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인생샷은 이곳에서!" 더현대 서울 트리 구경부터 증명사진 촬영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더현대 서울에 나들이 왔어요. 실제로 보니까 정말 예뻐요.

더현대 서울 맨 위층에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Eataly에 왔어요. 꼭대기 층이라 뷰가 탁 트여있었어요. 대형 트리를 인스타그램으로만 봤었는데, 실물로 보니까 데코가 더 디테일한 느낌이에요.

주문한 까르보나라와 프로슈토 크루도 앤 루꼴라 피자가 나왔어요.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정통 까르보나라!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맛을 기대했는데, 까르보나라는 페페론치노 팍팍 넣어서 직접 만드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피자는 비주얼이 정말 예뻤는데요. 프로슈토는 좀 짰지만 피자는 맛있었어요.

밥을 먹은 후 대형 트리 가까이에 가서 꾸며진 정원을 구경했는데요. 트리 주변에 있던 오두막 안에는 귀여운 곰돌이가 자리 잡고 있었어요.

구경 후 카멜 커피에 갔어요. 여기가 커피로 엄청 유명한 카페래요. 더현대 서울에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맛이 뭔가 색달랐어요. 원두 선택은 없었고, 산미가 아예 없는 고소한 맛이었어요.

집에 돌아온 후 메이크업을 지웠어요. 다음 날 정말 오랜만에 증명사진을 찍기로 해서 진동 클렌저인 포레오 루나 3로 클렌징을 했어요. 제가 클렌징할 때 가장 자주 쓰는 제품이에요. 클렌징 폼은 Maxclinic 히알루론 비타 오일 폼을 사용했습니다.

클렌징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먼저 클렌징 제품을 얼굴에 발라주고요. 루나 3에도 클렌징 제품을 묻혀줍니다. 루나 3 뒷면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진동 클렌징이 시작돼요. 피부 결 따라 롤링하며 제품을 얼굴 피부에 문지르면 됩니다. 진동이 꺼질 때까지 클렌징하면 돼요.

이걸 쓰면 각질을 따로 제거할 필요가 없어요. 미세 진동으로 각질이 자연스럽게 탈락되거든요. 이 제품을 쓴 날과 안 쓴 날은 피부가 아예 달라요. 모공 사이사이 클렌징이 꼼꼼하게 되다 보니까 피부가 진짜 부드러워져요. 클렌징 후 수건으로 얼굴을 꾹꾹 눌러 물기를 닦아주면 세안 끝입니다.

스킨은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워터리 에센스를 사용해요. 스킨은 적당히, 너무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만 써요. 스킨을 바른 다음 포레어 베어라는 제품으로 얼굴을 정리해줘요. 이건 얼굴 라인 정리에 도움이 되는 기계거든요. 전용 세럼을 바른 후 얼굴에 제품을 문질러 줍니다. 전용 세럼의 보습력이 은근히 강하고 피부에 흡수가 잘 되어서 엄청 편해요.

포레어 베어의 상단 귀 부분에서 미세 진동이 생김과 동시에 미세 전류가 흐르는데요. 이게 피부 탄력 유지와 부기 해소에 효과가 좋다고 해요. 전류 세기를 지정한 후 마사지를 시작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이에요.

피부 관리 마지막 단계는 포레오 UFO2입니다. 이 제품까지 쓰면 피부 관리 루틴이 끝나요. 저는 한번 관리할 때 제대로, 열심히 하자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한 번에 몰아서 관리하는 걸 좋아해요.

UFO 전용 마스크팩을 기기에 장착해 줍니다. 이 제품은 앱에 연동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미리 기기에 설정한 루틴으로 바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주로 앱에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작동을 시작하면 마스크팩을 올려놓은 부분이 따뜻해지면서 미세 진동이 시작돼요. 워밍테라피가 끝나면 시원한 쿨링테라피로 넘어가는데요. 에센스가 모공에 더 빠르게 흡수되게 만드는 기기랍니다. 작동 시간이 2분 내외로 짧은데 사용하고 나면 샵에서 관리받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아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