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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 척 발뺌하던 중국을 혼쭐 내준 단 한 명의 한국인 여성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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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온가스 중국 프레온가스 오존층 파괴 프레온가스 온실가스 중국 환경오염 중국 환경문제 중국 환경파괴 박선영 교수

안녕하세요, 재미주의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대기 중 프레온 가스 농도가 진해지면서 세계는 비상에 걸렸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인데 농도가 진해졌다니… 분명 어디선가 몰래 프레온 가스를 사용 중인 건 확실한데요. 형태가 없는 기체다 보니 어디에서 흘러나오는 것인지 출처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썩고있었는데요. 이때 혜성 같이 히어로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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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과학자, ‘박선영 교수님’

그녀가 범인국을 밝혀내며 지구를 지켜냈다고 하는데요. 소리 소문 없이 지구를 죽이고 있던 그 범인은 바로 중국이었습니다, 이것이 밝혀지며 중국은 피눈물을 흘리며 자국 기업들을 직접 파산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 졌었는데요. 과연 박선영 교수님이 그 누구도 찾지 못한 범인을 찾아낸 수법은 무엇인지, 또 중국은 왜 팀킬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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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매달 뛰어난 연구 개발 성과로 과학 기술 발전에 공헌한 한국인 및 한국계 과학 기술인 중 한 명을 지정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여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경북대 박선영 교수님은 지난해 6월 이 상을 받으셨죠. 그녀의 연구가 세계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서 인데요. 그리고 이 연구 때문에 중국은 초비상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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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교수님의 연구 주제는 ‘프레온 가스’인데요. 프레온 가스는 토마스 미즐리에 의해 개발된 신물질입니다.

즉, 자연적인 물질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인위적인 물질이죠. 처음 프레온 가스가 세상에 등장했을 때는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프레온 가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건졌기 때문인데요. 프레온 가스는 기포를 만들어 플라스틱을 부풀게 하는 발포제 중 하나로 냉장 시설이나 건축물의 단열재 등 다양한 용도로 쓰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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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온 가스가 등장하며 아주 위험한 기계에서 세상 안전한 기계가 된 가전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냉장고입니다.

프레온 가스가 없던 시절, 냉장고에 들어가는 냉매는 암모니아, 염화메탄, 프로판 등 강한 독성과 화재 폭발 위험을 가진 물질들이었습니다. 실제로 1920년대 이런 유독냉매로 인해 100여 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런 유독물질 냉매를 대체하면서 독성도 없고 불연성에다가 다른 물질과 반응도 하지 않으니 프레온 가스 등장을 시점으로 냉동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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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프레온 가스는 사람들에게 ‘꿈의 신물질’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꿈의 신물질은 알고 보니 소리 소문 없이 지구를 죽이고 있는 킬러였습니다.

프레온 가스가 성층권에 위치한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밝혀지면서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2010년부터 세계적으로 생산 및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프레온 가스이다 보니 금지시킨 이후로는 대기 중의 프레온 가스 농도가 계속해서 감소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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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2018년부터 대기 중의 프레온 가스 농도가 진해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변화가 오존 사무국과 유엔환경계획에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배출량 및 배출지역이 밝혀지지 않아 곧 이것은 세계적인 환경 문제로 떠오르게 되었는데요.

자연적으로 배출될 리가 없는 가스가 갑자기 증가하게 되었다면 이건 분명 누군가 몰래 프레온 가스를 생산 및 배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국가가 이런 일을 벌이는지를 모르니 미치고 팔짝 뛸 일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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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전해 듣게 된 박선영 교수님은 ‘자신이라면 그 범인을 찾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평소 주요 연구 분야가 프레온 가스였기 때문이죠. 박선영 교수님은 곧바로 제주도 고산과 일본 하테마루 섬 관측소에서 관측된 프레온 가스 농도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 및 시뮬레이션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범인을 찾아내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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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습니다. 바로 중국 동부 지역.

시뮬레이션 결과 2013년부터 중국 동부 지역에서 연 7,000t 이상의 프레온 가스가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중국 동부에서 배출되는 프레온 가스는 세계 프레온 가스 증가량의 60%에 달하는 수치였죠. 그리고 이 연구로 밝혀진 또 하나의 사실, 중국이 ‘이 사실을 알면서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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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2012년까지 중국이 보고한 통계는 통계값과 일치했지만 2013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했는데 중국이 보고한 통계에는 드러나 있지 않았습니다.

박선영 교수님의 연구 결과는 2019년 5월 네이처를 통해서 발표되었고, 이후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한 결과, 네이처에 발표된 이후부터 중국 동부 지역의 프레온 가스 배출량이 다시 이전 수준으로 감소되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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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연구 결과는 2021년 2월 네이처에 게재되었습니다. 스테판 몬츠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서도 ‘2019년 이후 대기 중 프레온 가스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중국은 2019년 몬트리올 의정서 회의에서 이 결과를 인정하며 해당 지역의 공장 및 생산시설을 압수하고 철거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기 데이터에서 분석된 양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이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었죠. 하지만 2019년 중국이 이런 조치를 취한 이후부터 프레온 가스의 배출량이 급격히 줄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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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봐도 누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 수가 있겠죠? 이것은 결국 ‘중국 때문에 전세계 프레온 가스 농도가 증가했었다’는 증거가 되는 셈인데요.

결국 중국은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게 되었고 국제기구들의 감시 대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다던 세계적인 환경 문제를 박선영 교수님과 국내 연구진들이 해결해 버린 것입니다. 만약 지금까지 교수님이 이 사실을 밝혀내지 못했다면 중국은 여전히 입을 싹 닦고 프레온 가스를 배출했을 것이고, 세계는 프레온 가스 증가율로 발만 동동 굴렸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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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정도 성과면 한국에서만 상을 줄 게 아니라 세계에서 상을 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이렇게 중국이 발뺌하다가 딱 걸린 환경오염이 한두 개가 아니죠? 특

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국의 거짓말은 너무나 명확하게 드러나 버렸습니다. 바로 ‘황사’.

봄만 되면 편서풍을 타고 넘어와 한국을 괴롭히고 있는 중국발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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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차례 연구를 통해 한국을 괴롭히는 황사가 중국에서 왔으니 밝혀 졌습니다. 심지어 2020년에는 한국 위성 천리안 2B호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유입되는 모습이 그대로 찍히기도 했죠. 하지만 중국은 최근까지도 중국발 황사는 억울하다며 ‘그런 표현을 쓰지 말라’고 역정을 내는 중입니다.

중국도 황사가 그냥 거쳐가는 곳일 뿐이지 우리가 황사의 원산지가 아니라고 발뺌하고 있는 것인데요. 중국의 말처럼 거쳐가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중국의 공장이 멈추자 거짓말처럼 우리 나라의 하늘은 맑아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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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중국이 공장을 돌리기 시작하자 또다시 우리 하늘은 갈색 황사로 얼룩지게 되었죠. 이런 상황을 보고도 중국은 억울하다는 말이 나올까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중국이 이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협력을 할 수 있을까요?

올해도 어김없이 봄철 불청객 황사가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이제 겨우 마스크를 벗나 했는데 이 지긋지긋한 황사가 지나갈 때까지는 마스크를 꼭 쓰고 다녀야겠네요. 여러분도 봄철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미주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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