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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없는 고깃집이 월 매출 1억 원? 이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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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년 전에 고깃집 사장으로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에 출연했던 이승훈이라고 합니다.  2년 전에 2시간 자면서 알바 5개 했던 20살의 10년 후 모습으로 출연했었어요. 지금은 2년이 지났으니까 2시간 자면서 알바 5개 하던 20살의 12년 후의 모습이네요. 그때는 갓 30살이었고, 지금은 32살이 돼서 만으로 해도 30대, 진짜 30대가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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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 지나서 늙었죠. 2년 정도. 2년 전에 더 넓은데 살다가 코로나 때문에, 좀 줄이자 싶어서 작은 데로 이사 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되게 힘들었죠. 엄청. 지금은 오히려 그 전보다 훨씬 더 잘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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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 되게 힘들었었는데, 어쨌든 이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서 지금은 매장들 되게 확장도 많이 했고 잘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제가 이거 촬영하고 싶었던 이유이기도 한데요.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 모두가 너무 힘들었었는데 어찌 됐건 코로나 전후로 모든 게 바뀌었잖아요. 그 바뀐 상황 사이에서 저의 생각들을 좀 말해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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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그냥 장식장인데. 전에 더 좋은 게 많이 들어있었는데 하나씩 정리했죠. 코로나 힘들 때. 하나하나씩 정리했어요. 이제 다시 사면 되니까. 차는 그대로 포르쉐요. 그것만은 팔 수 없었어요. 열심히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그때도 엘리베이터에서 촬영했었던 거 같은데요. 그때 조회수가 200만이 넘게 나왔잖아요. 주변 사람들 연락이 많이 왔었죠. 일할 때도 되게 매장에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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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건물이긴 한데 가격이 장난 아니에요. 여기 성수동이거든요. 작은데도 너무 비싸요. 여기가 전세로 거의 4억 정도 해요. 비싸죠? 집은 작은데. 그래서 이제 서울에 못 살 거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고기 팔아야죠. 일단은 지금 매장을 하는 위치에서 제일 중앙에 있는 곳을 찾다 보니까 이쪽으로 왔고요. 그리고 동네가 조용해요. 그래서 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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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강남에 살았을 때는 되게 복잡하고 시끄럽고 그랬었는데요. 그때 당시에 촬영했을 때 역삼동에 살았었죠. 코로나 때 엄청 타격이 심했었요. 일단은 제가 하고 있던 지역들이 전부 회사 지역들이어서 재택근무라든지 법인카드 회식 이런 게 없어져 버리니깐 저도 완전히 힘들었었고, 그리고 매출도 거의 1/3 토막 났었어요. 정말로 말도 안 되는 매출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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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그때 있던 직원들도 정말 끝까지 데리고 있고 싶었는데, 그 당시엔 진짜 어쩔 수가 없어서 월급을 더 이상 줄 수가 없어서 직원들이 먼저 저한테 나가겠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미안한지 울기도 했었고, 그런 것들 하면서 되게 내가 ‘뭔가 강해져야겠다,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때 당시에 보니깐 코로나여도 잘되는 데는 잘 되더라고요. 매장이. 그래서 저는 매장 문을 3개월 동안 닫았었어요. 닫고서 잘 되는 곳들 되게 많이 돌아다니면서 다른 데랑 어떻게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둘까 고민하고 계획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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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남동에 새로 오픈한 매장이 있는데 거기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그때 말씀드릴게요. 일단은 매장 가기 전에 세차 한 번만 할게요. 요즘에 너무 바빠서 세차를 거의 두 달 동안 못했어요.

저는 지금 코로나를 겪으면서 차에 대한 욕심이 아예 사라졌어요. 언제 위기는 또 올지 모른다. 차에 관심이 아예 사라졌어요. 코로나를 겪으면서 생각도 엄청 많이 바뀌었죠. 180도 바뀌었죠. 아예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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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친동생이 점장으로 있었잖아요. 그때 제가 촬영했을 때 새로운 가게를 오픈한다고 했었잖아요. 거기서 점장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거기를 인수해서 하고 있고요. 따로 이제 독립해서 자기가 매장을 운영하는 상황입니다.

여기는 다른 점장님이 맡아서 하고 있어요. 여기는 매일 못 오고, 한남동에 새로 오픈한 곳을 집중적으로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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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쨌든 오래된 매장이고, 단골도 너무 많이 계셔주셔서 좀 안전하게 운영을 할 수 있어요. 오긴 와요. 와서 관리하고 그다음에 넘어가죠.

그때 촬영할 때 당시에 그때는 코로나가 많이 안 심할 때여서 5,000만 원 정도 나온다고 했었는데요. 코로나 때 천만 원 중반 후반대로 떨어졌다가 지금 다시 이제 4,500~5,000만 원으로 올라왔어요. 여기 매장이 지금 8년 됐는데 코로나, 사드, 메르스를 다 겪었는데도 아직까지 살아 있고 정말 잘 되는 그런 매장이라 저한테는 엄청 소중한 매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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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동생 매장 가까우니까 한번 보여드리러 갈게요. 제 동생도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서 차 팔았거든요. 원래 마세라티인데 팔았어요. 지금은 국산 차로 바꿨습니다. 장사는 잘 되고 있습니다. 원상복구 됐어요. 어제 200정도 팔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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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돈주남이 아닌데요. 여기도 사연이 있어요. 원래는 저희가 돈주남으로 오픈을 했었는데, 1호점이랑 2호점이 같이 있다 보니까 두 개 다 안 돼서 업종을 변경한 거죠. 저희가. 

거리가 가까워서 같은 브랜드다 보니까, 이게 나눠먹기 이렇게 돼버려서. 그러면 안 되니까. 여기는 돼지 특수 부위 전문점으로 다시 바꾼 거예요. 계획을 바꿔서. 그리고 ‘김이정 숯불구이’인데 직원 성 따서 만들었어요. 김씨, 이씨, 정씨. 그래서 김이정 숯불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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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만든 게 아니라 같이 만들어서 운영하다가 동생이 아예 인수해서 독립해서 나간 거죠. 오늘 벌써 예약 꽉 찼어요. 그래도 다시 마세라티 안 산대요. 이제 집 사야죠. 이제 결혼해야죠.

여기 2층도 있어요. 여기도 코로나 딱 터졌을 때 오픈한 데라 다음 주 재계약이거든요. 되게 시간이 빨리 갔다. 그때 촬영했을 때 오픈한 곳인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또 지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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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빨리 일해야 일하러 가야 해서. 가시죠. 빨리. 동생 가게는 안 와요. 이제 제 가게 아니에요. 오늘 촬영해서 동생 한번 보여드리려고 온 거고요.

이제는 동생도 진정한 30대가 돼서, 저보다 한 살 어리니까 동생은 이제 31살이거든요. 많이 바뀌었죠. 모든 생각들이. 차를 떠나서 모든 것들이 많이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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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가서 바로 일해야 해요. 지금 늦었어요. 원래 여기가 제가 들어오기 전에 ‘청기와 미래회관’이라고 20년 동안 여기서 장사를 하셨는데, 제가 이제 그거를 그대로 살리면서 안에만 새로 힙한 구조로 만들어서 만든 가게예요. 원래 20년 된 간판이에요.

여기는 오픈한 지 지금 두 달 됐어요. 얼마 안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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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잘 되는 건 오픈빨일 수도 있는데 재방문율이 너무 높아요. 일주일에 3번, 4번 오시는 손님도 많고요.

이게 오늘 전부 다 나갈 겁니다. 중간에 또 썰어야 할 수도 있어요. 고기가 하루에 40kg 이상 나가요. 고기를 하루에 40kg 작업해요. 제가 코로나 겪으면서 차별화라는 걸 되게 중요하게 느껴서, 웻에이징이랑 드라이에이징을 교차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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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 테이블 공간이고 여기서 고기 구워 먹는 거예요. 저희만의 차별화죠. 이거는 뼈등심이라고 불러요. 다 맛있는데, 더 맛있는 건 없어요. 다 맛있어요.

저희는 다른  돼지고깃집이랑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 일반 소주, 맥주는 팔고 있지 않아요. 그 대신 와인을 가성비 있게 파는 컨셉으로 만든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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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인데 소주 맥주를 안 팔아요. 아마 돼지고깃집 중에는 저희가 최초이지 않을까 해요. 처음에 돼지고깃집에서 소주, 맥주 뺀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다 안 될 거라 그랬는데요. 저는 제가 어디 다닐 때 와인 먹는 거 좋아하는데 비싸잖아요 와인이. 그래서 제가 돼지고깃집하고 있고 와인을 좀 싸게 팔면 손님들이 좋아하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해서 오픈을 했는데 되게 잘 됐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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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또 저희만의 차별화. 아이스 버킷을 테이블에 아예 삽입했어요. 제가 3개월 동안 돌아다니면서 진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결과인데요.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셔서 감사한 거 같아요.

반은 예약제고, 반은 워킹으로 받고 있는데 예약이랑 워킹이 꽉 찼어요. 매출은 저희가 저번 달 기준으로 해서 1억 조금 안 되게 나왔어요. 9,300만 원 정도요. 저희는 저녁 장사만 5시간 운영하고 있고요. 테이블은 14개 정도로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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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운 게 이제 자리가 없다 보니까 못 드시고 가시는 손님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지금 2층에 확장 공사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어요. 2층 한번 보여드릴게요. 여기가 2층이고요. 못 받은 손님 받으려고 지금 공사 준비 중입니다.

오픈한 지 두 달 만에 확장 공사하는 거죠. 초반에 오픈빨일 수도 있긴 한데 재방문 손님들이 너무 많고 또 자신 있으니까 2층을 과감하게 공사를 하려고 마음먹은 거예요.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거 차리려고 일단 전셋집을 뺐고요. 강남에 있던 넓은 전셋집에서 조그마한 빌라로 옮겨 왔고요. 가지고 있던 물건을 많이 정리해서, 최대한 끌어모아서 여기다가 투자했습니다. 목숨 걸고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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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도 마음 같아서는 다 따라 드리고 싶은데, 바쁠 때는 못 따라드리고 여유 있거나 안 바쁠 때는 따라드려요. 저희는 이렇게 사진 찍는 분들이 되게 많아요. 월세도 되게 저렴해요. 월세는 1층이 300만 원, 2층이 150만 원, 총 85평 정도 되고 월세는 450만 원. 그리고 한남동인 거 생각하면 되게 낮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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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코로나를 이렇게 다 겪어보고 이번에 이렇게 새로 매장하면서 열심히 하는 상황인데, 요즘에 직원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코로나 때 코인 같은 거 하셨던 분들 많잖아요.

제 생각에 젊었을 때는 진짜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그렇게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고 노하우가 쌓여서 성공이라는 단어에 더 가깝게 갈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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