대립으로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나라이기도하고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광부, 간호사들이 독일로 가 외화를 벌어온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럽 중 독일을 유독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는데요.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독일 하면 톡 튀어나오는 장소가 있습니다. 영화 바람에서도 등장한 장소, 로렐라이 언덕! 중학교 음악 시간에 배웠던 독일 민요 로렐라이 언덕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더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로렐라이는 요정의 바위라는 뜻으로 독일 장크트고아르스하우젠 부근 라인 강기슭에 높이 솟아있는 거대한 절벽 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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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뿐만 아니라 문학 작품 등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장소인데요. 그래서인지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로렐라이에 가는 길에는 라인강변을 따라 수많은 성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로렐라이 언덕에서는 라인강 전체를 볼 수가 있어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런데 로렐라이 언덕에 대한 환상을 잔뜩 가지고 방문한 한국인들은 뭔가 새로운 관광지에 왔다는 설렘보다 묘하게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마치 낯선 나라에서 고향을 보고 있는 기분. 사진을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봤을 때는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이 봤을 때 여기가 팔당인가, 영월인가, 한국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풍경이 펼쳐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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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한국인 중 부푼 기대를 하고 로렐라이 언덕에 방문했다가 실망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화룡점정 로렐라이 언덕 한쪽에 우두커니 서 있는 익숙한 존재, 로렐라이에 가면 돌하르방이 관광객들을 반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 제주 돌하르방이 왜 여기에 있는 걸까요?

일단 이 돌하르방은 진짜 제주에서 날아온 본토 물건입니다. 관악제를 계기로 제주시와 로렐라이 시가 우호 협력 관계를 맺게 됩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와 세계문화유산지구에 있는 로렐라이, 양측의 교류는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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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주시는 로렐라이에 돌하르방을 선물하게 되었고 로렐라이는 용담 어영공원에 로렐라이 요정상을 선물하게 됩니다. 독일 사람들도 한국 유명 관광지라고 제주도에 갔다가 로렐라이 요정상을 보고 깜짝 놀라시겠네요.

지금도 로렐라이 불꽃축제에 제주가 참석하고 제주 들불 축제에 로렐라이가 참석하며 꾸준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로렐라이에서 만난 반가운 돌하르방에 놀라지 마시고 코 한 번 쓱 만지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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