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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많아도, 적어도 잘 살 수 있다.

심리 심리학 심리학 강의 심리 강의 대인관계 인간관계 친구가 없는 진정한 친구

안녕하세요, 보통 나이 들수록 친구들과 멀어지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첫째 친구들은 소속감에서 비롯돼요. 그 소속감은 한 동네 아니면 학교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나이가 들수록 소속감이 가지고 있는 힘은 약해지죠. 그러다 보니까 그분들과 헤어지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러면서 우리가 친구가 아니다 그래도 만나는 사람들은 계속 있거든요. 동료들이죠. 그러나 그 동료는 우리 머릿속에서 어렸을 때부터 쌓아온 친구랑 다른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우리는 그런 점에서 점점점점 친구가 줄어든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죠. 어떤 분들은 친구는 줄어들지만, 동료는 늘어나는 분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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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에 또 이사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동네가 멀어지면 만나기 힘들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의미에서 그런 물리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는데, 어떤 분이 만약에 그런 물리적인 부분으로 누군가랑 헤어지게 되면 다른 사람을 다시 들어올 수 있으면 되는데, 본인의 성격이 친화력이 없으면 점점점점 잃어갈 뿐이지 보충이 되지가 않죠.

그리고 또 우리는 아까 처음 얘기와 일치하게 되는데 모든 사람은 자기 머릿속에서 편안하게 간직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친구들이 많아지잖아요. 옛 친구랑은 멀어지게 돼요. 그런데 그러다가 지금 친구들이 어떤 일로 싹 없어지게 되잖아요. 텅 비어버리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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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이 진짜 좀 이상해요. 못됐어요. 그래도 같은 학교니까 같은 동네니까 젊었을 때는 같이 다녀요. 나이 들게 되잖아요. 다들 싫어해서 안 다니게 되거든요.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친구가 점점 없어지죠.

또 반대인 경우도 있어요. 난 원래 그렇게 몰려다니고, 뭐 동창회 같은 것 싫어했어요. 그런데 어렸을 때는 ‘친구니까 계속 다녀야 해.’, ‘친구가 없으면 이상해.’. 그렇게 살다가 나이 들어서 자기 정체성을 찾게 된 거죠. ‘나 혼자가 제일 편하네.’ 이런 식으로 해서 친구는 조금 멀어지고 줄어들고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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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가 친구가 없어진다고 하면 좀 외로움이 느껴지면서 쓸쓸해지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 드는데 친구가 없어도 별 타격 없이 잘 사는 사람들도 또 있죠. 그런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길래 그렇게 친구가 없어도 영향 받지 않고 잘 사는 걸까요?

첫 번째는 사람들을 막 많이 만나면 대인 관계 능력이 있다고 그러지요. 그리고 혼자만 있는 사람들은 ‘사람을 잘 못 사귀어.’ 그러지요. 사실은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혼자만 있는 사람은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거예요. 매일매일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가 있어야 하고 누구 만나고, 누구 만나야 되는 사람들은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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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까 그 사람들은 친구가 없으면 사실 우리 외로움과 심심함이 묘하게 비슷해요. ‘나는 너무 외로워.’라고 하잖아요. 그런 분들은 사실 외로운 게 아니라 심심한 거예요. 사람을 만나야 안 심심한데. 그러니까 일단은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거기에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고요.

또 두 번째는 우리가 친구를 만나는 것은 놀려고도 만나지만 사실은 친구의 의견을 원하든 친구의 도움을 원하든 뭔가 의존적이어서 원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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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옷 살 때도 그냥 혼자 사면 되잖아요. SNS로라도 다 친구한테 물어봐야 해요. ‘이 옷 어때? 이거 어때?’ 왜냐하면 그게 의존적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보기에 괜찮은 걸 사야지 안심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나 어떤 사람이 굉장히 독립적이면 그 사람은 그런 게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까 나는 별로 누구의 의견을 갖다 찾거나 누구의 도움을 받거나 하지 않고 나 혼자 해결하는 사람들은 친구가 있으나 없으나 별 타격에 대한 능력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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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새는 게임도 있고 동영상도 있고 스마트 폰이 있으면 혼자 있어도 재미있는 시절로 바뀌었어요. 그런데 세상에는 혼자 할 수 없는 것들이 있거든요. 어떤 사람이 축구를 좋아하면 친구가 없으면 축구할 사람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뭔가 재미있는 걸 해야 되는데 내가 하는 재미있는 게 혼자 할 수 없는 거면 그분들은 친구가 없으면 타격이 커요.

그러다 원래 그렇게 내가 즐겨하는 것들 중에서 누군가랑 해야만 되는 것들이 없는 사람은 타격이 별로 없어요. 결국 친구가 없어도 잘 사는 사람들은 어떤 독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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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친구는 많은데 못사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 사람들은 혼자는 못 있어요. 친구들은 많아요. 그런데 어떤 사람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과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대인 관계 능력은 일치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서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학습 능력이 좋아요. 혼자서 막 공부해서 시험을 잘 봐요. 반대로 혼자 있는 건 좋아요. 학습 능력은 떨어져요. 계속 딴짓만 하고 앉아 있어서 시험은 못 봐요.

비슷하게 혼자 있는 건 싫어요. 사람은 만나야 돼요. 그러나 대인관계 능력이 없거든요. 대인관계 능력이 없다는 건 어떤 형태냐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요. 눈치가 너무 없어요. 사람들이 싫어하는 짓만 해요. 그러면 그 사람은 친구는 많아요. 그런데 항상 갈등이 있고 못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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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갈등이 있고 못 사니까 친구라도 많아야지 얘랑 안 만날 때 누구를 기 때문에 강박적으로 친구가 더 많아지는 거예요. 그러나 남들이 오래 사귀어주지를 않아요. 또 이런 경우도 있어요. 할 말, 안 할 말 막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말을 막 해야 되잖아요. 그 사람은 말을 막 하기 위해서 친구가 있어야 돼요. 친구들은 싫어해요. 그러나 이 사람은 친구는 있어야 되니까 말을 막 해놓고 사과하고 선물 주고 이어가요. 친구는 안 좋겠죠.

그리고 세상에 폭탄 같은 사람들이 있어요. 소문 돌리기 잘하는 사람들. 그러면 ‘내가 너만 들으라고 한 거지, 이런 얘기를 남들이 다 알라고 생각했겠니?’ 그러면 ‘나는 몰랐는데.’ 그러면 친구는 많은데 사람들은 싫어해요. 성인 ADHD 분들이 많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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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분들은 복수심, 시기, 질투는 많은데요. 많아서 표현을 못 하는 분들이 있어요. 꾹 참거든요. 미칠 것 같죠. 그러나 혼자 있지 못하니까 친구는 많아야 돼요. 또 마지막으로 이런 분들도 있어요. 너무 착해요. 미움받는 거 너무 무서워요. 사람들이 다 날 좋아해 줘야만 돼요. 사람들이 이 사람을 다 좋아하기는 해요. 그러나 신경을 쓰고 사람들을 만나야 되니까 친구는 많지만 행복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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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친구가 많은데 일련의 이유 때문에 좀 불행한 사람들. 스스로도 불행할 텐데요. 친구는 많지만 친구가 있어야지 되는, 친구가 없으면 안 되는 사람들은 좀 어떻게 마인드를 가져야지 될까요? 첫 번째는 남들이 싫어해서 괴로운 유형은 남들이 나에 대해서 도대체 뭐 때문에 싫어하는지를 좀 깨달아야 돼요. 그리고 바꾸려고 노력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참 어려워요. ‘너 왜 나 싫어하니?’ 그래서 상대방이 ‘나 이래서 네가 싫어.’, ‘그랬구나.’ 반성하지 않고 화가 나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분들한테는 책도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고요. 대화라고 하는 게 이게 내가 얘기할 때는 모르지만 나중에 녹취로 들어보잖아요. 내가 들어도 내가 하는 얘기가 싫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게 친구와의 대화를 친구 허락받지 않고 내가 사용하기 위해서 녹취한다는 게 과연 윤리적인 일인지 모르겠지만 녹취하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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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진짜 어렸을 때 일기장을 봐도 느껴져요. 이 일이 현재 진행 중이잖아요. 그러면 몰라요. 내 잘못을 10년 전 일기장 보고 있으면 느껴져요. 매일매일 써서 지금이 아니라 한 몇 달 지난 뒤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객관적으로 나를 분석할 수 있는 어떠한 툴을 갖춰야 된다는 거죠. 그런 다음에 남들이 너무 나를 미워할까 봐 겁이 나서 남들은 다 나를 좋아하는 그런데 속으로 눈치 많고 겁이 많은 분들은 솔직히 제일 도움이 되는 건 약이에요.

그러나 약을 먹자고 하는 건 이 방송의 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은데 결국은 이건 왜 그런가 하면 세로토닌 선택적 재흡수 차단제라고 그래서 세로토닌 레벨이 올라가면 안심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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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이거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남들은 나를 좋아하고 있는 걸 알고 있어요. 이분은 가끔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이래서 너 싫으니? 괜찮니?’ 상대방이 괜찮다고 그러면 안심하면 되거든요. 대인 관계에 있어서 오히려 편해지지요. 진짜 끙끙 앓지 마시고요. ‘나 방금 너한테 말실수한 것 같은데, 괜찮아?’ 친구가 ‘괜찮아.’ 그럼 마음이 편해져요.

끙끙 앓지 마시고 이런 경우에는 겁이 너무 많아서 이런 분들은 확인하는 것도 괜찮을 수 있어요. 진짜 그게 어느 시기 때문에 그랬든 어땠든지 간에 누가 진짜 밉고 싫고 질투 나면 당분간 안 봐야 돼요. 때로 안 보는 것도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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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반대로 내가 혼자 있을 때 불안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혼자서도 잘 살기 위해서 독립심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게요. 이런 경우가 있어요. 역설적인데요. 거리 두기를 하면서 의존적인 사람이 있어요. 혼자 있는 건 좋아하는데 독립심은 없어요. 그러니까 사실은 남이랑 어울리고 싶지 않거든요. 이게 꼭 뭘 도와달라고 해서 어울리게 돼요. 그럴 때는 그냥 어지간하면 돈으로 해결하면 돼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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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내가 법적인 문제에 휘말렸어요. 이분들은 곤란에 처하지 않으면 친구가 필요 없어요. 법적인 문제에 휘말렸어요. 이럴 때 조언해 줄 친구가 있었으면 하지 말고 변호사한테 전화하면 돼요. 내가 어디 아프고 약해졌어요. 빨리 의사한테 물어보면 돼요. 내가 독립심은 없지만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면 친구가 아닌 뭔가 다른 형태한테 도움을 청할 걸 생각하는 것도 방법이 하나가 되는 거고요.

내가 독립적인데 의존적이라면 결국 사람과 관계가 되었건 아니면 금전적이 되었건 어떤 능력과 관계가 있거든요. 결국은 친구를 사귀고 있다고 하는 게 아니라 이분들은 자기 능력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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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약에 이런 경우가 있어요. 어떤 분이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잘 살았어요. 그런데 요새 들어서 왠지 외롭고 친구 없이 사는 내가 잘못인 것처럼 느껴져요. 미안하지만 그건 우울증이에요. 치료를 받아도 되고 육 개월에서 일 년 지나면 친구가 없어도 돼요. 그런데 이때 또 친구를 사귀면 나중에 골치 아파져요.

어떤 경우가 있냐 하면 원래 그냥 친구가 많았어요. 그런데 나는 원래 신나게 노는 친구들만 좋아해요. 내가 좀 힘들어지고 우울해지고 심각해졌어요. 얘네한테 물어보니까 ‘잊어, 먹어, 술 먹어.’ 술 먹고 대화가 안 돼요. 그러면 나는 그때는 진지한 친구를 사귀거든요. 진지한 친구를 사귀다가 우울증이 낫고 곤란해서 벗어나잖아요. 진지한 친구가 너무 귀찮아져요. 얘는 너무 진지해요. 그러면 얘랑 안 놀고 다시 놀던 애들이랑 놀거든요. 그러면 진지한 애가 배신감에 사로잡혀요. ‘나는 버림받았어.’, ‘나는 친구가 없어.’ 악순환이 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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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나의 평생의 대인관계 패턴이 친구 없이도 잘 지내던 맨날 신나게 놀던 일이 바뀌게 되잖아요. 진지한 친구를 찾는 것보다는 뭔가 나한테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있다고 그러면 스트레스 상황을 해결하고 나한테 뭔가 이렇게 우울증이 있다면 우울증을 해결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우리는 보통 다들 불행해지면 친구가 필요하다고 느껴져요.

그런데 사실 그때 필요한 것은 친구가 아니라 불행에서 벗어나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좀 착각을 하고 있었던 거죠. 불행해질 때 친구가 나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고 있었던 그런 착각에서 벗어나서 전문가에게 진짜 도움을 얻는 게 필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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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때 불행했는데 친구한테 도움을 얻고자 하잖아요. 진짜 제가 너무 시니컬해서 미안한데 친구들 다 잃어요. 오히려 힘든 순간에 친구를 찾는 게 아니라 좋은 순간에 친구를 찾아야지 진짜 친구를 찾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영화 보고 드라마 보면서 착각해요. 괴로울 때나 힘들 때나 나랑 같이해 줄 가능성이 제일 높은 건 부모님 아니면 아내랑 남편밖에 없어요. 아이 낳고 나면.

혹시나 진정한 친구를 찾으려고 지금 연락해서 나한테 백만 원 빌려 줄 수 있는 친구가 몇 명인지 그런 걸 진정한 친구의 기준으로 삼으면 안 돼요. 진정한 친구의 기준은요. 같이 있으면 아무 일 없이 즐겁고 행복한 게 진정한 친구의 기준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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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진정한 친구가 자꾸 바뀌어도 돼요. 친구가 안 바뀌어야 되는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나라는 사람이 계속 바뀌거든요. 우울증이었을 때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 애가 진정한 친구였지만요. 신나게 놀 때는 생각 없이 신나게 노는 애가 진정한 친구거든요.

내가 괴롭고 힘들 때 같이 있는데 공감을 못 해준다고 그래서 그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 순간이 즐거우면 다 친구예요. 이제 친구와 친구가 아닌 사람들의 벽이 좀 허물어지면서 통찰력 있게 사람을 볼 수 있겠죠. 저는 한 번만 보고 헤어지면 친구라고 할 수는 없지만 두 번 보면 그때부터 친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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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친구는 많을수록 좋은 것도 아니고 너무 많다고 나쁜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결국은 내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내가 가졌던 친구의 수와 그 레벨의 우정을 나이에 맞게 가져가는 게 진정한 좋은 친구 관계인 것 같아요. 만약에 어떤 분은 밤 12시에도 부르면 나오고 새벽 3시에도 나오고 나한테 천만 원을 꿔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데 나한테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있고 나도 그렇게 한다고 하면 그 역시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이 돼요.

그러나 그냥 기쁠 때만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데 같이 있으면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지만 또 다른 때엔 생각 안 난다고 그래서 저는 그 친구가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오늘 친구가 많은데 힘든 사람들 그리고 친구가 없어도 잘 사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봤고 진정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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