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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 무조건 할게요” 한국 7080 레전드 가수의 마음 훔친 미국 소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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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하 노래를 영어로 부르는 16세 미국인 소녀’, ‘이선희 노래를 영어로 부르는 미국인 소녀’와 같은 제목의 영상은 아마 꽤 익숙한 영상일 텐데, 100만 뷰를 넘거나 100만 뷰에 가까운 영상들이기 때문에 요즘도 유튜브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16세 미국인 소녀 ‘새리’입니다. 물론 제 채널에서도 그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 드렸었고, 그 인연으로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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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몇 주 전 저는 그녀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며 제 구독자분들께 소개해 줬으면 좋겠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영원한 오빠’이면서, 누군가에게는 ‘영원한 우상’으로 꼽히는 ‘전영록’ 가수님과 함께 듀엣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입니다.

전영록 님은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바람아, 멈추어다오’, ‘나를 잊지 말아요’ 등등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전설적인 가수로, 새리 양의 꿈이 “유명한 가수와 듀엣 해 보는 것”이었는데, 마침내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덕분에 저 역시 전영록 가수님과 새리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콘텐츠 말미에 정식 발매 전의 노래를 좀 스포할 예정이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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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씨멘터리입니다. 올해 16세 미국인 ‘새리’ 양은 워낙에 잘 알려진 유명인이고, 제 채널에서 한 번 자세히 소개해 드렸기 때문에 추가적인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녀와 한국의 인연은 꼭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한국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꼽으라면 누구나 1950년 ‘한국전쟁’을 꼽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혼란한 틈을 타 북한이 남한에 기습 남침하면서 전 국토는 그야말로 폐허가 됐습니다. 물론 대비할 틈도 없이 당한 기습에 수없이 많은 전쟁 희생자가 생겼지만, 이 당시 한국을 위해 싸워준 분들이 바로 참전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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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리 양의 외할아버지 ‘멜빈 메나드’도 참전 용사입니다. 1952년부터 1953년까지 한국을 지키기 위해 참전하셨고, 미국 정부로부터 ‘Purple Heart’ 훈장을 받았는데요. 이 훈장은 작전을 수행하다 사망하거나 부상당하거나 실종된 군인에게 수여되는 훈장입니다.

한국을 위해 목숨 건 참전 용사의 손녀로 태어나 한국 옛날 노래를 영어로 부르는 그녀에게 더 정감이 가는 이유입니다. 그럼 그녀가 전한 기쁜 소식과 전영록 가수님과의 인터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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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선생님과 듀엣이라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요. 마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전영록 선생님은 정말 훌륭한 음악가이면서 매우 진솔한 분이세요. 선생님의 노래는 정말 놀라워요. 제 16년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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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사/작곡한 한국어 노래가 있는데, 노래 제목은 ‘기다릴게’입니다. 저랑 아빠랑 박소현 작사가님이랑 같이 썼어요. 한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발매되는 자작곡이라서 마음이 너무너무 좋아요.

저는 한국어로 노래 쓰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또 많은 자작곡을 발표하고 싶어요.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의 서포트가 필요해요. Please support me. I need your help.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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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서 연말에 한국에 갈 계획이에요. 그때 기회가 된다면 팬분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도 해 보고 싶고, 전영록 선생님이랑 한 곡 같이 부를 수 있다면 영광일 것 같아요. 또 서울을 구경하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 모두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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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콘서트를 하면 아빠, 오빠가 함께 노래할 거예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아빠, 오빠와 함께 노래를 부를 계획이에요. 지금도 한국어 자작곡과 K-POP 커버를 만드는 작업을 아빠와 오빠와 같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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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새리 양의 음원, 커버송을 접했을 때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7080 곡들을 저렇게 잘 부르나 했는데, 그 뿌리가 아버지더군요. 어느 날 이제 연락이 닿아서 제가 부탁을 한번 드렸어요.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정말 티 없이 예쁘게 잘 불렀더라고요. 그래서 제안을 한 번 했죠. ‘날 잊지 말아요’를 같이 부르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해 준 거예요.

그래서 저도 참 좋고, 어쩌면 영어권에는 처음이지만 괜찮겠지 싶어서 제가 이제 콩글리시로나마 우리 새리 양이 부른 걸 그대로 듣고 공부를 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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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리 양이 노래 부르는 걸 보고 제 생각했어요. 제가 남미권의 음악을, 스페인어로 부르는 게 좀 있거든요. 여러분 잘 아시는 <산레모 가요제>에 나왔던 ‘케세라’라는 노래가 있어요. 그걸 영어로 하면 ‘Shake a had’이고요. 그 노래를 언어는 안 되지만 불렀는데, 남미권 사람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했던 것처럼 새리 자신의 음악 성향이랄까요? 음악성을 만방에 알리는 데 7080 곡들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듣다 보니까 어린 친구가 아주 잘하더라고요. 영어권에서 커버해주니까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물론 저도 제 유튜브 채널에서 제 노래를 영어로 바꿔서 불러드리곤 하거든요. 대부분 해외에서 좋아하시더라고요. 제대로 번안해서 새리 양이 보내준 덕분에 많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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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리 양과의 듀엣이라면 무조건 하죠. 지금 제가 먼저 하고 있던 게 저희 제자들, 그 친구들 노래하면 무대 올라가서 코러스 넣어주고 그냥 내려옵니다. 참 희한하죠. 제가 또 선배님들도 무슨 디너쇼나 콘서트 있으면 그냥 찾아와요. 가서 좀 쉬시라고 하고, 제가 게스트도 해드리고 내려오거든요.

우리 새리 공주님 오시면 나는 무조건 공연합니다. 너무 좋으니까요. 좋아하는 취향, 성향을 갖고 있어요. 음색이 너무 예쁘고 좋아요. 듀엣 무조건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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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022년 12월 31일, 그리고 2023년 1월 1일에 약 이틀간 공연을 합니다. 제가 올해로 50주년이 됐거든요. 50주년 이벤트에 제가 흔쾌히 새리 양에게 같이 하자고 한 거죠. 그때 맞춰서 오면 같이 해도 괜찮겠네요.

의미가 큽니다. 저와 같이 했던, 제가 또 곡을 드렸던 분들이 다 함께해 주기로 했거든요. 그 계획을 지금 세우고 있고, 음원을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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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상이라면 국내에서는 가수왕 상, 해외에서는 빌보드, 그래미 어워즈 같은 게 있는데, 저한테는 그런 것들보다도 ‘트리뷰트 앨범’이 최고입니다. 헌정 앨범을 받아야 저는 그게 큰 상이라고 봐요.

그래서 이번에 트리뷰트 앨범도 이 친구들한테 제 노래를 부탁드렸더니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신곡도 해 주면서 제 노래까지 한 30곡을 싣기로 했어요. 저는 좋죠, 제 할 일을 다 해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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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에서 내년 연말 연초의 공연이죠. 지구촌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12월 31일, 1월 1일에 연달아 공연하고, 많은 친구들이 나와주니까 3~4시간 정도 진행하겠죠. 이전엔 없었던 공연이고, 그런 계획을 한 2~3년 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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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항상 이런 인사 드리게 되네요. ‘건강하시라’고요. 건강이 진짜 중요합니다. 제가 디씨멘터리 구독자이고 예전부터 잘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결이 되네요. 우리 새리 매킨토시 양과 이번에 콜라보로 ‘나를 잊지 말아요’를 부르게 됐습니다. 저는 사실 코러스만 하는데요. 여러분이 사랑해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시면 이 친구한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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