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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게라고?”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동물들 TOP3

키다리게 거미게 대왕조개 인드리코테리움

우리의 세계는 3차원 이기에 원근감이 존재합니다. 그런 원근감으로 인해 가까이 있는 물체는 더욱 커 보이죠.

하지만 이런 원근감으로 인해 커보이는 줄 알았는데 그게 실제 크기였던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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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대왕조개 ]

바닷가에 놀러가 조개구이를 먹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패각이 커봤자 사람 얼굴보다는 작아 여러 개를 집어먹어야 배가 채워질 크기이죠. 하지만 이 대왕조개는 하나를 나눠 먹기도 버거운 크기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조개로 크기가 120cm에 무게가 200kg이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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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인데 수명은 100년이 넘어갈 정도로 긴 세월을 살아갑니다. 평평한 산호 모래나 부서진 산호에서 살아간다고 하는데, 다이버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면 대왕조개만 따로 카메라 바로 앞에서 찍은 듯 우리의 상식을 벗어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에 섭식이 금지돼 있는데 한 방송에서 무심코 잡아 먹었다가 수년간 태국의 교도소에 수감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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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냥 눈으로만 보아야 할 동물이고 거대한 패각에 끼이면 목숨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압력이 대단합니다. 실제로 식인 조개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이는 실질적인 공격이나 위해를 가는 것은 아니지만 다이버가 패각 사이에 손을 넣다 패각을 닫아버리게 되면 빠져나올 수 없이 끼어버려 익사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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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는 패각을 완전히 닫지 못할 정도로 거대해지고 남태평양과 인도양에 분포합니다. 무거운 몸을 끌고 다른 개체와 수정을 하기 위해 접근해 서로 수정을 해 줍니다.

자웅동체이기에 서로 수정을 해 줄 있어 자손을 두 배로 증식시킬 수 있죠. 패각의 외부는 녹색의 빛깔을 띠는데 공생조류로 인해 나타나는 색이며, 낮에는 폐각을 최대한 열어 공생조류가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다이버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대왕조개가 너무도 거대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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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인드리코티어 ]

이 동물은 현생 동물은 아니지만 어떤 동물과 있어도 원근감을 깨부수는 거대한 크기를 갖고 있기에 다뤄보았습니다. 인드리코티어는 3,000만 년 전 아시아에 서식했던 멸종된 포유류인데 최근까지는 알려진 동물 중 가장 큰 육상 포유류로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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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의 발견으로 대장 자리에서 밀려났다고 하지만 몸길이 7.3m, 키가 5m 가까이 육박했던 것으로 보이죠. 거대한 몸길이만큼 몸무게는 17톤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생 코끼리보다 훨씬 거대한 크기입니다. 먹이는 윗이빨로 나뭇잎을 뜯어 먹었던 초식동물이고, 러시아 민담에 등장하는 괴물의 이름을 따 인드리코테리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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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케라테리움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데요. 말목에 속했던 동물로 코뿔소와 근접한 동물이었죠. 어떤 동물도 쉽사리 사냥할 수 없었던 체구를 지녔지만 지금은 멸종했고, 멸종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의 소멸로 멸종한 것으로 보입니다. 되새김을 하지 않는 초식동물이기에 후장발효를 하는데 이름이 좀 쓰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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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거미게 ]

말 그대로 거미와 같이 다리가 깁니다. 그냥 긴 것이 아니라 사람이 안고 있는 사진을 보면 마치 합성인 듯 보일 정도로 이질적인 크기를 자랑합니다. 일본 근해에 서식하는 바다게인데 다리가 3.7m까지 자랄 정도로 다리가 무척이나 깁니다. 등갑도 거대하지만 다리가 무척이나 길어 상당히 특이한 생김새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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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리가 긴 이유는 바닥의 진흙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어 진화한 것으로 보이죠. 무서운 외모 만큼 이 게에게 걸리면 아주 큰일이 날 수 있는데요. 문어 한 마리가 거미게 떼에게 잡혀 사정없이 뜯어 먹힌 사례도 존재합니다. 자신을 위장하는 데 특화된 기술을 구사하고 그 방법은 유기체를 등갑에 올려 존재를 숨깁니다.

은밀히 움직이는데 사실 이 거대한 크기를 숨기려 해 봤자 눈에 띄지 않을까도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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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기에는 최대 150만 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 하는데 만약 그 개체들이 모조리 생존해 거대한 군집을 이룬 모습이 있다면 경이로울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갑각에 나 있는 가시가 작아지고 강한 집게의 악력으로 인해 손가락이 절단나는 등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살상력 또한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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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미로 여겨져 많은 수가 잡혀 들었는데 지금은 보호를 통해, 제한적인 어업을 통해 개체수 증가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맛이 적지만 감칠맛과 짭짤함이 강하며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한번 맛보고 싶기는 합니다. 고독한 삶을 즐기다가도 번식기가 되면 수십만 마리에 육박하는 수가 모여 군집을 이루는데요. 그 광경이 마치 출전에 나선 대군 같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원근감인 줄 알았는데 실제 크기였던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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