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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와 벤츠 EQS 전기차만의 특별한 사양은?

여러분 혹시 서울 모빌리티쇼 다녀오셨나요? 아마 직접 다녀오시진 않았더라도 저희가 올린 클립 영상이나 11월 25일에 진행한 라이브에서 다양한 모델들을 보셨을 텐데요.

근데 진짜 전기차가 대세긴 대센지, 온통 전기차 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제네시스는 부스에 G80 전기차, GV70 전기차, GV60 등등 전기차만 가져다 놨고요

기아도 신형 니로가 최초 공개가 되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수입차는 또 어떻고요? BMW, 벤츠도 마찬가지였죠. 가장 앞에 내세웠던 모빌리티쇼 주력 모델들이 모두 전기차였습니다.

오늘은 수많은 전기차 중에서도 BMW와 벤츠에서 나온 모델들을 좀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바로 iX와 EQS입니다. 이 두 모델에는요 공통점이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공통점이 좋은건 아니라서 소비자분들이 화가 많이 났습니다. 오죽하면 “자기들 차를 파는 딜러망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 이라고 못 박는 네티즌도 있네요.

왜 이런 말이 나온 건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여러분들이 전기차 하면 생각나는 장점이 뭔가요? 저는 아무래도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 이게 떠오르는데요.

내연기관 차에서 필요했던 부품들이 촥- 빠지게 되면서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거 진짜 큰 장점이죠. 요즘 차박하시는 분들도 많고 굳이 차박이 아니더라도 실내나 적재공간이 넉넉해서 나쁜 건 없잖아요? 특히 전기차는 트렁크 이외에도 ‘프렁크’가 존재합니다. 이거 테슬라에도 탑재 되어 있잖아요. 보시면 이거 꽤 널찍합니다. 사실 이게 필수적인 건 아닌데 있으면 좋잖아요.

충전기를 넣어 다닐 수도 있고 각종 잡동사니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히 전면주차 했을때 정말 편하죠.

테슬라에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국산도 마찬가지예요. 아이오닉 5도 프렁크가 있는데요 앞에서 테슽라 걸 봐서 그런지 조금 작고 소충해 보이긴 하는데 어쨌든 있긴 있는 거죠.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은 테슬라도 아이오닉 5도 아니었죠. iX와 EQS였습니다. 앞서 제가 이 두 모델이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 이 ‘프렁크’가 공통점입니다. 하지만 결이 좀 달라요.

이 두 모델은 프렁크가 없거든요. 사실 뭐 프렁크가 없는 것까진 뭐, 그래요 부품이 많아지고 엔진룸 내부가 복잡해지면 뭐 그럴 수 있겠죠. 그런데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 있어요.

일반인이 그 보닛을 못 연다는 거에요. 프렁크가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닛 자체도 열지 못하는 겁니다. 자 우리 영화에서도 이런 장면 자주 찾아 봤잖아요. 자동차가 멈추면 보닛을 열어서 뭐가 잘못됐나 확인하고 고치는 장면이요. 실제로 보닛은 일반인들도 손쉽게 열 수 있도록 개방해두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왜 벤츠와 BMW는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걸까요?

해당 제조사들은 ‘고객의 안전을 위한 것’ 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보닛 내부에는 다양한 전자 장비가 탑재돼 있어서 고전압 전류가 흐르니까 위험하다”

“그러니까 확인하고 싶으면 직접 만지지 마시고, 서비스센터로 가라” 이겁니다. 근대 이게 사실 아예 틀린 말은 아니에요. 사실 전기차는 내연기관처럼 후드를 자주 열어 볼 일이 없긴 합니다.

엔진 오일이랑 미션오일, 오일 필터와 같은 소품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워셔액, 이런건 어떻게 하냐” 이런 질문도 들어올 것 같아요. 현재 기술로는 아직 워셔액을 대체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내린 결정이 워셔액 투입구를 따로 만들자는 겁니다. BMW는 전면 엠블럼 안쪽에 숨기는 방식을 벤츠는 앞 펜더에 별도 주입구를 만드는 방식을 택했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또 말이 많아요. 특히 EQS는 매끈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웠잖아요. 그런데 팬더에 이렇게 직사각형 모양 파팅 라인이 별도로 들어가니까

미관상 좋지 않다는거죠. 디자인적인 거 말고도 벤츠와 BMW의 결정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이 거셉니다. “사실 이건 그냥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하게 만든 꼼수 아니냐” 이런 반응도 많은데요 그도 그럴 것이 전용 장비를 사용해야 보닛을 열 수 있다면 이건 열 때마다 서비스 센터에 가야 하는 거고 그렇게 되면 그때마다 공임도 지불해야 하는 거죠.

자 이외에도 “보닛에서 화재가 나면 소방관들도 못 열고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숙력된 엔지니어가 있긴 하고?” “차 딜러들이 판매보다 유지, 수리비로 돈을 더 많이 버는데 전기차는 그럴 일이 적으니깐 작은 문제가 생겨도 딜러로 가게 만드는 것 같다” 등의 의견도 존재하고요. “동네 카센터 실업자 많이 생기겠다” “공임을 얼마나 많이 받아먹으려나” “프렁크가 있어야 전기차 아닌가?” 이런 반응도 줄을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iX와 EQS 그리고 프랑크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요 아무래도 보닛을 직접 열지 못하면 소비자 입장에선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프렁크가 없는 것도 큰 단점이 될 거고요. 서비스센터에 전화하고, 예약하고, 기다려서 겨우 보닛을 열어야 되는 과정이 아무래도 번거로울 수 밖에 없겠죠. iX와 EQS의 경우,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고는 하지만 나라에서 규제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요.

제조사 측의 순수한 결정으로 이뤄진 사인이라 더욱 더 말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한 이슈에 대해서 구독자분들의 생각도 참 궁금한데요. 댓글로 편하게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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