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 기준에 자영업자로 월 200만 원을 못 번다면 조금은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어요. 이유는 여러 통계치를 보더라도 기준이 200이 되면 급여 생활자만큼의 소득은 올리고 있다고 생각을 할 수 있거든요. 실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을 보면 임금 근로자 평균 소득과 임금 근로자 중위 소득에서 200만 원 이하는 없는 걸 알 수 있어요.
물론 자영업자는 초기 투자금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높은 소득을 바라는 게 사실이에요. 투자금에 따라서 조금씩 요구되는 소득의 바운더리가 달라지기도 하고요. 평균적인 급여 생활자를 기준으로 봤을 때 200만 원보다는 많이 벌어야 자영업 할 만하다는 게 업계에서도 늘상 나오는 얘기예요.
월 200만 원의 소득이 일어나지 않는 매장은 대부분 손님이 많이 오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손님이 많은데 200만 원이 되지 않는 경우는 풀오토 매장이라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간다거나 혹은 임대료에 30% 이상씩 투입이 되는 곳. 그야말로 초기 세팅이 잘못된 매장인 케이스가 많고요.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그저 통상적인 20평 내외 30평 내외의, 초번화가가 아닌 매출의 10~15% 수준의 임대료를 내는 보통의 매장에 대한 이야기예요. 직접 내가 운영하지만 인건비를 포함해서 200만 원의 순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그 이유가 손님이 많이 오질 않아서 유입되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판단하는 매장이라면 분명히 체크해 봐야 해요. 우선 얼마 전 다녀온 매장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려볼게요.
25평 내외의 중국집이었는데, 인구 30만의 도시였어요. 초번화가는 아니고, 아파트 밀집 상권의 동네였고요. 일단 맛이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월 매출이 1,000만 원이 조금 안 되었는데 월세는 250만 원이었어요. 매출이 올라야 하는 상황이죠.
맛은 괜찮았어요.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 기본은 했거든요. 그중에 찹쌀 탕수육 그리고 짬뽕은 좀 더 괜찮았고요. 문제는 배달도 하지 않는데 하루 방문팀이 15팀이 안 됐어요. 테이블 단가도 2만 원 정도 수준밖에 안 됐고요. 매출 4,~50만 원이 나오기 힘들었다는 거죠.
우리가 음식이 괜찮다는 가정하에 손님이 좀 더 많이 와도 쳐낼 수 있는 환경이면, 먼저 체크해 봐야 할 건 온라인 모객이 제대로 되고 있냐는 거예요. 이 중국집은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 플레이스가 제대로 꾸며지지 않았었어요.
예를 들면 지역+중국집 키워드에 노출되지도 않았고, 지역+짬뽕, 지역+탕수육에도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이 키워드는 한 달 기준으로 많게는 3,000번 이상 사람들이 검색하는 키워드인데도 불구하고 플레이스에서 노출이 안 되다 보니까 이 중국집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사람들이 모르는 거예요.
물론 있는지 알 수도 있지만 내부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방문하지 않을 수도 있고요. 이 부분은 아주 아주 아주 기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디에 뜨기라도 해야 사람들이 정보도 보고 나중이라도 기억에 남아서 방문을 하는 거니까요.
플레이스의 기본은 우선 사진과 소개 글 그리고 오는 길 등이에요. 내부 정보를 꼼꼼히 채워 넣는 게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제가 복잡하게 알고리즘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니까 좀 단순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유입이 많이 되지 않아서 월 200만 원의 소득을 못 올린다면 말이에요. 다섯 개를 입력하는 키워드에는 우리 매장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를 넣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중국집의 경우는 찹쌀 탕수육, 짬짜면 이런 키워드가 될 수 있겠죠. 왜 찹쌀 탕수육과 짬짜면을 예로 들었냐 하면요. 보통은 그냥 짬뽕, 짜장면 이런 걸 넣는데 좀 더 세부 키워드로 유입되는 고객을 잡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한마디로 짬뽕과 짜장면은 검색을 사람들이 많이 하겠지만 이미 해당 키워드로 굳건히 자리를 잡고 있는 매장이 있고, 지금은 우리가 이길 수 없기 때문에 한 달에 지역+찹쌀 탕수육이라고 검색하는 단 50명, 100명을 잡기 위해서라는 거예요.
한마디로 입구가 좁아지는 깔때기를 꼽는 거예요. 더 뾰족하고 예리하게. 한 번 찔리면 진짜 아프도록 날을 가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사진도 메인 사진+2개의 사진이 중요해요. 총 3개의 사진이죠. 이 3개의 사진이 미리 보기로 보이거든요. 사람들이 클릭해야 그게 점수로 반영이 되고, 상위에 노출될지 안 될지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한 거예요. 중국집이라면 웍질하면서 불이 막 나오는 그런 장면이라든지, 맛있게 보이는 고퀄의 탕수육 사진을 메인에 거는 거죠. 짧은 영상을 메인에 올려도 되고요.
아니면 짬뽕이나 탕수육을 메인으로 해서 하나의 심플 전략으로 하나만 강조하는 방법도 있어요. 동네에서 짬뽕 하나로 승부를 거는 거죠. 플레이스 광고를 태울 때도 짬뽕에 집중하는 거예요 아예. 이미지도 짬뽕, 아래 들어가는 카피 문구도 짬뽕, 이것저것 다 맛있다고 하는 식당보다는 온라인 역시도 only one, 세부 타깃을 노리는 게 효과가 좋을 수 있어요.
실제 짜장면, 짬뽕, 탕수육, 양장피, 팔보채, 볶음밥까지 다 잘한다고 되어 있었어요, 이 매장은. 이렇게 플레이스 세팅만 제대로 해줘도 하루 15팀이 안 되던 방문객은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일단 유입시키는 세팅을 했기 때문이겠죠.
이것 외에도 유입시키는 도구는 참 다양한데요. 블로그 체험단을 예로 설명을 드리면 여기도 키워드가 중요하고 등장할 수밖에 없어요. 늘 적는 맛집 대신에 새로운 키워드 그러니까 많은 사람이 검색하지는 않지만 일부 소수의 사람이 검색하는 키워드로 블로거에게 주문하셔야 해요.
한 달에만 오천 번, 만 번, 이만 번씩 검색되는 ○○ 맛집보다는 백번 검색되는 ○○ 짬뽕이 훨씬 더 가치가 있다는 거예요. 문서 수를 봐도 더 적은 게 가성비가 뛰어난 광고 키워드라는 얘기고요.
그리고 중요한 건 체험단이 매장에 오면 글 쓸 거리를 줘야 해요. 우리가 실수하는 게 맛있다, 친절하다, 분위기 좋다 이 세 가지만 적게 하는 거거든요. 매장의 스토리는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져서 맛이 있는 건지, 몸에는 왜 좋은지 기억에 남는 부분을 심어줘야 그들도 적을 거리가 생기는 거예요.
맛있다, 친절하다, 분위기 좋다 그냥 이렇게 적는 건 할 말 없을 때 쓰는 수식어일 뿐이에요. 맛도 어떻게 맛있는지 콘텐츠 거리를 주면 그들이 생산하는 콘텐츠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덩달아서 상위 노출되는 기회가 많아지는 셈이고요.
자, 그럼 문제는 이렇게 유입이 되고 나면 재방문이 일어나느냐 하는 거예요. 재방문을 일으켜야 순환이 되고 늘 이야기하는 파레토의 법칙이 작동되니까요. 동네 장사에서는 이게 필수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우리 매장 매출의 50%에서 80% 이상이 단골 2~30%에서 나온다는 거예요. 이론으로는 이제 8:2인데 그건 중요한 건 아니고요.
재방문 고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만 알면 돼요. 재방문이 되려면 그리고 재방문 고객이 다른 손님을 불러일으키려면 바이럴 시스템이 만들어져야겠죠? 스스로 찍고 올리게끔 말이에요.
네이버 영수증이 됐든, 인스타그램이 됐든, 블로그가 됐든 어디든 찍어서 올리게끔 시스템을 짜 놓아야 한다는 거죠. 동네 상권의 좋은 점이 이런 사진 하나, 짧은 영상 하나가 손님 10명 이상을 불러와요. 팔로워 10명도 안 되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운이 좋아서 잘 걸리면 정말 한 달 동안 빡세게 손님만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맘 카페 같은 데 올라가거나 지역 팔로워가 많은 사람이 올 때도 있거든요. 그런 사람 이 잘 걸리면 소위 말해 대박을 치는 거죠 한방에.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님이 손님을 물고 오고, 계속 바이럴 되면서 잡지, 신문, 유튜버, TV 방송 작가 눈에 띄게 되고 비로소 장사가 재미있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거예요.
이때 고객 DB를 쌓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겠죠. 자, 여러분 네이버 하나로만 손님이 창출되고 재방문을 하게 되는 그런 시나리오를 좀 말씀드려봤는데 이게 허황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여러 매장이 기본적인 마케팅 세팅 자체가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요. 소개 글부터 시작해서 사진, 오시는 길, 카피 문구, 광고까지 소홀히 하고 있다는 거죠. 네이버에 우선 집중했다면 점차 지역 팔로워를 가질 수 있는 인스타그램과 당근마켓을 활용해야 해요. 그러려면 우리는 뾰족하고 긴 날이 필요하고요. 깔때기로 우선 손님을 골라서 받는 거죠.
중국집을 좋아하는 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짬뽕과 찹쌀 탕수육을 좋아하는 사람을 찾는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의 손으로, 입으로 우리 가게가 소문나게끔 그렇게 만드는 거고요. 차리자마자 당장 입소문이 나지는 않아요. 그 입소문을 좀 더 빠르게 나게 해 주는 게 네이버와 인스타그램, 당근마켓 그리고 매장에 만들어 놓은 고객 DB 시스템과 바이럴 세팅이고요.
손님들이 알아서 정보를 주고 소문을 내주면 매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한결 음식에 더 집중할 수 있어요. 기본 세팅은 초기에 조금 시간이 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오래 가요. 그만큼 그 부분 점검해 보는 시간 꼭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권프로 이만 들어갈게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많이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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