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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제품을 무단 복제했다가 위험에 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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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을 포함한 북한 고위층부터 돈 좀 만진다는 북한 사람들 사이에 혼수 필수품, 재력 과시용으로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이 있는데요. 쿠쿠 밥솥! 이들은 쿠쿠가 한국산인 걸 아주 잘 알지만 알면서도 모른 척 구매 중이라고 합니다. 한국 제품이다 보니 단속에서 걸리면 반드시 처벌받게 되는데, 단속을 피해 꼭꼭 숨겨야 하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감수하면서까지 몰래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쿠쿠 밥솥은 굉장히 비싼 고가의 제품입니다. 신상품이 300달러, 중고가 150~170달러의 금액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네요. 300달러면 한화로 약 38만 원 정도라 한국이랑 별 차이가 없지 않나 싶지만 북한에서 지방에 있는 집을 몇 채나 살 정도로 거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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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보니 소위 있는 집에서는 쿠쿠 밥솥의 유무로 집안의 재력을 평가하기도 하고 꼭 받고 싶은 혼수품으로 꼽히는 것이죠. 너무나 비싸고 금단의 물품이지만 북한 사람도 한민족이라 그런지 밥맛은 포기할 수 없었나 봅니다. 사실 쿠쿠 밥솥이 북한에서 인기가 많다는 건 몇 년 전부터 유명해진 사실이라 그리 놀랄 일은 아니지만 최근 북한에서 쿠쿠 밥솥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은 한국인들을 경악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분명 쿠쿠 밥솥은 한국산이라 어둠의 루트로만 구매해야 하는데 갑자기 북한 백화점부터 시작해 북한 전역에 깔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평양백화점에서는 매진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연기가 폭발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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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밥솥은 쿠쿠와 일란성쌍둥이처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쿠쿠가 아니었습니다. 압력 밥가마. 북한에서는 압력밥 밥가마가 쿠쿠 밥솥과 같은 밥맛을 낸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데요. 쿠쿠 밥솥과 똑같이 생겼는데 다른 제품이라니, 냄새가 납니다.

압력 밥가마는 쿠쿠 밥솥을 똑같이 복사한 복제품이었습니다. 쿠쿠 밥솥은 원조 강자인 일본의 코끼리 밥솥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할 만큼 남다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밥솥입니다. 북한 기술력으로는 따라 하고 싶어도 불가능했을 텐데 어떻게 복제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일까요? 북한이 복제품을 만드는 방법은 정말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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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는 쿠쿠전자의 밥솥 생산 라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쫓겨나다시피 북한에서 철수하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떠나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쿠쿠전자는 설비와 원자재 대부분을 회수하지도 못했습니다. 이걸 북한이 전부 차지하고서 생산라인을 무단 가동하고 있었 것이죠. 명백한 재산권 침해입니다.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 내 자산을 무단 사용하는 것을 중지하라고 요청했으나 북한은 전부 무시하고 연락 통신선마저 차단해 버립니다. 복제품마저 엄청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6인분 밥솥은 북한 돈 41만 원, 10인분 밥솥은 65만 원. 달러로 치면 320달러, 500달러 수준으로 북한에서 초호화품 중 하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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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안 그래도 쿠쿠 밥솥의 인기가 식지 않아서 골머리를 썩고 있었는데 쿠쿠 복제품을 만들어서 자국민의 욕망도 채워줄 수 있고 안 그래도 해외에 쿠쿠 밥솥이 유명하니 자신들이 만든 복제품을 다른 공산주의 국가에 수출해 한몫 두둑이 챙길 수 있겠다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는데요. 그들의 행복회로는 처참하게 깨지고 말았습니다.

북한의 복제 쿠쿠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된 것인데요. 바로 폭발! 복제품에 밥을 하던 중 제품이 폭발해 버렸다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압력밥솥은 밥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술력에 따라 폭탄으로 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잘 만든 압력밥솥도 관리를 잘해주지 않으면 폭발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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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밥솥은 밥솥에 일정하게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와 압력 조절 부품 등으로 안전한 밥솥을 제조하는 것인데요. 중요한 건 이런 부품들은 전략물자이기 때문에 개성공단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북한에서 생산되고 있는 복제 쿠쿠 제품인 압력 밥가마에는 이런 핵심 부품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죠.

전문가들은 이런 장치 없이 압력 밥솥을 공급하는 것은 시한 폭탄을 뿌리는 거나 다름없다고 말하는데요. 즉, 북한은 지금 자국민에게 폭탄을 만들어 팔고 있는 것이죠.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말 그대로 시한폭탄, 언제 터질지 모릅니다. 과연 북한에서는 이런 중요한 사실을 자국민에게 알렸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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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북한이라지만 이런 위험한 제품을 자국민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팔아대다니, 부디 이 소식이 널리 퍼져 북한에도 닿았으면 좋겠네요. 이제 똑같은 상품도 나왔겠다 그냥 해왔던 것처럼 암시장에서 정품인 한국산 쿠쿠 밥솥을 사고 이름만 압력 밥가마라고 쓱 바꿔서 단속도 피하고 안전하게 밥 드시기 바람네다!

그런데 북한이 하는 파렴치한 짓은 전기밥솥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개성공단 내 시설과 자재 등을 무단으로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개성공단에 진출한 한국기업 125개 공장 중 30여 곳이 현재 가동 중이라고 합니다. 위성사진을 통해 통근버스 여러 대가 개성공단에 정차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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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0여 개의 공장을 가동했었는데 점점 더 많은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통신선을 전부 끊어버리고 말이죠. 북한에서 이런 파렴치한 짓을 감행하는 이유, 더 말할 것도 없이 북한 내에서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기 때문인데요. 오래전부터 북한의 권력층들은 삼성과 엘지 제품을 사랑해 왔습니다.

삼성과 엘지 제품을 철자 하나 틀리게 만들어 버젓이 집에다 들여놓고요. 북한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곳에 따르면 최근 북한 가전제품 중 겉만 중국산이라고 되어 있고 뜯어보면 전부 한국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를 보고 북한 기술자들은 중국이 한국의 기술적 식민지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하기도 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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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장품과 여성 위생 소비품의 경우 수십 톤씩 밀수입한다고 하는데요. 밥솥, TV, 세탁기 등은 워낙에 고가다보니 부유층에서만 구매했다면 이런 저가형 제품들은 서민들이 열광하는 한국 제품이죠. 이런 모습에 김정은이 제발 국산을 사용하라고 강요하니 인민들은 한국산도 엄격히 따지면 국산이라며 한국산 구매를 멈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북한에서 한국산 제품을 안 쓰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인데요. 북한의 현재 모습들은 김정은 정권이 통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소식통에 의하면 화장품 대량 밀수입 등이 김정은의 지시일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북한 소식통들은 김정은이 인민들을 향해서는 질 나쁜 북한산을 애용하라고 강요하면서 고위 간부들끼리는 고급 한국산을 선물하는 것 아니냐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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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느꼈지만, 김정은은 겉으로는 미제를 사용 말고 한국산도 사용 말라고 하면서 자기는 대놓고 아이패드, 아이폰, 맥 등 미국 기업인 애플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북한 간부들이 한국산을 즐겨 쓰는 모습은 눈감아주면서 오로지 인민들에게만 북한산을 쓰라고 강요하니 자신이 지도자인 사실을 잊어버린 건지 아니면 지도자가 도대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국산을 애용하라고 했으면 자신이 나서서 온몸을 국산 제품으로 도배를 해도 따라 할까 말까인데요. 북한에서는 현재 인민들이 북한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과거와 같은 충성심을 보이지 않는 건 모두 다 한류 때문이라고 한류만 어떻게든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지만, 최고 지도자가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게 더 큰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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