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기자 PD _ 이하 Q)
배우 배현성 _ 이하 A)
A) 덕기자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들의 블루스”의 현이] 저는 배현성입니다.
[다양한 이야기로 / 응원을 전하는 “우리들의 블루스”] [그 중에서 청소년 임신을 다룬 영주와 에피소드의 주인공!] [배우 배현성] [덕질 인터뷰/ 배현성 편]
[Q “우리들의 블루스” 참여 소감]
A) 더운 여름에 시작해서 겨울 시작할 때쯤 끝났는데, 너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촬영장이었고 많이 배웠던 촬영이었습니다.
[Q “우리들의 블루스” 오디션 과정은?]
A)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시고 오디션을 한번 보러 와달라고 제안을 해주셔서 오디션을 보러 갔었어요.
Q) 내가 되리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A) 저는 항상 오디션을 볼 때 그런 확신을 가지고 가지 않으려는 편이에요. 항상 열심히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가는 편인데, 이제 김규태 감독님이 저한테 장난으로 “슬의생” 오디션 몇 번 봤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2차까지 보고 합격을 했다고 했더니, 감독님이 장난으로 [장난 장난] 그럼 오늘 왔으니까 합격하는 줄 알고 왔겠네? 이러시면서 장난을 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Q 감독님이 현이 역으로 배현성을 캐스팅한 이유?]
A)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슬의생”의) 홍도가 딱 제 모습이었으면 약간 아쉬울 수 있었는데, 현이처럼 생각도 깊고 진중한 면도 있는 것 같아서 캐스팅을 해 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Q) 배우 본인 생각은 어떠세요?
A)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 주셨나?
[Q 노희경 작가의 조언은 없었나요?]
A) 리딩을 한 번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우선) 제가 생각한 현이 캐릭터에 대해 물어보시고 현이는 뭔가 강했으면 좋겠다, 리드하는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작가님의 말을 새겨듣고 그렇게 현이를 연기하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현이의 상황과 생각들에 대해서 많이 집중하려고 했었고, [현이의 1순위 영주] 현이는 언제나 영주가 첫 번째 순위기 때문에 영주를 위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시청자분들께 좀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특히 더 신경 쓴 / 눈으로 할 수 있는 표현들] 시선이나 눈의 표현? 이런 부분들로 전달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Q) 제주도 사투리를 욕심내서 공부해 본 경험도 있나요?
A) [현이와 영주는 / 대본에도 사투리 X ] 사실 현이와 영주는 대본에도 사투리가 없거든요. (실제로) 제주도의 학생들은 사투리를 안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안 쓰고 촬영했습니다.
[Q 대본은 이해 먼저 하는 편 VS 이입 먼저 하는편?]
A) 사실 둘 다 하려고 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촬영할 때는 워낙 선배님들이 너무 잘하시니까 제가 이입을 해서 따라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Q 학창시절이 가장 많이 떠올랐던 순간?]
A) 아무래도 학교에서 찍은 신들이 그래도 고등학교 때 생각이 났던 것 같아요.
Q) 첫사랑 생각도 좀 나셨나요? 첫사랑이요? 첫사랑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희희 / 희희] [첫사랑은 아직 없습니다^^]
[Q 현이와 닮은 부분과 닮지 않은 부분?]
A) 현이와 가장 닮은 점은 일단 말 수가 별로 없다. 네, 그게 좀 닮은 것 같아요. 생각이 좀 많다는 점도 비슷한 것 같고, 그리고 다른 점은… 전교 1,2등 하는 거…? 저는… 1, 2등까지는 아니고 딱 중간 정도 했던 (학생이었어요)…
Q) 혹시 MBTI 가 어떻게 되세요? MBTI는 제가 ISFJ입니다. [저… ISFJ 상인가요…?] 딱 그렇게 생겼나요?
[Q 함께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A) (박지환 선배님은) 이미지는 되게 강렬하실 것 같잖아요, 성격이. 근데 이제 너무 다정하시고, 촬영할 때마다 선배님이 장난도 치면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셨어요. (배우 노윤서와는) 우선 말을 터야 촬영할 때 편하니까 서로 연락하면서 대본에 관해서도 얘기하고… [촬영하면서도 서로의 감정들을 체크하며 계속 맞춰간 두 사람] 촬영하면서도 영주의 감정 신에는 현이의 생각은 어떻냐? ‘나의 감정은 이래’ 이러면서 생각도 많이 공유하고 그러면서 촬영하다 보니까 (서로) 잘 맞추면서 촬영했던 것 같아요.
Q) 후배를 리드하신거네요?
A) 그런거로 할게요.
[Q 촬영 전 가장 만나보고 싶던 배우?]
A) 김우빈 선배님 제일 만나고 싶었습니다.
Q) 롤모델이에요?
A) 학교 다닐 때 “학교 2013″을 너무 좋아했어서 그때부터 팬이 된 것 같아요.
Q) 직접 그 마음을 전하셨나요?
A) 아니요, 사실 팬은… [어떻게 앞에서 이야기해요…(부끄)]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앞에 가서 팬이라고 못하잖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A) 8화 엔딩 장면에서 아버지와 안으면서 우는 장면이 있는데, 감정이 폭발하는 신이어서 촬영 전부터 고민이 많았어요. (근데) 아버지가 너무 연기를 잘하시니까 아버지의 연기를 따라서 제 감정도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촬영이 끝나도 그 감정이 정리가 안 돼서 아직까지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Q 에피소드를 이끈다는 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나요?]
A) 차승원 선배님이랑 이정은 선배님 에피소드가 먼저 나오잖아요. 너무 재미있어서 ‘이다음에 우리 (에피소드)인데 어떡하지?’라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봤는데, 감독님이 워낙 연출을 잘 해주셔서 그래도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아요.
[Q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A) 이번 작품 하면서 부모님 친구분들께 연락이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좀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 네 얘기한다고 친구들도 말해주고, 잘 보고 있다고 연락도 많이 오고 있고 (댓글) 반응들도 캡처해서 보내주고… 그런 걸로 (다양한) 반응들도 확인하는 것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나요?
A) 전보다 많이 는 것 같다는 칭찬이나 잘하는 것 같다는 칭찬이나 영주와 현 케미도 잘 맞는다, 너무 예쁜 것 같다는 그런 댓글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은?]
A) 인스타 팔로워도 많이 늘었고 부모님이 사인을 부탁하시곤 하거든요. 부탁하시는 양이 늘었을 때?
Q) 몇 장까지 해보셨어요?
A)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한 10장 내외 정도?
Q) 근데 이렇게 보니까 박보검 씨 진짜 닮았네요.
A) 네… 네? [부끄렁 부끄렁]
Q) 좋아하시는 거 맞죠?
A) 아유, 너무 좋아요. 너무 부끄러워서… 종종 듣는데 너무 부끄러워요…
Q) (소속사에서도 막내급이다 보니) 귀여움받는 후배일 것 같아요.
A) 어… 네네.
Q) 누가 제일 귀여워해 주세요?
A) 모두?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 선배님은 아무래도… [배우 박서준] 박서준 선배님이 현실적인 얘기들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Q 데뷔 전과 지금 바뀐 점과 변하지 않은 것]
A) 달라진 건… 제가 지금 이렇게 인터뷰를 많이 하고 있다는 점? 달라지지 않은 점은… [여전히 연기가 재밌다는 것] 연기가 아직도 너무 재밌다. 오히려 더 재밌어졌다. 제가 성격이 아무래도 내성적이다 보니까 다른 캐릭터를 연기는 것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 재미를 키워가며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A) 촬영 없을 때 선배님들 현장에 구경가면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직 먼 얘기일 수도 있지만, 만약에 (촬영장에서) 선배의 위치가 된다면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나가면서 촬영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Q 배우 배현성과의 인터뷰는 어떠셨나요?]
A) 촬영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차기작 / “가우스전자”로 돌아올 배현성] 앞으로 배현성 더 열심히 할테니까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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