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리고 류나들! 류스펜나의 류경아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많은 분들이 요청을 해주셨던 저의 사진 보정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사실 이게 저의 사진 원본을 보여드리기도 해야 되고 또 저만의 비법이니까 공개하기가 조금 그렇기는 한데요. 그래도 여러분들을 위해 알려드릴게요.
사실 몇 년 전에 포토샵 보정 콘텐츠를 했는데 벌써 몇 년이 지나기도 했고, 조금 달라진 점들도 있으니 기대해 주시고요! 바로 시작해 볼까요?
사실 이 작업들은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거든요. 보정 어플들이 많이 나왔잖아요? 근데 저는 뭔가 컴퓨터로 하는 게 습관이 돼서 컴퓨터로 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컴퓨터로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자, 먼저 포토샵에 원본 사진을 불러 왔는데요. 확실히 보정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보이죠? 딱 보시면 코 옆이나 입 옆에 그림자가 되게 안 예쁘잖아요? 그래서 이걸 없앨 건데요.
저 같은 경우는 먼저 면봉(닷지)툴로 이 부분들을 밝혀 줍니다. 그리고 이 스탬프 틀로 주변 피부랑 같이 동화되도록 만들어 줘요. 이 스탬프 툴을 잘 활용하면 화장이 잘못된 부분이나 아니면 눈 핏줄 같은 것들을 보정할 수 있거든요.
자, 이렇게 보시면 그림자를 지우고 스탬프 도구를 활용한 것만으로도 되게 달라졌죠?
이제 픽셀유동화(리퀴파이)를 들어가 줍니다. 여기서는 머리카락이라든지 아니면 얼굴 선 정리 등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서 저는 이 손가락 툴만 이용하고요. 얼굴을 좀 작게 깎아준다든지, 눈을 좀 키워 준다든지 아니면 크기를 맞춰 준다든지 이런 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픽셀유동화(리퀴파이)까지 했지만 성에 안 차는 경우가 있어요. 왜냐하면 처음에 피부를 다 밀어 놨기 때문에 나중에 보면 조금 어색해 보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때는 손 모양 툴을 사용해줄 거예요.
아까 사용했던 면봉 툴을 꾹 누르면 손모양 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툴의 기능은 어둡게 하는 건데요. 지금처럼 보정한 피부 부분에 어두운 부분을 추가해줄 거예요. 이게 안 예쁘게 어두운 거랑 예쁘게 어두운 거랑 다르잖아요. 조금씩 자연스럽게 문질러 줍니다.
요즘 유행하는 게 눈알을 밝게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면봉 툴로 눈알도 조금 밝게 해 줍니다.
자, 그럼 이렇게 1차 보정이 완료가 되었고요. 2차는 핸드폰으로 합니다. 따로 어플을 사용하는 건 아니고요. 아이폰 기본 보정을 하는데요. 이게 어플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노출’ 이라는 기능을 올리면 요즘 유행하는 y2k 스타일로 보정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노출도를 조금 올려 주는 편인데 이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적당히 조절하면 돼요.
그리고 ‘휘도’ 기능은 올리면 밝아지고 내리면 어두워지거든요. 이 기능은 역광 보정 때 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이건 이따가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나서 저는 하이라이트를 조금씩 올려주는 편인데요. 하이라이트를 올려주면 사진에 화이트 색상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좀 강해져요.
그리고 나머지 그림자, 대비, 밝기, 블랙포인트, 이런 거는 사실 사진마다 느낌이 다르고 또 본인이 원하는 느낌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직접 조절해 보면서 맞춰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자, 이렇게 핸드폰으로 끝냈으면 다시 포토샵으로 돌아와서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조금씩 정리를 하면 끝이에요. 저는 피부 쪽에 살짝 어두운 음영을 줘 보도록 할게요. 이렇게 완성이 되었다면, 전후 비교를 해 보면 완벽하게 보정된 사진이 되어있을 거예요. 완전 사기죠?
아까 제가 말했던 ‘휘도’ 기능을 설명해 드릴게요. 역광이 된 예시 사진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휘도’를 올리면 엄청 밝아져요. 사실 이 사진 자체도 제가 어느정도 보정을 한 거라 이미 ‘휘도’를 좀 올려 준 상태거든요. 휘도를 반대로 내렸을 때는 사진이 어두워지고, 올렸을 때는 엄청 밝아진다는 점!
다른 사진으로도 볼게요. 이번 사진도 역광으로 촬영된 사진인데요. 휘도를 올리면 확실히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 기능이 되게 신기한 게 엄청 어둡게 찍힌 역광사진도 휘도를 올리면 어느 정도 보정이 되더라고요. 이건 완전 꿀팁!
이렇게 제가 사용하는 보정 방법들인데요. 다른 사진도 몇 개 보여 드릴게요.
이 사진 같은 경우도 코 옆이랑 입 옆에 그림자가 신경 쓰였어요. 그래서 이 그림자를 지워 주고 그리고 픽셀유동화로 거슬리는 부분들을 하나씩 정리를 해 줍니다. 그리고 이 손 모양(번 툴) 같은 경우는 사실 마우스 커서를 조절해서 쉐딩 같은 걸 만들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자기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커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사진도 마찬가지로 핸드폰에서도 보정을 했어요. 그리고 여러분, 아이폰 쓰시는 분들에게는 또 알려드릴 꿀팁이 있는데요.
보시면 이 사진 같은 경우는 전 사진이랑 같은 곳에서 똑같이 찍은 사진이잖아요. 그러면 편집 내용이 좀 똑같아야지 자연스럽겠죠?
아이폰 같은 경우 ‘편집 내용 복사’ 라는 기능이 있거든요.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면 노출, 휘도, 밝기 등 아이폰에서 조정한 것들 그 내용이 그대로 복사가 됩니다. 제가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는 방법이에요.
여기서 끝내면 여러분들이 또 서운해 하실까 봐 다른 사진 보정하는 것까지 보여 드리고 마치도록 할게요. 원본을 보시면 이런 식으로 얼굴에 그림자가 엄청나요!
이 사진도 면봉 툴과 스템프 툴을 이용해서 보정을 해 보겠습니다. 근데 저처럼 볼 터치를 좀 티나게 하시는 분들은 볼터치 구간을 다 생각하면서 보정해야지 볼터치가 안 없어지니까 명심하세요!
그림자를 없애 주고 그리고 예쁘게 쉐딩을 해 준 다음에 픽셀유동화로 들어가 줍니다. 다리도 좀 두껍게 나온 것 같으니까 다리를 줄여 줄게요. 삐져나온 머리카락들도 정리할 수 있고요.
보정 사진만 보면 잘 모르는데 전후 비교를 해 보면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이것도 핸드폰으로 가져서 보정을 할 건데 이거 같은 경우는 수평 맞추기도 한번 이용해 볼게요.
수평 맞추기를 하면 위로 찍은 느낌이나 아래에서 찍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거든요. 저는 아래에서 찍은 느낌으로 하겠습니다.
노출이랑 휘도, 하이라이트 이런 것들도 한번 조정을 해 볼게요. 그리고 마무리로 다시 컴퓨터로 돌아와서 조금 더 신경 쓰이는 부분들을 정리를 해 주면 완성!
여러분, 이렇게 제가 평소에 사진 보정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렸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사실 제 취미이자 직업 중 하나가 사진 찍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보정을 좀 더 하게 되는 것 같은데 이 보정법이 사실 자기만족으로 쓰인다면 전혀 문제가 될 게 없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저처럼 그냥 자기만족을 위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여러분, 이번 콘텐츠는 여기까지고요. 우리 다음 콘텐츠에서 꼭 또 뵈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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