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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 고질병 ‘배터리’, 이번 갤Z플립4는 해결하나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 폴더블폰 뷔티크

테크에 진심을 더하다, 테크 요정 뷔티크입니다. 2021년, 삼성전자는 약 800만 대 이상의 폴더블 폰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1분기, 삼성전자 MX 부문 실적은 32조 3,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 이익은 3조 8,2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700억 원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1조 1,500억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7,40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700만 대 줄었지만, ASP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7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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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갤럭시S22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를 고려했을 때 전체적으로 꽤나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와 달리 강제적 성능 저하 논란을 빚은 GOS로 인해 삼성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GOS 이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바로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의 약자로 게임 구동식 기기 최적화와 발열 관리를 목적으로 삼성전자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입니다. 하지만 갤럭시S22를 비롯해 최신 갤럭시폰의 과도한 성능 제한과 GOS를 비활성화 할 수 있는 외부 앱 설치가 차단되어 일파만파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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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벤치마크 테스트 앱인 ‘긱벤치’에서 성능 테스트 중에만 GOS가 비활성화 되게 설계된 사실이 드러나 영구 퇴출이 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알 수 있듯이 큰 영향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실망한 갤럭시 유저들이 아이폰 갈아타기로 삼성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잔잔해 보이는 파도가 거대한 해일이 되어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 입장에서는 중저가 실속형 모델인 갤럭시 A 시리즈에 판매량 제고를 도모하면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기 폴더블 폰의 흥행을 꾀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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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 사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속내인 거죠.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 MX 부분의 담당 상무가 “하반기 폴더블 폰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초기 공급부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폴더블 경험을 효과적으로 알려 Z 시리즈를 확대하고 S 시리즈에 버금가는 주력제품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한 것만 봐도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결국 갤럭시Z 플립4와 폴드4의 흥행이 중요해졌습니다. 삼성은 대세화를 뛰어넘어 고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진 상태입니다. 출시는 빠르면 7월, 늦어도 8월 초가 유력합니다. 이는 아이폰보다 먼저 출시해 시장 선점을 하겠다는 전략인데, 과거 갤럭시노트 시리즈부터 시도되었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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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봉쇄로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아이폰14 출시가 10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이게 만약 현실화가 되면 삼성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폴더블 폰의 이점을 살려 신속한 출시로 기동성을 내세우겠다는 포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Z폴드4 관전 포인트 셋. 첫 번째, 카메라. 차기 폴더블 폰은 상품성 개선 위주의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에서 갤럭시Z플더4는 드라마틱한 카메라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루머가 가장 눈에 띕니다. 갤럭시S22 울트라처럼 1억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고, 전작보다 더 좋아진 1,000만 화소, 3배 줌 망원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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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폴더3보다 개선된 UDC,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외부에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 셀피 카메라에도 UDC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화면 비율.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4의 화면 비율이 정사각형에 가깝게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2021년 출시된 폴더3는 화면을 펼쳤을 때 5:4 화면 비율의 7.6인치 크기이지만, 화면을 접었을 때는 외부 화면 비율이 25:9로 급변하게 됩니다. 갤럭시S22 시리즈가 19.5:9 정도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세로가 길쭉한 것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외부 화면의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표시되는 정보의 양이 제한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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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앱에서 전화번호 끝부분이 생략되는 경우가 생기는 거죠. 오포 파인드N, 비보 X 폴더와 같은 중국 제조사 최신 폴더블 폰의 내부 디스플레이가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로 나오고 있다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사용성 측면에서 보면 화면 비율이 달라지는 건 반가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 휴대성. IT 팁스터 앤써니에 따르면, 단일 힌지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가 좀 더 가벼워지고 얇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적용 여부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았던 S펜 슬롯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폴더블 폰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받는 부분이 바로 휴대성과 배터리 사용 시간인데, S펜의 탑재는 이와 관련된 Trade-off가 발생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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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S펜이 별매가 아닌 번들로 기본 제공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같은 경우, 사전 예약 프로모션으로 S펜 케이스를 공짜로 뿌렸기 때문에 크게 장점으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갤럭시Z플립4 루머, 관전 포인트 셋. 첫 번째, 외부 화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SCC의 대표 로스 영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4의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은 2인치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전작 플립3의 경우 1.9인치였는데, 화면 크기가 더 크고 넓어진다는 얘기가 되는 거죠. 첫 번째 모델의 경우 1.1인치에 불과했기 때문에 현재 시각과 간단한 알림을 확인하는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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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단말기를 접은 상태에서 메시지를 읽거나 카메라 촬영도 가능하고, 더 나아가 삼성 페이로 결제를 하거나 시계 색상, 배경 이미지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외부 화면이 더 커진 만큼 굳이 펼치지 않아도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배터리. 해외 IT 매체 샘 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4에 배터리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작보다 100mAh 더 늘어나게 되는데 3,400mAh 배터리 용량이 탑재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죠. 갤럭시Z 플립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배터리 사용 시간인데, 과연 유의미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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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갤럭시Z 플립3는 15W의 느린 충전 속도를 지원해 아쉬움을 줬는데, 이번에는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터리 강탈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많았던 만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 번째, 색상.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게 바로 색상입니다, 펜텀 블랙, 크림, 라벤더, 그린이 기본 컬러였고, 삼성 닷컴 전용 컬러로 핑크, 화이트, 그레이가 출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갤럭시Z 플립 시리즈는 패션 아이템의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컬러를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 로스 영의 트위터를 통해 차기 폴더폰 2종의 색상 옵션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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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갤럭시Z 플드4는 베이지, 블랙, 그레이로 구성되고, 갤럭시Z 플립4는 골드, 그레이, 라이트 블루, 라이트 바이올렛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플립4 색상에 대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여준 게 눈길을 끕니다. 클래식 컬러의 역할은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그레이가 하는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색상이 자기표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시그니처 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드는 아무래도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며 블루와 바이올렛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화사한 분위기에 파스텔톤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삼성 닷컴 전용 모델은 전작의 비스포크 에디션처럼 전후면 뿐만 아니라 프레임과 힌지를 조합해 나만의 모델로 주문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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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플러스 탑재가 유력합니다. 갤럭시S22 시리즈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Gen 1의 리비전으로 전성비가 더 뛰어나다고 알려졌습니다. 삼성 파운더리가 아닌 TSMC에서 위탁 생산하는 만큼,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타이밍상 GOS에서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된 방열 설계가 적용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전히 게임 성능 향상보다는 발열 제어의 우선 순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영상을 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잘 보셨다면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까지 모두 눌러 주세요. 영상 제작에 큰 도움이 되니 잊지 말고 눌러 주시는 센스! 테크 요정 뷔티크, 비하인드 씬 다음 영상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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