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재뻘입니다. 제가 테슬라 모델S 를 가지고 나왔는데 그동안 모델 y, 모델 3, 모델 3 퍼포먼스 다 찍어 봤어요. 그런데 이렇게 상위 끝 테슬라는 제가 처음 찍어보거든요.
사실 길거리 다니면서 모델 S의 화이트가 가장 많아요. 한 번도 이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저거를 1억 넘게 왜 주고 사지?”, “저게 대체 무슨 매력일까?” 하지만 이 얘기를 테슬람분들한테 했다가는 바로 그냥 딱밤 맞습니다.
왜냐하면, 테슬라를 한번 타 보신 분들은 계속 테슬라만 사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유가 제가 너무 궁금했고, 근데 이 모델S부터는 레벨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카푸어 분들은 ‘진짜 살 거면 모델S부터 사라!’ 이렇게 얘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체 이 매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과연 1억 넘는 모델에서 한달 유지비는 얼마나 될까 궁금합니다. 차주분 만나서 얘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용산에 살고 있는 차주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6~7년 사이에 5대를 탔거든요. 처음부터 말씀드리면 쏘렌토, 그다음에 520d, E클래스 쿠페, 레인지로버 보그 다음엔 카이엔 타다가 이제 테슬라 모델S를 타게 되었습니다.
카푸어 분들한테 이 차를 추천하는 이유는 유지비가 정말 하나도 안 들어요.
한 달에 전기 값이 7만원 정도 들고요. 7만원 정도였을 때 한 800km 타거든요. 유지비가 정말 없고, 카푸어 분들은 외관적인 거 중요하잖아요. 또 희소성이 있는 모델이다 보니까 모델3나 모델Y는 정말 주변에 많이 보이는데 모델S는 정말 없죠. 모델S를 사시는 게 하차감이나 이런 부분도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차를 보시면 올블랙으로 다 닦아놨어요. 일명 ‘크롬 죽이기’라고 하죠. 마크를 크롬에서 블랙으로 랩핑을 했고요. 올 블랙 강추입니다. 정말 스포티해 보여요.
프렁크 부분인데 생각보다 많이 넓어요. 간단한 운동 같은 거 하러 갈 때 용품 넣는 용도로 쓰고요. 제가 테니스를 가끔 치는데 테니스 가방을 넣기 너무 편해요.
그리고 이 차는 손잡이 부분도 원래 크롬으로 돼 있어 가지고 사실 이쁘지 않았는 데요. 그냥 되게 좀 이상 했어요. 그 부분까지 다 블랙으로 바꿨습니다. 훨씬 더 차가 스포티 해 보이죠. 테슬라 때문에 모든 전기차는 제로백이 2~3초대 나오는 줄 알아요. 절대 안 그렇거든요. 근데 이 차는 구형이라 그렇게 빠르진 않아요.
램프 부분도 원래 크롬인데 여기도 블랙으로 랩핑을 하니까 원래부터 고성능 차인 느낌을 주고 있어요. 이 차가 뒷모습이 좀 봐줄 만한데요. 뒷부분도 크롬을 다 죽여놓으니까 ‘테슬라 모델S 고성능 버전이 나왔나?’ 싶을만큼 다른 차 같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뒤 트렁크는 패스트백 형식으로 열립니다. 이런 트렁크가 진짜 편합니다. 트렁크가 앞뒤로 있으니까 활용도가 되게 좋아요.
[ 보험비는 얼마나 나오나요? ]
지금 30대인데 보험이 140만 원 정도 나옵니다. 보험료가 그렇게 비싸고, 안 비싸고 할 금액은 아닌 것 같아요.
[ 이 핸들로 바꾸는 데 얼마 들었나요? ]
한 80만 원 정도 든 것 같아요.
[ 실내에 화이트는 원래 색깔을 이렇게 정하신 거예요? ]
원래는 블랙이였는데 너무 칙칙해 보여서 똑같은 순정 화이트로 맞췄습니다. 여러분들 이 핸들이 바로 앞으로 나올 플레이드의 모델S나 X의 핸들이거든요. 좀 걱정했어요. ‘이 핸들로 운전을 하면 잘할 수 있을까? U턴 같은 거 할 때?’ 근데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화이트랑 핸들만 바꿨는데 전혀 다른 차 같지 않나요? 제가 모델3, 모델Y 실내 보고 ‘야 이거 진짜 별로다.’ 이랬던 차인데요. 이 핸들 하나가 스타일을 이렇게 바꿔 놓네요.
앞으로 플레이드 나오는 모델은 액정이 이렇게 가로형태로 나와요. 밑에까지 보기 불편하다는 평이 있어가지고 막상 운전할 때 보면은 밑에 까지 보려면 고개를 많이 숙여야 되는 느낌이 있긴해요. 확실히 시야가 낮다보니까 내가 지금 어딜 운전하고 있는지 전혀 감이 안 서는데요. 휠을 많이 긁을 거 같긴 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 오토파일럿 쓰면은 ‘정말 테슬라에서 못 벗어난다’ 얘기하더라고요. 이걸 쓰는 순간 ‘테슬라를 살 수 밖에 없다’라고 할 정도예요.
오토파일럿이 이 차 같은 경우에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알아서 혼자 가고요. 차선 변경도 해줍니다. IC도 빠져주고요. 반자율 주행하고 뭐가 다를까 생각했는데, IC까지 혼자 빠져나갈 정도면 대박이죠.
제가 테슬라 탈 때부터 ‘아 이건 진짜 별로다’ 했던 뒷좌석! 모델S는 다리 공간 괜찮아요. 발 공간도 괜찮고요. 하지만 이 시트가 너무나 평평하게 돼 있어 가지고 허벅지가 위쪽으로 뜹니다. 제가 만약 이거 타고 장거리를 간다 하면은 많이 불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머리가 살짝 위가 닿이네요. 그리고 이 차는 뒷좌석에 도시락 없습니다. 도어에도 컵홀더가 없습니다.
제가 테슬라 타면서 실내 보고 예쁘다는 말을 정말 안 했거든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만드냐고 했었는데 이거는 달라요. 좀 관리가 어려워도 실내는 밝은색으로 해야 되는게 진리인 거 같습니다. 이 차는 운전자 도어쪽에도 수납공간이 아예 없어요. 가운데에 다 몰려 있어요. 컵홀더가 네 개씩 있습니다. 차 한 번 출발해 보겠습니다.
차주 분이 왜 휠을 다 긁어먹는지 알겠어요. 보넷이 시작점부터 끝점까지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트럭 몰 때 앞이 아예 없는 차를 모는 기분입니다. 연습을 좀 많이 해야 되는 차 같아요. 그리고 핸들이 많이 무겁습니다. 바꾼 핸들 자체도 무겁긴 하지만 바꾸기 전도 많이 무거웠어요. 여성분들은 돌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비록 이 모델은 초창기모델이라서 제로백이 1~2초대 이러지는 않아요. 이 차는 제로백이 4초짜리 차인데 그냥 스포츠카 느낌이라고 보신 되거든요. 지금 스포츠 표준 모드로 바꿔보았습니다.
이 차는 에어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어서 모델3, 모델Y에서 느꼈던 불편한 승차감 느낌이 하나도 없어요. 이 차는 정말 가속력이 최대 장점 같아요. 일반 제로백 4초 보다도 체감이 좀 다른 것 같아요.
단점은 주행거리가 내연기관보다 짧은 점인 거 같아요. 그래도 테슬라에서 못 벗어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차가 올블랙으로 꾸며놔서 단차가 안 보이는 거지 화이트 차들은 단차가 잘 보여요. 그게 최대 단점인 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테슬람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오토파일럿을 써볼게요. 신호등에서 빨간불일 때는 꼭 브레이크는 직접 밟아주셔야 합니다. 이 신호등 기능은 미국에서는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쉽게도 한국은 아직 호환이 안돼요.
그리고 최대 장점이 하나 있는데요. 브레이크를 저는 안 밟고 운전을 하거든요. 회생제동이란 게 있어서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그거를 사용했을 때 브레이크를 안 밟게 되고 브레이크를 안 밟으니까 패드도 안 닳고 디스크도 갈 일이 없어지죠. 지금까지 한 5만km를 넘게 탔는데 아무것도 간 게 없어요. 소모품을 안 쓰니까 이것도 유지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거죠.
테슬라 모델S부터는 정말 다른 차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벤츠도 S클래스부터 다른 차인 것 처럼 역시 플래그십을 가니까 예전에 생각했던 그 테슬라가 아닙니다.
지금 차주분은 S, X 모델까지 다 계약을 걸어두었고, 사이버 트럭도 걸어두었다고 합니다. 정말 이 차는 유지비, 간지 측면 다 충족을 하네요. 정말 모델X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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