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물생활 초보에게도 추천 할 수 있는 한국 토종어 민물고기

안녕하세요. 원스팜입니다. 오늘은 초보자분들도 키우기 쉬운 토종 민물고기들을 한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대어에 버금가는 매력을 갖고 있는 토종 민물고기들 중에서도, 특별히 사육 난이도가 낮고 기르는 재미가 있는 친구들을 먼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다루게 될 어종은 각시붕어입니다. 이 각시붕어는 잉어과 납줄개속의 민물고기이며, 한국 고유종입니다. 방언에 따라 꽃붕어, 비단붕어, 오색붕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름에 걸맞는 색을 갖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몸 옆면 뒷부분 중앙에 푸른 띠가 꼬리까지 이어져 있으며, 지느러미 끝은 붉게 빛납니다.

산란기인 4~6월에는 혼인색을 띄며 더욱 화려하게 물들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새각시처럼 예쁘다고 해서 각시붕어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이런 외형 덕분에 이미 민물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관상어로서 굉장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어종입니다.

지역은 동해안을 제외하고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하천의 중하류, 농수로, 저수지 등 유속이 느리고 수초가 많은 곳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몸 길이는 5cm 정도 되는 소형 담수어이고, 이 토종어의 특성상 여름에 심각하게 더운 날 제외하고는 사계절 수온에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세팅 초기에 각시붕어가 너무 숨는다고 걱정하는 경우도 좀 있으신데, 쉽게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고 경계심을 풀기 때문에 너무 걱정을 하지 않고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리 지어서 생활하는 특성이 있으며, 산란기가 되면 수컷들이 세력권을 형성하여서 다투는 특징이 좀 있습니다. 

이유는 각시붕어가 산란을 민물조개에 하기 때문인데요. 암컷이 산란관을 조개에 숨구멍에 꽂아서 산란하는 엄청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민물조개는 알이 부화해서 치어가 될 때까지 알을 보호하며 생활하고, 산란이 끝나도 수컷은 조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의 중,하층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관상하는 재미가 있으며, 산란기를 제외하고는 공격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물고기들과 합사를 해도 잘 지냅니다. 다만 합사하는 어종은 각시붕어와 먹이경쟁이 되는 어종을 선택하셔야 되며, 공격성이 강한 어종은 좀 피하셔야 합니다. 잡식성 어종이라 어떠한 사료도 잘 먹는 편이며, 붕어마름 같은 수초를 뜯어 먹기도 하는데요. 각시붕어는 관상어로 외국에 수출이 되는 어종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어종은 한국의 베타, 버들붕어입니다. 버들붕어는 버들잎처럼 납작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긴 타원형의 체형이며 크기는 5cm 정도 됩니다. 색깔은 전체적으로 연한 갈색을 띠고 있고, 수컷의 지느러미에 푸른색 혹은 노란색을 띠는 다양한 색깔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컷의 경우 지느러미가 크고 화려하고 암컷은 비교적 수수한 짧은 지느러미를 갖고 있는 건 베타와 많이 유사하죠. 산란기인 6월과 7월에 수컷의 발색은 더욱더 화려해집니다.

보통 작은 웅덩이나 연못, 늪, 개울 등 수초가 많고 물의 흐름이 적은 곳을 선호하며, 지금 대한민국 전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수온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수질 변화에 강한 편입니다. 베타와 같이 직접 공기 호흡도 가능한 종이어서 사육이 매우 쉬운 어종에 속합니다. 수초 어항에서 기르는 것이 좋으며 꼭 부상수초를 같이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버들붕어의 거품집을 짓는 특성 때문인데요.

버들붕어의 수컷의 경우, 산란기에 강력한 영역권을 형성하고, 치열하게 싸우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면에 기포 방울로 거품집을 만든 후에 산란하기 때문인데요. 부상 수초에 결합하여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역권이 생기며, 산란이 끝나도 수컷 혼자 알을 지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베타랑 완전 똑같죠?

버들붕어는 주로 중층이나 수면 아래에서 조용하게 생활합니다. 여러 마리를 넣어도 떼를 지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한 마리만 길러도 좋은 어종이며, 산란기만 아니면 특별히 공격성을 띠지도 않아서 다른 물고기와 합사도 가능합니다. 야생에서는 육식성 어종이지만 사료에도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가끔 간식으로 냉짱 또는 실지렁이를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칼납자루입니다. 칼납자루는 잉어과 납자루속의 민물고기이며 한국 고유종입니다. 납조리, 납지리라고도 불리는 이 어종의 특징은 한 쌍의 귀여운 수염을 갖고 있으며, 화려한 무늬는 갖고 있지 않지만 형태가 매력적이라 인기가 있는 어종입니다.

산란기인 5월~ 6월에는 노란 빛을 바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남부 지방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수초가 많은 하천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보통 6~ 8cm 최대 10cm까지 성장하는 어종이며, 토종어의 특성상 여름에게 심각하게 더운 날 제외하고 사계절 수온에 잘 적응하는 편이입니다. 다른 토종어와 마찬가지로 수질의 변화에도 굉장히 강하고, 그리고 특별한 환경을 요구하지 않아서 그냥 수초와 수석만으로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마리를 키우는 경우 떼를 지어 다니며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주로 중,하층에 생활하며 산란기가 아니면 영역권을 잘 형성하지 않습니다. 앞서 소개한 각시붕어처럼 민물조개에 산란하는 특징이 있으며, 공격성이 약간 있기 때문에 소형 어종과 합사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적응력이 뛰어나고, 무엇이든 잘 먹기 때문에 사육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아주 초보에게 추천하는 어종입니다. 오늘은 한국 토종 민물고기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여러분들, 민물고기도 굉장히 아름답고 매력적이니까… 입문하신 분들 한번 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유텍스트 YouText 글로 읽는 동영상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