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디테일라운지 본점을 운영하고 있는 36살 황은상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내외장 관리해 주고 있는 샵이에요. 세차도 하고요. 스크래치 난 것도 커버도 해드리고, 랩핑이나 PPF 시공이나 토탈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월 매출은 적을 때는 4천~5천만 원, 많을 때는 7천~8천만 원. 직원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사장이 직접 움직이는 경우는 90% 정도가 마진이라고 보면 되고요.
그외엔 인건비랑 임대료, 자재비 약간… 그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젊은 친구들이 굉장히 이 업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요. 외부에서 많이 봤을 때는 편하게 일하는 거 같고, 돈을 편하게 벌고, 많이 벌고,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는 인식으로 접근을 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이 일은 겉에서 보는 거랑 다르게 진짜 3D 업종이에요. 창업 비용이 작다고 단순한 생각으로 달려드시는 분들은 조금 생각을 다시 한번 했으면 해서 그런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어요.
매장은 10시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기 시작하고요. 퇴근 시간은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손님이랑 약속해 있는 스케줄을 다 못 끝내면 11시까지 하든, 새벽까지 하든 손님한테 약속한 시간에 맞춰서 차는 드려야 하니까…
제 차는 맥라렌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차량이고요. 600 LT 스파이더라는 모델이에요. LT라는 모델 자체가 좀 한정판으로 만든 개념의 모델이다 보니까 국내에 지금 7대, 8대 정도만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세금 이것저것 다 하면 신차 출고 가격 3억 8천~3억 9천만 원 정도 돼요.
랩핑은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서 색깔을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꾼다거나… 겉에 비닐을 씌워서 튜닝을 하는 게 랩핑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PPF의 주된 목적은 옆 차량이 문을 열다 내 차를 툭 치게 되면 페인트가 까지고 이런 차들 많잖아요. 그런 걸 방어하거나 고속도로 같은 데 달리다 보면 화물차 같은 데서 튀어 올라오는 모래 알갱이나 미세하게 작은 돌멩이 같은 걸 맞았을 때 방어가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6살에 제가 창업을 했으니까 이제 10년 되어가고 있네요.
전화를 하루에 300통~600통을 해요. 문의 전화가 그중에서 한 200통 정도 되고, 나머지는 거래처, 공업사들이나 스케줄 통화하는 것도 굉장히 많고요.
직원들은 아무리 열심히 해준다고 해도 일을 잡아 오려고 하고, 일을 안 놓치려고 열심히 하는 거는 사실 사장보다는 덜 할 수밖에 없어요.
전화를 했을 때 조금이라도 더 진정성 있는 상담을 하고, 기분 좋아지는 목소리로 시작한다고 하면 여기가 꼭 잘해서라는 생각보다도 한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는 게 목소리라고 생각하거든요. 가게 오픈하면서부터 한 번도 상담을 안 했던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요.
매장에 도착했는데요. 일반 사무실처럼 생겼죠? 불과 1~2년 전만 해도 샵이 이렇지는 않았었고요.
편하게 쉬다 가실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사를 좀 다시 하고 고객 니즈를 좀 맞추려고 노력을 좀 많이 하긴 했어요.
이게 오늘 작업해야 할 차량인데요. 지금 검은색인데, 흰색으로 랩핑할 예정인 차고요. 꼭 탈거해야 하는 부품들이 몇 가지가 있어요. 차 분해해놓고 필름 교체 작업을 시작하려고 해요.
랩핑할 때 색상은 개인 취향으로 하는 거다 보니까 보통 추천을 많이 해달라고 해요. 그럼 순정 도장으로 안 나오는 색상을 많이 추천해드려요. 어차피 돈을 쓰고 색깔을 바꾸는 거니까 돈 쓴 티가 나는 게 좋잖아요.
작업은 3일 정도면 작업은 다 끝나지만 하루 정도는 출고를 안 해요. 스티커를 붙이는 개념이다 보니까 한 번 붙이고 나서 필름이 뜨거나 마감부가 잘 마무리가 안 된 경우가 있어서 하루 정도 상태를 보고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해 갖고 나가면 4일 정도는 예상하시는 게 좋아요.
크기가 비슷한 차량이어도 외제 차랑 국산 차랑 시공비 차이가 꽤 나요. 수입차 같은 경우 보통 250~300만 원 정도, 국산 차 기준으로 잡았을 때 170~180만 원에서 비싸도 220만 원까지?
국산 차는 웬만하면 부품 탈거를 할 때 부품이 망가져도 구입하는 비용이 비싸 봐야 몇만 원 안에서 끝나는데, 수입차는 뭐 하나 부러지면 몇십만 원씩 나가는 게 구입을 해 드려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까 탈거하는 것도 더 신경을 써야 하고, 핀에 대한 위치도 더 정확히 알아야 하고,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요.
랩핑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차량의 손상이 우선 없어야 하는 게 가장 큰 거고, 그리고 정품 필름을 쓰냐, 안 쓰냐죠. 마진을 더 보기 위해서 저가의 중국산 필름을 쓰게 되면 다 붙여놓고 났을 때 티가 안 나지만, 나중에 뗄 때 많이 문제가 돼요.
근데 요새는 그런 샵들은 많이 없어요. 워낙 이제 인터넷으로 활성화가 많이 돼 있고 필름만 봐도 뒤에 조금만 떼어보면 이게 어떤 필름을 썼는지 바로 알기 때문에…
근데 차주님들이 원해서 싼 필름으로 해 달라고 하면 진짜 붙이는 비용보다 나중에 뜯는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는 경우도 생기기도 해요.
정품 필름 뜯을 때는 거의 20~30만 원이면 뜯어요. 물론 내가 시공했던 곳에서 뜯었을 경우가 그렇고요. 시공 샵을 선택하실 때는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곳, PPF나 랩핑 같은 경우에는 꼼꼼하게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에 뜨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뜬 게 보였을 때 바로 가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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