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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들 주가는 과연 적절한가?

빅테크들 주가는 과연 적절한가? 빅테크 엔비디아 재테크농부 미국주식

미국 시장이 마지막 거래일에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후반에 차액 실현 매물들이 나오면서 결국 하락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네요.

보시다시피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하락시켰는데요.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빅테크들이 하락했지만, 조정을 받았다고 할 정도로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빅테크들의 지표를 분석해 보면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나 확인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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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빅테크 중 가장 큰 애플부터 보겠습니다. 최근 최고점을 뚫으면서 하락장을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PER은 31로 높다고 할 수 있지만 과거 애플 PER을 보면 최고점을 넘은 건 아닙니다. 2020년 말에 31보다 높았으니까요. 현재 S&P500 PER은 30.78로 시장 전체적으로 본다면 애플 PER이 딱히 높은 건 아닙니다.

다만 S&P500 PER 기록을 보면 여전히 높은 축에 속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위험해 보이지만 연준이 계속해서 돈을 풀고 있기에 전체적인 주식 PER이 과거와 달리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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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빨간색 네모는 서로 같은 기간을 표시한 건데요. 윗 차트는 방금 보신 S&P500 PER 차트이고 아래 차트는 연준이 얼마나 돈을 풀었나 볼 수 있는 차트입니다. 최근에 차트가 내려가는 걸 보면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돈을 걷고 있다는 뜻이죠.

1960년대부터 계속해서 돈을 풀어왔지만, 빨간색 네모 부분부터 돈 풀기의 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돈을 많이 풀수록 돈의 가치는 하락하고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의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S&P500 PER이 과거와 달리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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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최근에 신고가를 찍으면서 역시나 하락장을 벗어난 모습인데요. PER을 보면 애플보다 높은 38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마소가 애플보다 고평가 된 것일까요? 두 개 회사 PER 차트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애플 같은 경우 PER이 20을 넘었을 때가 2019년이고 마소 같은 경우 2015년경에 처음으로 20을 넘었습니다. 예전부터 마소가 애플보다 PER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마소는 PER이 계속 우상향 하는 추세를 보여줬고, 애플은 2019년부터 PER이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데이터와 비교해 본다면 애플이 현재 조금 더 고평가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급등했으니까요. 섹터별로 PER이 다르듯이 종목별로도 이렇게 과거 PER도 같이 비교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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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한번 보겠습니다.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현재 PER은 75입니다. 애플과 마소보다 훨씬 높습니다. 2020년 1120까지 올라갔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2020년 전까지는 PER이 0이기 때문에 아직 어떤 추세를 보여준다고 단정 지어서 말하기 힘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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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엔비디아입니다. 가장 빠르게 전고점을 회복했으며 PER은 무려 222까지 상승했는데요. 엔비디아 역사상 가장 높은 PER입니다.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뜻이죠. 과거 수치와 비교할 때도 너무나도 높은 수치입니다. 이런 지표를 보고 매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매수를 꺼리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PER이 222여도 주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 이유를 잘 분석해야 할 듯합니다. 테슬라 PER을 보면 조금이나마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역사상 가장 높은 PER을 찍었을 당시 엔비디아와 비슷한 분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거의 2배 가까이 주가가 올랐습니다. 또한 현재 주가는 그때보다 높은데도 PER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즉, 엔비디아도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실제로 보여준다면 지금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엔비디아 주식을 팔지 않고 오히려 매수해서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철저하게 분석해서 투자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높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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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구글입니다. 앞서 본 빅테크들 중에서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과거를 봤을 때 PER이 여전히 평균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PER을 중요 지표로 보시는 분들은 구글은 참 매력적인 종목일 듯합니다. 다만 구글은 과거에 주가가 크게 급등할 때도 PER 변화가 그리 크지 않았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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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빅인 아마존입니다. 보시면 주가는 회복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다만 PER은 과거와 달리 조금 상승한 상태인데요. 그만큼 실적이 안 좋아졌다는 소리죠.

아마존과 앞서 본 다른 빅테크들과 비교하면 아마존이 너무 높은 PER이 아니냐 싶겠지만 아마존은 원래 PER이 100 부근을 유지할 정도로 높은 PER이었습니다. 과거에도 왜 높은지 한번 분석해 드렸지만, 이는 아마존이 쓰는 연구비가 엄청나기 때문에 EPS가 줄어들어 그만큼 PER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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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애플, 마소의 연구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마존은 2022년에 무려 70빌리언 달러에 달하는 연구비를 썼고 애플과 마소는 비슷하게 25빌리언 달러를 썼습니다. 두 기업을 합쳐도 아마존 한 기업보다 연구비가 훨씬 낮습니다. 심지어 작년에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역대급으로 연구비를 상승시켰습니다. 이렇게 연구비가 넘사벽이기 때문에 PER이 높은 것이죠.

제가 예전에 아마존을 분석하면서 이 부분을 좋게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연구비는 분명 미래를 위한 투자고, 주가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AI 분야에서 아마존이 미래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 AI 분야를 많이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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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메타 플랫폼입니다. 주가가 어느새인가 엄청나게 회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보면 빅테크는 역시 빅테크라고 생각이 됩니다. 빅테크 중 유일하게 망할 것 같은 메타가 1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는데 이렇게나 급등했으니까요. 어찌 보면 엔비디아만큼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ER은 과거에 비해서는 낮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빅테크들을 한번 중간 점검해 봤습니다. 주가에 비해 PER이 여전히 낮은 종목도 있고 역대급 PER을 보여준 종목도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를 예를 들어 보여 드렸다시피 역대급 PER을 보여준다 해도 앞으로 하락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 기업의 미래가 밝다면 지금의 PER도 결국 소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빅테크들 주가는 과연 적절한가? 빅테크 엔비디아 재테크농부 미국주식

미래에 가장 강한 국가는 가장 높은 과학 기술력을 가진 나라라 생각합니다. 미국이 대놓고 반도체를 가진 자가 세계 패권국이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그만큼 빅테크들은 미래에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학 기술이 곧 빅테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빅테크는 우리의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은 휴장이기에 주식을 공부할 시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좋은 자료들을 많이 분석해서 장 시작하기 전에 빠르게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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