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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픽업 트럭 F150 라이트닝 출시 예상 가격은?

왜건 해치백의 무덤. 이게 한국 자동차 시장의 별명이었자나요. 그런데 다른 별명도 있었습니다. 바로 픽업 트럭의 무덤이죠. 국내에선 아무래도 그간 픽업트럭이 좀 마니아의 영역이었습니다. 쌍용 스포츠 시리즈 가 그나마 좀 대중적이긴 했는데 수입 픽업들은 정말 쉽지 않았죠. 이제는 정말 옛날이 되어버린 2003년에 닷지 다코타라는 픽업이 정식 수입됐었는데  너무 안 팔려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었고요. 그러나 픽업 트럭의 무덤 이라는 것은 이제 옛말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차박이 유행을 타면서 픽업트럭도 주목 받기 시작했죠. 실제로 이게 판매량으로도 증명이 됐어요. 올해 9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트림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였습니다. 이러니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해외 제조사들도 한국에 픽업 트럭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테슬라는 사이버 트럭을 출시하겠다고 했구요. 여기에 gmc 는 무려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를 한국에 출시하겠다고 이미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요즘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전기차인데 아 전기 픽업 트럭도 나오면 좋겠다 싶은 거죠. 그래서 오늘의 주인공이 참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포드의 F150 라이트닝이죠. 미국 현지에서 이미 초대 박이 나버렸다는데, 솔직히 이 정도로 잘 나갈 줄은 몰랐네요. 미국에서 난리 난 F150 라이트닝 이게 만약에 국내 출시 된다면 어떨까요? 보조금 받으면 천만원대로 살 수 있다는 소문이 돌던데.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자 포드 F150 라이트닝 지금 사전 계약만 미국에서 20만 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간 판매량이 아니라 사전 계약으로 20만 대에요. 정말 어마 무시하죠. 포드에 따르면 차량 공개하고 나서 12 시간 동안 2만 대가 예약됐고 일주일 후에는 7만 대, 그리고 5개월 간 약 16만 대 예약이 접수됐다는데요. 진짜 좀 있으면 20만대 달성 하겠네요.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서인지 포드가 생산 대수를 늘린다고 선언했습니다. 원래 연간 2만 대만 생산할 계획이었는데요. 이게 계획을 좀 바꿔서 내년에 1만 5000대, 추후 2023년에 5만 5000대, 2024년에 8만 대 이렇게 확대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전기차 생산을 연간 60만대 로 늘린다고 했으니 F150 라이트닝 생산 대수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겠죠.

이 차는 미국을 대표하는, 미국에서 제일 잘 팔리는 픽업트럭인 F150의 전기차 버전이죠. 외관은 F150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동시에 전기차 답게 하이테크한 느낌도 더했는데요. OTA 기능, V2L 기능까지 탑재하는 등 않은데 기술 적인 측면에서도 엄청납니다. 하지만 가장 화제 였던 건 무엇보다 가격 이었어요. 미국의 한 자동차 전문 매체도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듣고 입이 딱 벌어진다며 놀랄 정도 였는데요. 보통 전기차 하면 내연기관 보다 훨씬 비싸잖아요. 그런데 포드에서 발표한 F150 라이트닝의 미국 가격은 정부 보조금을 제외하고 3만 9974 달러인데 한화로 하면 약 4500만원 정도 부터 입니다.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을 4천 500만원 부터. 여기에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 대도 가능한 거에요. 미친거죠 이건. 미국에서도 이건 정말 저렴하게 책정된 건데 일부 메인 주에서는 국가 보조금 845만원에 주 최대 보조금 약 620만 원을 지원해 주거든요. 그렇게 되면 F150 라이트닝의 시작 가격은 약 3000만원 초반 수준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이 정도면 난리가 날 만하네요.

근데 이 차가 한국에 오잖아요? 그럼 가격이 경차 수준까지 떨어지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진짜일까요? 답부터 먼저 말할게요. 1000만원대 가 될 수도 있는건 사실입니다. 어떻게 1000만원대 가 되느냐. F150 라이트닝은 국내에서 전기 화물 차 취급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전기 승용차보다 지원금이 더 높게 책정되거든요. 사실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되지 않은 차라 정확한 보조금을 알 수 없지만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게 책정된 전기화물차 보조금이 2100만원 입니다. 이걸 받는다고 가정하고요. 여기에 가장 많은 지방 보조금을 주는 충남 기준으로 보면. 최대 천만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보조금들을 합하면 3200만원 이죠. 이렇게 되면 천만 원대에 F150 라이트닝을 살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앞서 포드가 언급한 시장 가격은 이른바 깡통 모델의 가격 이라는 겁니다. 깡통은 아무리 포드라도 좀 그렇죠. 그래도 좀 탈 만한 차를 사려면 중간 트림 정도는 가야하는데요. 그러면 가격이 당연히 훌쩍 뛰게 됩니다. 직접 한 번 가격을 볼까요? 기본 트림 바로 위에 있는 XLT 트림을 선택하면 가격이 훌쩍 뛰어요. 시작 가격이 5만 3천 달러 정도입니다.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9만 474달러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하죠. 원래 포드 F 시리즈 픽업 트럭은 순정으로 온갖 커스텀과 옵션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은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살만한 사양으로 구매하려면 6-7만 불 정도는 줘야한다는 거에요.

국내에 깡통 모델을 가지고 들어와서 보조금을 최대로 받는다면 뭐 1000만원대가 가능하긴 하겠지만 일단 아무도 안 사는 깡통이 들어올 리가 없구요. 만약 정말 깡통 모델이 들어온다고 해도 우리나라 보조금 정책을 보면 지역마다 받는 보조금 차이가 큽니다. 언급한 충남은 최대 1000만원 까지 지방보조금을 주지만 서울은 200만원에 불과하죠.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1000만원대가 가능했지만, 가능하지 않다는 겁니다. 있었는데 없어진 거죠.

오늘은 미국에서 난리가 난 포드 F150 라이트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무엇보다 착한 가격이 화제인 차량이죠. 국내서 보조금 다 받고 한 4-5천 만원 정도의 말 살 수 있어도 정말 잘 팔리지 않을까요? 풀사이즈 픽업 트럭 사양 좋은걸 이가격에 살수 있다면 뭐 어마무시한 가성비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전기 픽업 트럭이 정말 대세잖아요. 리비안도 대박이 났구요. 한때 기름 먹는 차로 시장에서 외면 받았던 허머도 전기차로 다시 돌아서 큰 관심을 받고 있죠. 아무래도 픽업 트럭은 연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전기 차로의 변화가 이런 단점을 상쇄시켜 줄 수 있어서 더 주목을 받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구독자 분들은 전기 픽업 트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F150이 1000만원 때가 아니어도 살 마음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얼마 정도 나오면 잘 팔릴까요?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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