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모아보기:

제작할 때마다 적자인 ‘이것!’ 그래도 국민 위해서 만든다!

  • 지식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안녕하세요, 재미주의입니다.

매일 매일 인간들이 먹고, 자고, 쓰고, 입는 모든 물건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수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서로 분야도 다르고 규모도 다르지만 모든 기업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가지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는데요. 바로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

기업들이 해마다 내놓는 수많은 신제품 중 이윤의 여부에 따라 시장에 남거나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인기가 식어 더 이상 최대 이윤을 가져다줄 수 없다면 시대를 이끌었던 인기 제품이라 할지라도 시장에서 사라지곤 합니다.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이윤을 남겨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선택인데요.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그런데 한국에서는 팔면 팔수록 손해만 발생하는 제품을 수십 년째 생산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 있습니다.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 이윤을 내기는 커녕, 최대의 자원으로 적자 엔딩만 보고 있는 최악의 상품성을 가진 제품인데요. 그럼에도 이 기업은 이 제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왜 바보같이 매년 손해를 반복 중이냐고 물으면 이 기업은 이렇게 답할 뿐입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정부가 못 하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한다.”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수십 년째 적자 행진을 달리고 있는 이 착한 기업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80일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새로운 가족, 아기.

소중한 아기와 드디어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슬픔에 빠진 부모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마음껏 먹을 수 없는 비극적인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죠. 모든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선청선 대사 이상 선별검사에서 5만 명 중 1명의 아이가 대사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이 아기들은 단백질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다 보니, 모유는 물론이고 평생을 고기와 빵, 쌀밥 등 평범한 일반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힘든 희귀 질환입니다. 그래서 이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은 평생을 엄격한 식이관리가 필요한데요. 만약 식이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운동 발달 장애, 성장 장애, 뇌 손상.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모유나 분유 밖에 먹을 수 없는 신생아에게는 더 없이 가혹한 질환일 수 밖에 없는데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아기에게 분유도 모유도 마음껏 줄 수 없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정말 상상할 수조차 없는 큰 고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질환을 앓고있는 환아들을 위해 매년 수억 원의 적자를 감수하며,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의료용 특수 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바로 매일유업인데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윤 창출이지만, 매일유업은 매년 수억 원의 적자가 나는 이 특수분유 사업을 1999년 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유업의 착한 혁명이 시작된 것은 1999년 매일유업의 창업주인 김복용 회장님이 한 대학병원에서 선천성 대사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만나면서부터 입니다. 너무나 허기지고 아픈 아이들이었지만, 이 아이들은 먹을 수 있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정부에서 지원되는 수입 특수 분유 뿐이죠.

그런데 당시 선청선 대사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와 가족들은 유일한 생명줄인 수입 특수 분유 때문에 매일매일을 불안에 떨었다고 합니다. 이 특수 분유가 언제 생산이 중단 될 지 몰랐기 때문이죠.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특수 분유 생산이 중단되다니 이게 무슨 끔찍한 소리일까요? 그 속사정은 이러했습니다.

특수 분유 사업은 이윤이 남지 않는 사업이었습니다. 당시에도 보통 분유보다 몇 배나 비싼 한 통에 약 6만원이라는 가격에 팔렸지만 아무리 팔아도 이윤이 남지 않는 사업이었죠. 그래서 웬만한 기업들은 시작조차 할 수 없는 사업이었고, 세계적으로도 몇 대형 기업 빼고는 특수 분유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그 외국 기업들이 언제까지 이윤이 나지 않는 이 사업을 이어나가 줄지 장담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이런 고충을 알게 된 김복용 회장님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굶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즉시 매일유업의 특수 분열 개발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신념대로 아이가 건강하든 아프든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굶지 않도록 착한 혁명을 시작한 게 된 것이죠. “정부가 못하니까 우리가 해야 한다.” 단순한 장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마음으로 시작된 매일유업의 특수 분유 사업은 지금도 1년에 두 번, 매일 4만 캔이 생산되고 있는 분유 공장을 멈추고 8가지 증상에 맞춘 12가지의 특수 분유를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그 양은 연간 약 3만 5,000캔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분유를 먹는 사람은 전국에 약 400명 남짓.

그래서 매년 판매되는 분유보다 폐기되는 분유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수 분유를 제조하기 전, 다른 성분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환아들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모든 생산 설비를 해체해 몇 시간에 걸쳐 정밀 세척을 하고, 분유의 종류가 바뀔 때마다 클리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세척 과정에서도 정말 많은 양의 분유가 버려진다고 합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정말 황제 분유라고 불러도 모자랄 정도로 더 복잡하고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이 특수 분유의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요?

놀랍게도 일반 분유보다 더 저렴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제조 과정만 봐도 일반 분유보다 몇 배는 비쌀 것 같고, 실제로 국내에서 특수 분유가 개발되기 전 수입 특수 분유는 보통 분유보다 훨씬 비싸게 팔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일유업은 이런 특수 분유를 훨씬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니 이윤을 안 남는 것을 넘어 매년 적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이 사업만큼은 비용 문제가 발생해도 절대 중단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김복용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그의 아들인 김정완 회장도 이 사업을 여전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오히려 김정완 회장님은 선대보다 더했습니다.

더 많은 환아들을 위해 특수 분유를 추가로 개발하는 것도 모자라 또 다른 착한 혁명을 시작했죠. 2013년부터 아이들이 편견없는 세상에서 밝게 살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하트밀 캠페인을 시작한 것입니다.

매년 단 하루라도 환아들이 평범한 아이들처럼 가족들과 평범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환아들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특별한 만찬을 만들어 선물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쉽게도 코로나 이후, 이 하트밀 만찬을 진행하기가 어려워 그때부터는 환아들에게 하트밀 박스를 선물하고 있다고 합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그리고 2019년부터는 매일유업 특수 분유의 첫 수출길도 열렸다고 하는데요.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의 특수의학용도조제식품 등록에 성공무유당 분유와 조산아 분유. 2종의 특수 분유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수 분유 사업이 세계로 뻗어 나간다면 적자는 줄어들고, 개발은 더 활발해지지 않을까 기대되는데요.

지금도 전세계에서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용 특수 유아식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그리고 매일유업에 또 다른 착한 움직임이 있는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매일유업은 독거 노인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활동인 ‘우유안부’ 캠페인에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유 배달이란, 우유를 배달하다가 전 날 배달된 우유가 남아 있는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게 즉시 연락이 취해진다고 합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 되는 우유의 매출 1%를 우유 배달에 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이라면 영리를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라고 강조하며, 공익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특수 분유 사업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매일유업.

그들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는 기업들이 많아진다면 더 따뜻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착한기업 매일우유 착한기업 매일유업 특수분유 기업가정신 사례 매일우유 특수분유

그리고 요즘은 이런 착한 기업들 돈쭐내주는 게 유행이죠?

매일유업의 이런 착한 기업 이미지는 국내 시장 최고의 라이벌 기업에 논란이 일면서 더욱 두각되게 되었고, 그 결과 50년간의 라이벌 관계를 청산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유업계 최초로 5000만불 수출을 달성했다고 하는데요. ‘사람은 베푸는 만큼 부유하다’는 명언처럼 매일유업도 베푸는 만큼 되돌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재미주의였습니다.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