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일 매출 150만원” 돈까스집 2개 운영하는 사장님이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이유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저는 아주 평범한 직장인이었어요. 집도 어렸을 때부터 사실 너무 가난했고, 아버님도 일찍 돌아가시고 그래서 가난 때문에 사실 고민을 많이 하던 중에… 직장 생활하면 보통 저도 그랬었지만 월급이 한 달에 250~300만 원 정도 받는데, 그 월급을 받아서 제가 가정을 꾸리고 살기에는 조금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을 사실 되게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창업을 한번 해보자고 해서 시작한 돈가스집이 잘 된 거죠. 두 달 전에 2호점을 하나 더 오픈해서 현재는 돈가스 전문점을 2개 같이 운영하고 있는 36살 정암이라고 합니다.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저는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너무 가난하게 살았고, 좋은 집에서 살아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집에 올인하고 아끼면서 사느라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제가 자영업을 시작해서 큰 성공은 아니지만, 출근길에 있는 아파트에 내년에 입주하거든요. 장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저를 보면서 희망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손님이 오픈 전부터 오셨는데요. 사실 저는 사장이니까 받고 싶은 마음은 정말 굴뚝같은데, 요즘에는 직원들 눈치도 봐야 하고… 시간은 지키라고 정해져 있는 거니까 어쩔 수 없이 손님을 돌려보냈어요.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오늘은 오전부터 단체 주문이 있는데요. 학교나 직장 같은 데서 한번씩 단체 주문이 들어오는데,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까 로또를 맞고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배달은 직접 가야 할 것 같아요.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저는 차가 없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오늘은 와이프가 직장 쉬는 날이라 와이프 출퇴근용 차량으로 같이 가 달라고 부탁했어요.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설거지가 많이 쌓여 있어서 먼저 좀 정리해야 할 것 같아서 주방에 들어왔어요. 음식이 밀리면 홀에서 서빙도 하고요. 저는 만능 멀티라고 봐야죠.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평일은 주말에 비해서 매출이 조금 떨어지긴 해요. 그래서 꽤 바빠 보여도 100만 원 정도? 100만 원 못 넘을 때도 있고요. 근데 주말 같은 경우에는 한 140~150만 원 정도 되죠.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방금까지 있었던 가게가 두 번째 가게인데, 손님이 얼추 빠지고 정리가 돼서 오후에는 주로 첫 번째 가게에 가서 땜빵 역할을 하고 있어요. 첫 번째 가게에 가 보려고 합니다.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가게를 2개 하다 보면 직장생활을 했을 때보다 물론 수익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훨씬 낫지만, 정말 신경 쓸 게 너무 많아서 돌아버리겠습니다. 살다 보면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근데 막상 살아보니까 돈은 거의 인생의 80~90% 차지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당장은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 너무너무 좋기는 하지만, 이게 너무 스트레스도 받고 힘들어서… 사실 빨리 죽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건강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출퇴근 길에 보이던 아파트를 보러 올라왔는데요. 지금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가 제가 내년에 입주하는 아파트입니다. 출퇴근 중에 보면서 항상 초심을 다지고 있습니다.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1호점은 가게 오픈한 지가 2년이 넘어서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서 오후 4시에도 손님이 많아요.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저녁 장사 준비해 놓고 잠깐 짬 내서 휴식 좀 취하려고 해요.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집도 너무 가난했고 이러다 보니까… 비빌 언덕도 없었고요. 7~8년 정도 직장생활을 했는데, 5,000만 원 정도를 모았더라고요.

5,000만 원 모아 놓은 걸로 결혼도 하고, 집도 얻다 보니까 다시 또 무일푼이 됐는데… 이렇게 직장 생활을 해서는 제가 어떤 평범함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창업을 마음먹게 된 계기가 되었죠.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근데 창업을 막상 하려고 봤더니 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어려운 부분을 매형에게 고민 상담을 드렸더니 정말 너무나도 흔쾌히 준비해 보라고 하셨어요.

가게는 권리금은 없는 가게로 제가 찾았고요. 보증금 5,000만 원에 나머지 인테리어 비용 등 지출이 8,000만 원 정도… 전체 창업 비용이 한 1억 3,000만 원 정도 들어갔었는데, 처남을 믿고 그 돈을 빌려주신 것에 대해서 매형에게 정말 다시 한번 머리 숙여서 감사드리고 싶어요.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집에 가기 전에 두 번째 가게 한번 더 보고 들어가거든요. 저희가 점심에는 사실 폭발하는데, 저녁 매출이 조금 안 나오는 경향이 있어요. 저녁 매출을 조금 끌어올려 보려고 생맥주 할인 행사를 시작했어요.

사실 지금 이 할인 행사를 시작한 지가 한 일주일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지금 석 잔 팔았습니다. 그런데 석 잔 판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무언가를 계속 노력한다는 게 중요하죠.

30대자영업자이야기 30대자영업자 돈까스창업 창업

제가 야구를 좋아하는 편인데 야구에 비유하자면, 지금 저 같은 경우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당한 편이거든요. 어찌 됐든 번트 한번으로 살아 나갈 수 있다면 득점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저희는 번트 한번만 해도 먹고살 수 있는 게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항상 방망이를 열심히 휘두르고 있습니다.

지금 가게 2개 하면서 순수익으로 3인 가족 쓸 거 다 쓰고, 1,000만 원씩 적금을 넣고 있어요.

 

 


YouText의 콘텐츠는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유텍스트 YouText 글로 읽는 동영상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