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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울트라 출시 임박! 이렇게나 많이 바뀐다고?

갤럭시S23 GOS23 Galaxy S23

테크에 진심을 더하다, 테크 요정 뷔티크입니다. 2021년, 2억 화소 스마트폰 카메라가 출시될 것이란 루머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 올림푸스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s22에 전대미문의 고성능 카메라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내용이 마치 기정사실처럼 퍼졌는데,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안겨줬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이 직접 올림푸스 OM 디지털 솔루션 사업부에 연락한 결과 “현재 삼성과 협력하고 있는 부분이 없다.”라는 공식 답변을 얻으면서 결국 단순 해프닝에 그쳤습니다. 도대체 왜 이와 같은 루머가 발생하게 된 것일까요? 여기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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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림푸스 OM 디지털 솔루션 사업부가 2011년 초, 다른 회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입니다. 또한 갤럭시 S22에 탑재된 엑시노스 2200의 코드명이 ‘올림푸스’라는 점도 이와 같은 추측을 하는 데 일조하게 되었습니다. ‘오비이락’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아무 상관 없는 일이 공교롭게도 같이 일어나면서 이를 서로 연관성이 있다고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2 울트라 메인 카메라는 전작과 동일한 1억 800만 화소가 탑재되면서 올림푸스와의 협업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풍문을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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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화소 스마트폰 카메라 루머가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전자 신문을 비롯해 국내 매체를 중심으로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3 울트라에 최초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게재된 것입니다. 삼성전자 MX 부문의 협업 파트너는 올림푸스가 아닌 삼성전기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최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협력사인데, 2억 화소 스마트폰 카메라 개발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것입니다. 삼성과 국내 매체와의 긴밀한 관계를 미뤄볼 때 직접적으로 이와 관련된 소스를 받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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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부품 생산 이원화 전략 차원에서 삼성전기와 별도로 자체 스마트폰 카메라를 개발하고 일부 물량도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메인 카메라의 경우, 생산 비중은 삼성전자 30%, 삼성전기 70%인데 2억 화소 카메라 개발과 관련된 대략적인 로드맵을 공유했다고 합니다. 이미 지난해 삼성전자는 2억 화소 이미지 센서를 개발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역대 최고 화소 수의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이미지 센서가 필요합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물건을 담기 위한 그릇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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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삼성이 2023년 갤럭시 S23 울트라에 2억 화소 카메라를 적용하게 되면 전면적인 후면 카메라의 스펙 변경은 갤럭시 S20 이후 3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참고로 애플의 경우 무려 6년 만에 카메라 화소를 4배 높인 4,800만 화소의 아이폰 14 프로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인데, 간극이 상당히 좁혀졌다가 다시 큰 차이가 발생하는 셈입니다. 화소가 늘어나게 되면 리사이즈나 인화 작업에 유리합니다. 또한 여러 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어 저조도 촬영 품질을 높여주는 픽셀 비닝이나 무손실 크롭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줌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OS 사태에서 보여준 것처럼 모바일 AP 성능을 제대로 뽑아 줄 수 없다면 반쪽짜리 업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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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앱 구동 속도와 이미지 처리 속도 그리고 셔터 렉, 발열, 후보정까지 칩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게 해결이 되지 않으면 아이폰과의 카메라 경쟁에서 뒤처진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갤럭시 s23가 GOS 23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작금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설계 자체가 달라져야 합니다. 하지만 몽구스 팀이 이미 해체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요원한 일이 되었습니다.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만의 독자 AP를 만들겠다고 나름대로 해결책을 내놓았지만, 이게 언제부터 반영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이에 대한 우려 섞인 시각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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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제발 기본에 충실하자’, ‘칩셋이나 발열 개선 이런 기사를 보고 싶다.’ 이런 것만 보더라도 GOS가 마치 주홍 글씨처럼 낙인이 찍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AP 경쟁에서 밀린 삼성은 외통수에 걸린 꼴이 되었습니다. 환골탈태 수준의 갤럭시 AP 설계 역량을 갖추기 전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고,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삼성 파운드리 수율 이슈가 사실로 드러나면 TSMC에 의존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데, 자존심을 접으면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는 것 자체가 하드웨어 포트폴리오 수직 계열화라고 불리는 독보적인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의 가장 큰 무기를 포기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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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바일 기기의 핵심 역량인 전성비, 방열 부분에 있어서 극적인 변화를 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숫자놀음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정해진 개발 로드맵에 따라 삼성에 2억 화소 카메라를 준비 중이겠지만, GOS가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는 만큼 이를 보는 유저들의 시선은 예전보다 곱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결핍을 필사적으로 숨기고자 하는 삼성인 만큼 갤럭시 s23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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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S23 울트라의 쿼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과거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선보였던 좌우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진화가 이루어진 일명, ‘워터폴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란 얘기죠. 이렇게 되면 좌우뿐만 아니라 상하까지 디스플레이로 연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면 카메라 펀치 홀을 숨긴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적용되어 마치 화면이 둥둥 떠 있는 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것이라고 합니다.

갤럭시S23 GOS23 Galaxy S23

2021년 2월, 샤오미가 쿼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시제품 영상을 선보인 만큼 삼성도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이미 확보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폴더블 폰과 마찬가지로 부품 단가와 수율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갤럭시 S23에서 상용화가 이루어질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전례를 미루어 볼 때 결국 딜레이가 되어 후속 모델에 적용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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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부 소재를 적층 구조로 쌓아 올리는 스태킹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 사용 시간을 증가시킨다는 것인데 플랫 젤리 롤 기술을 사용하는 현재 방식보다 10% 내외의 용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 가 5,000mAh 배터리 용량을 갖추고 있으니 최대 5,500mAh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보다 상대적으로 전성비가 떨어지는 갤럭시의 약점을 숨기면서 숫자놀음 식의 스펙 우위를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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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신 저장 공간 규격이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지 시간으로 5월 3일, 삼성은 공식적으로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UFS 4.0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UFS 3.1보다 2배 증가한 최대 23.2Gbps의 대역폭을 제공하며, 더 빠를 읽기 및 쓰기 속도로 대량의 데이터 처리에 유리해진다고 합니다. 또다른 중요한 개선점이 있습니다. 바로 전력 효율성이 향상된다는 것인데, 전작보다 최대 46%나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3분기부터 양산이라고 하니, 빠르면 갤럭시 Z 플립 4와 폴드 4에 첫 적용이 되고, 늦어도 갤럭시 S23에는 반드시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S23 GOS23 Galaxy S23

GOS 사태로 수면 위에 적나라하게 노출된 것처럼 갤럭시 S23 역시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성능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삼성은 사활을 걸고 고군분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실현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2억 화소 카메라, 쿼드 커브드 디스플레이, 전기차 배터리 기술 그리고 UFS 4.0 등 다양한 루머를 보게 되면 삼성이 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다 꺼내 든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갤럭시S23 GOS23 Galaxy S23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출신 뷔티크가 봤을 때는 GOS가 삼성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기 때문에 일종의 방어기제가 작동한 것으로 봅니다. 문제의 본질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되찾고 명예 회복을 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판매 부진을 겪고 있었던 갤럭시 S 시리즈인 만큼 GOS 23으로 일찌감치 낙인찍히게 된다면 갤럭시 S23의 운명 또한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이번 영상을 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잘 보셨다면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까지 모두 눌러주세요. 영상 제작에 큰 도움이 되니, 잊지 말고 눌러주시는 센스! ‘테크 요정 뷔티크 비하인드 씬’ 다음 영상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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