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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값 있냐고 놀림 받았죠…” 고2 때 결혼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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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3살인데, 아들이 15살이에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결혼한 거죠. 그러니까 저는 애 키우느라 돈 벌어야 해서 무작정 닥치는 대로 알바만 하면서 살다가 이젠 좀 자리가 잡혀서 애 셋 키우면서 잘 사는 모습을 좀 보여주고 싶었어요.

아내를 사랑하니까 결혼을 일찍 했어요. 그때 제 눈에는 너무 천사 같았거든요. 지금도… 그래서 놓치기 싫었어요. 결혼할 당시에 아내는 23살, 저는 18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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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애들이 많이 커서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니까 지금은 정말 편하고, 일찍 아기 낳길 진짜 잘한 것 같아요. 아기 낳고 막막해서 처음에는 알바만 하다 보니까 너무 답이 없어서 부모님께 돈 좀 빌린 다음에 처음에는 카페를 차리게 됐어요.

그런데 첫 장사 때는 너무 준비 없이 시작하다 보니까 망했어요. 그때 그 카페가 프랜차이즈였거든요. 그 카페가 망했을 때 그 프랜차이즈 대표님이 제가 어리다 보니까 자기 브랜드 홍보하려고 번화가이긴 한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자리에 저를 입점시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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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푸드코트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런데 그때 푸드 코트에서 매출은 높았는데, 수수료 떼가는 게 많고 갑질이 너무 심해서 한 달 전에 여기로 옮긴 거예요.

지금은 중간애서 가져가는 돈도 없고 밖으로 나온 게 너무 잘한 거라고 생각해요. 여기 월세가 130만 원인데, 하루 매출이 한 150~170만 원 이상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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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들을 보면 아직 결혼도 못 한 애들이 있는데, 저는 다 키워놔서 든든해요. 아들이 커서 판검사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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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19살 때 낳았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행복했지만 처음 현실을 보게 되니까 앞이 막막했어요. 그래서 닥치는 대로 일만 했던 것 같아요. 19살 때부터 일하면서 1년에 단 하루도 못 쉬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제는 좀 자리가 잡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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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결혼하기로 했는데, 부모님은 제가 책임질 일을 했으니까 책임지라고 하시더라고요.

결혼하고 학교에 다니니까 전교에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어요. 얼굴만 아는 같은 학년 애들이 지나가다가 다 말 걸고 그랬어요. 지나가면서 분유값 있냐고 놀리고, 애 잘 크냐고 놀리고 그랬어요. 근데 아직 결혼 못 한 애들도 있고, 이제 막 아기 낳은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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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매출은 한 달에 한 4,500만 원 정도 파는데요. 순수익은 1,500만 원 조금 안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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