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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고구마부터 샤인 머스캣까지… 전 세계에서 대박난 한국 농수산물 출처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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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에서 한국 농수산 식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지난해도 수출액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엄청나다고 할 정도의 수출액은 아니지만, 수출 효자품 중 하나로 불리는 중입니다.

특히나 신기했던 점은 K-과일이 동남아에서 엄청 인기라는 것이었는데요. 한국에는 이런 유머가 있죠? 한국인들이 동남아 갔다 오면 주로 걸리는 병 “동남아 과일은 차원이 달라!” 그런 동남아 과일들 사이에서도 한국 과일이 선방하고 있고, 한국 과일 중 일부는 귀한 몸 대우를 받으며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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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K-농수산물에는 반전이 하나 있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산으로 인식하고, 한국인들조차 당연히 우리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알고 보니 이런 과일 중에는 한국이 개발한 품종이 아닌 일본 품종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산이라고 팔리더라도 일본에 로열티가 지불되니, 일본은 손 하나 까딱 않고 돈방석에 오르는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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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 번 더 반전! 한국이 이런 농수산 식품에 대한 로열티를 일본에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일본의 황당한 실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 잘 나가고 있는 K-농수산물과 일본이 저지른 황당한 실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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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고구마계의 아이돌 ‘꿀고구마’

요즘 고구마 시장에 혜성같이 나타난 고구마가 있습니다. 고구마도 종류가 다양하죠. 대표적으로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주로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두 고구마가 메인으로 소비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꿀고구마라는 신기한 고구마가 등장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꿀맛이라 순식간에 인기 품종으로 떠오르며 고구마 시장을 평정했는데요. 이후 꿀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종자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할 정도로 인기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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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한국 고구마 시장을 점령한 꿀고구마… 그런데 이 꿀고구마는 일본 품종이었습니다.

품종명, ‘베니하루카’ 이름에서부터 일본 품종이라는 게 팍팍 느껴지죠. 베니하루카는 고구마계의 양대 산맥인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가 적절히 섞인 품종으로, 갓 수확했을 때는 밤고구마처럼 퍽퍽하지만, 후숙 과정을 거치면 호박고구마처럼 촉촉한 식감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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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한국에서 베니하루카가 아무리 많이 팔리고 팔려도 일본은 로열티를 단 한 푼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일본이 베니하루카를 개발하고, 해외 품종 출원은 손 놓고 있다가 등록 기한을 넘기게 되면서 로열티를 요구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어째 일본은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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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한국인의 겨울 공식 간식도 일본 것?

한국인이 겨울만 되면 입에 달고 사는 간식이 있죠. 바로 귤인데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귤, 주먹만 한 귤, 한라봉, 천리향 등 한국 귤 시장에는 수많은 밀감류와 만감류가 판매되는 중입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에서 생산되는 귤은 거의 일본 품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94%, 거의 대부분의 농가가 일본 품종을 재배하는 중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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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에 돌아가는 로열티는 전혀 없습니다. 감귤도 역시 꿀고구마와 똑같은 사례였습니다. 천지향, 레드향, 진지향 등 대부분의 품종을 한국에 출원하지 않아 요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개발된 지 25년이 지나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품종도 많습니다. 일본의 어이없는 실수로 우리나라만 계속 이득을 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크게 피해를 보게 된 일본은 신품종을 칼같이 등록해 로열티를 요구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개발된 신품종의 경우 한국에는 재배하는 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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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로열티를 내지 않아 한국 농가들이 느끼는 부담은 덜었지만, 다른 나라의 품종에만 의지한다면 한국 농가에는 발전이 없겠죠. 한국농촌진흥청도 타국 품종에 대한 의존도 심각성을 인식해 한국 토종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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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가 ‘탐나는 봉’인데요. 탐나는 봄은 일본 품종인 부지화를 대체할 품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부지화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대표 과일로 인식되었을 만큼 유명하고 오래된 과일인데요.

그런데 당최 부지화라는 과일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죠? 제주도를 대표하는 과일인 한라봉이 바로 부지화였습니다. 한라봉 역시 앞의 사례와 같이 한국이 로열티를 내지 않고 재배 가능한 품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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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뿌리는 일본에 있으니 한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부지화의 단점은 삭제하고 한층 더 단맛을 끌어올린 ‘탐나는 봉’을 개발해 냈습니다. 한국 농가에 열심히 보급 중이지만, 한라봉이 워낙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다 보니 오히려 우리 품종이 자리 잡는 속도가 더디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 맛을 인정받아 미국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일본 부지화를 키우던 미국 농가가 한국에 로열티를 내고 탐나는 봉을 재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세를 몰아 한국 농가에도 우리 품종 탐나는 봉이 많이 재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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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원조 일본산도 밀어버린 한국산 과일?

일본이 가장 억울해하는 품종이 있는데요. 자신들이 원조이지만, 해외에서는 이 품종을 한국 과일이라고 인식하는 것도 억울한데… 해외 소비자들이 일본산은 두고 한국산만 찾아대서 더 억울한 과일, 바로 샤인 머스캣입니다.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초반에는 프리미엄 과일답게 고가의 가격으로 돈을 엄청나게 벌어주는 효자 과일이었습니다. 특히나 샤인 머스캣은 일본이 30년 동안 돈과 열정을 쏟아 개발한 품종이다 보니 일본은 더욱 가슴이 쓰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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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샤인 머스캣 덕분에 돈을 엄청나게 번 것은 물론, 시들었던 한국 포도 시장에 다시 활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에서도 샤인 머스캣을 대체할 토종 품종인 스텔라를 개발했습니다.

앞으로 한국 품종 개발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이렇게 대체 개발된 토종 품종들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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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실수 덕분에 떼돈을 벌 수 있었지만, 이렇게만 이어 나간다면 우리에게는 발전이 없겠죠. 그래서 한국도 품종 독립을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매년 일본에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던 딸기의 경우, 지금 극히 일부 빼고는 토종 품종으로 다 대체했다고 합니다.

딸기의 사례처럼 한국도 100% 종자 독립에 성공해 진짜 K-농수산물이 세계를 누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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